옛날 명절은 어땠나요??

ㅇㅇ2025.09.30
조회3,138
옛날에는 명절 전날 시댁부터 해서 명절 당일 성묘 갔다가 오후 친정 가는거와.전날에 가서 며느리가 전 부치는거 도와드리고 술상 차리고.. 정도? 
여기서 궁금한 건 만약에.. 보통은 시아버님, 시어머님 (시부모님 각자의 부모님들이 내 남편을 키워줬다는 가정하에 ) 집도 다 가고 성묘 다 가고 인사하고 하면.. 며느리 입장에서 언제 집 가나 해서요. 물론 말하고 친정 가면 되긴 하지만 옛날 분은 어떻게 하셨어요??
옛날 분들 기준으로요!! 현재 말고 
요새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옛날 기준을 안적었네요. 음.. 한 20~30년 전..기준으로요? 
댓글 써주신김에 예전이랑 현재는 어떠신지..  

댓글 15

ㅇㅇ오래 전

어렸을때 친가 1시간 거리 외가 4시간 거리였음. 도로사정 안좋고 차막혀서. 외가는 바다쪽이라 명절보단 여름 휴가때 방문해서 물놀이하고 명절은 친가에서 전날와서 여자들만 음식하고 차례당일날 여자상에서 남자들 다먹이고 남은음식 먹고 그날 내도록 도착하는 손님 술상 다과상 내오고 설거지함.

ㅇㅇ오래 전

내가 37살이고 30년전 우리엄마 생각해보면, 명절 3일동안 첫날 시댁가서 청소,전부치고 이튿날 아침 차례(제사없음,성묘없음)지내고, 시간 좀 지나서 점심도 차려먹고, 아빠가 시댁식구들 다같이 나가서 근교에서 바람쐬자~그러면 근처에 다같이 나가서 바람 쐬고나서 다시 시댁가서 엄마는 저녁차림..엄마가 친정가고 싶다고 하면 좀만있다 가자, 이따가, 하다가 마지못해서 출발하는 시간이 밤9시~10시였음. 그땐 지금처럼 길이 좋을때가 아니라서 새벽에 외가집 도착함. 뒤늦게 합류해서 밤새 엄마는 가족들이랑 놀고 아침먹고 집으로옴. 엄마가 명절문제로 매해 싸우고 울고, 도중에는 나는 친정가겠다고 먼저 가버린적도 있음. 그렇게 지내시다가 내가16살때 이혼하심

ㅇㅇ오래 전

내 기억은 명절 첫날 친가 가서 제사음식 하고, 애들이랑 아빠들은 산에 가서 솔잎 따고 밀린 힘 써야하는 밭일과 농사일 했음. 명절 당일엔 아침에 제사지내고, 며느리들은 쉬게 하고 애들하고 아빠들은 산에 성묘갔음. 다녀오면 아침에 먹고 남은 걸로 대충 점심 먹고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얼른 가라고 등 떠밀어서 외가 갔음. 외가 가서는 친척들 돌면서 인사하고(집성촌이라..) 하룻밤 자고 점심 먹고 집에 왔음.

ㅇㅇ오래 전

82년생인데 울집하고 큰집은 가까웠음 버스두정거장. 명절전날 엄마랑 큰집가서 엄마 큰엄마는 전부치고 송편만들고 여러음식만들고 설날때는 가래떡 뽑아서 직접 썰었음 다하고 저녁에 집와서 자고 명절날 아침에 큰집가서 차례지내고 음식먹고 치우고 큰엄마 큰아빠 오빠들은 큰엄마 어머니댁에 인사드리러감 나랑 아빠 엄마 할머니는 티비보면서 잤다가 점심차려먹고 또 잠. 6시쯤 되면 고모가족들까지 다들 오셔서 밥먹고 치우고 술상보고 술마시면서 고스톱치고 싸우면서 마무리. 그러고 보니 명절때 가는데까지 5시간 걸리긴 하지만 외갓집간적 한번도 없었네... 지금 저렇게 여자들만 허리아파가면서 음식만들고 설거지 하라고 하면 못하지가 아니고 안 하지... 미쳤다고 하냐

ㅇㅇ오래 전

본문 잘못 적었음. 친가 외가가 같은 지역일 경우 어땠는지? 아님 친가 외가 서로 다른 지역일경우 어땠는지? 글쓴이 사정에 맞게 물어봐야 님이 원하는 답변을 들을 수 있음. 같은 지역인 우리집은 첫날둘째날은 시댁에 있고 마지막 날에 외가 갔음.

ㅇㅇ오래 전

출가외인이.. 어딜가.. 집이 여긴데..

ㅇㅇ오래 전

저희는 외가(엄마쪽)을 먼저 갔어요 그리고 설이나 추석 당일은 친가(아빠쪽)요 외가에선 하루 자고 오고 친가는 당일치기로 전 부치고 제사 지내거나 성묘 다녀왔던 기억

ㅇㅇ오래 전

83년생이고 친가 외가가 다 전라북도... 연휴첫날 가서 음식하고 명절 당일 아침먹고 11시쯤 외가로 출발했어요 양가 다 갔습니다

ㅇㅇ오래 전

83년생 저희 부모님은 지금처럼 친가 외가 다 가셨어요~

ㅇㅇ오래 전

81년생인데, 어릴때는 친가가면 외가는 못갔습니다. 자차도 없었을뿐더러, 그땐 안가는게 당연하게 생각했던시대여서 외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외가댁간게 손에 꼽을거 같네요. 어린마음에 엄마가 집에 못가시는게 참 안쓰러웠어요. 엄마도 집에 가고 싶었을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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