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대한 분노가 조절이 안됨

ㅇㅇ2025.09.30
조회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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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생이라는것을 대학생 정도로 판단 하시는것 같아서요.

일하다가 그 알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던 30대 학생이었습니다...

취업공부 같은거요. 그러니까 상대방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요.

그리고 결혼을 강행한데는, 제가 헤어지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려고 했는데.(상대방 능력 없고 저런 사람인게 조금씩 나오고 있었음)

상대방 부모랑 현남편이 찾아와 결혼을 하자고 싹싹 빌고 해서 아기에게 아빠 주자는 마음으로 진행했는데.

하고나니 남편은 아무것도 안함.

시부모는 그런 아들 두고도 제게 참견하고 들들 볶으며 (누가 돈 버느냐와 별개로) 밥이나 가사 육아는 다 여자일 같은걸 강요했어요....




ㅡㅡㅡㅡ


그리고 댓글들 쭈욱 읽아보았는데 결국 그런 남자를 택한 제 잘못이다 이네요.

연애할때는 이정도까지 아니었다가 아기 가지기 전부터 좀 나온 모습이었는데요.

어쨌든 제 책임이라면 책임지고 이혼하겠습니다.

못할거라고들 하셨지만.

이제 애가 좀 커서 이제 이전에 비해 뭐라도 할수 있어져서 이제까지 가정도 책임안지고 아빠역할, 남편역할도 안한 남편이 이제와서야 가정에 무임승차 하는게 지금 더 싫었던거 같거든요.

이혼하는것도 억울함이 있었던것 같은데 내 잘못이고 책임은 지금까지 넘치게 저 혼자 져왔지만

이 남자를 참아내는 책임과

이혼녀가 되는 책임

둘중 하나를 져야 한다면 후자를 지겠습니다.

분노 치료는 해볼게요.

그 사람이랑 상관없이 아기랑 제 삶을 위해서요.


ㅡㅡㅡㅡ






연애하다가 아기가 생겼어요

당시 저는 직장인이었지만 남편이 학생

나는 아기를 책임지고 싶었음

양가 도움+ 제 대출로 전세집 마련

제가 대출이자 다 내고 생활비 다 댐

아기 가구+ 분유값+ 산부인과비+ 조리원비 .
그냥 제가 모아 놓은 돈으로 다 냄

아기 낳기전 육아 휴직함

시부모님이 아들 일안해서 미안하다고

50, 100 이렇게 용돈이라며 줬지만

(매달도 아니고 2년동안 3~4번 받은듯)

들어가는 돈에 비하면 택도 안됨

문제는 돈 안벌어온게 아니라

그 새끼가 가족이랑만 살아봐서 모른다며

가사 , 요리 , 육아 분담이 전혀 안됨

내가 일하고 와서 밥도 하고 치우고

그냥 다 함 모든걸

많이 싸웠는데 별 효과없고

뱃속 아기에게 정서적으로 안 좋을까봐 그냥 꾹꾹 눌러참음

그 새끼는 취업 스트레스 받는다며 공부하다가 게임하다가 그럼

진짜 말그대로 시어머니의 아들 새끼를 내가 키운거

애기 이제 두돌

그 새끼 취업함

나는 복직함

아기는 어린이집 다님

그 임신+ 아기 지금까지 크기까지 거의 독박이라
그냥 몸이 다 망가짐

몸매는 말할것도 없지만 건강이 맛탱이가 감

그 동안 이혼 얘기 많이 나왔지만

그것도 애가 너무 어려서 어려웠음

이제 노력해본다면서 큰 소리 치는데 (실제로 이전에 아무것도 안하던 것에 비하면 육아나 가사에서 조금이라도 노력하려는건 사실. 더 더 노력할거고 더 나아질거라고 말로는 함. )

그런데 내가 얼굴만 봐도 너무 너무 화가 나 어떻게 하지

몸만 아파도 진짜 그 새끼한테 너무 짜증나고

임신, 신생아 키울때 그 개고생

그 아팠던 통증, 힘들었던 느낌이 지워지지가 않음

그때의 고통과 슬픔 압박감이 지워지지가 않음

애는 너무 예쁜데 애가 아빠도 좋아하는데ㅠ

그게 더 열받아

회사도 안다니고 생활비도 안내면서 신생아 시절 육아도 안해서

내가 악을 쓰며 겨우 버틴 애기인데

그 새끼가 이제와서 애랑 부둥부둥하며 애 사랑받는것도 너무 짜증나고 화남

그냥 같이 그 새끼와 있으면 분노가 조절이 안됨

애랑 있으면 평온한데

그 새끼랑 있으면 진짜 온 마음과 몸이 분노로 휩싸여

일일이 쓰긴 싫지만 그런것도 아들이라고 시부모님이 주구장창 와서 참견도 엄청 했거든

그래서 시부모님만 봐도 진짜 너무 혐오감이래야하나 ㅠㅠ

그땐 애한테 집중해서 애가 너무 어리고

내 감정은 죽이고 그냥 애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애가 약간 자라서

스스로를 돌아보니까 아프고 건강이 상하고 너무 힘들었던 내가 남고

그 새끼는 그동안 자기 공부하고 게임하고 마치 엄마랑 살듯이 지것만 하고

이제 분노가 끓어오르거든요

그냥 쓸 필요도 없이 정리밖에 답 없겠죠

돈 벌고 하니까 이제 조금 노력하고
애랑 놀려고 하는데

제가 그 새끼에 대한 감정이 조절안되고

용서가 안되니까요...

댓글 154

제로오래 전

Best남자가 좋은 남편감이 아니란건 잘 알겠지만 그걸 전부 그 남자의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당신에게는 여러 차례의 선택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선택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본인이 다 자처했네요. 지금도 인생에서 또 한번의 선택의 기로에 선 것이겠죠? 이번 선택은 먼 미래를 내다보며 심사숙고해서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실전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스스로 선택한 길인걸 누굴 탓하겠어요. 어차피 이혼할것도 아닐텐데 싸워서 뭐합니까. 정신과 상담받고 마음의 병 먼저 치료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Best성격 진짜 이상하네 학교 다니는 나이면 어린나이인데 당연히 돈이 없으니 결혼 강행한 님이 다 내는게 맞는거지 아무런 준비도 안된 사람 끌고 결혼한거잖아 대학생인데 공부하고 취업준비 하느라 남편도 힘들었겠지 따다다다 사람 미치게 만드는 스타일이네

ㅇㅇ오래 전

Best아니 댓글 왜이럼...이 상황에서도 여자 탓을 한다고?? 제가 보기엔 쓰니 입장 충분히 그럴만 함. 아무리 자신의 선택이었다한들 어떤 개같은 상황도 감수해야한다고? '취업 공부 중인 남편과의 자식을 낳는다' 라는 선택에 남편의 이기적인 행동까지 포함한건 아니겠지. 포함해서도 안되고. 사기당한 사람한테 사기 당한 니가 잘못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여기 드글드글하네.

ㅇㅇ오래 전

추·반남혐하려구 글썼는데 자꾸 지만 욕하니까 추가글이 계속 나오네?

이숙캠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입니다. 우선, 해당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MC 서장훈 씨와 해당 분야 최고의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나 쉽게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출연료 및 촬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9aCO8Viw4Btv2KwEwrS2gz8QNxI73K8KjqXZEp6Guc/viewform?pli=1&pli=1&edit_requested=true#response=ACYDBNiwc1VhQAKvo1MyaHobDnJ70RVIIHv6Cp4cBNTt2LGeazI20zeaLCG5s0piq__aDd0

쓰니오래 전

빨리 반품해 버려 주어요

ㅇㅇ오래 전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마시고 애기 두돌이면 아직 몸도 마음도 회복 안되었어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경험있는데 아이 다섯살인데 그 신생아때 꾹꾹 눌렀던 분노는 아직 남아있어요. 저 세돌지나고 이혼하자고 애들 데리고 나와서 2년째 별거중인데 남편 첮아와서 싹싹 빌고있는중. 재결합은 아직 생각중인데 그래도 싹싹 빌고 한번씩 같이 있을때 혼자 애 봐주고 나 챙겨주고하는거보면 좀 풀리긴해요. 저도 그 분노가 극에 달해서 별거한거거든요. 그리구요 네이트 댓다는것들 정상아니에요. 그냥 사회 부적응자들이 어디 풀데 없어서 맨날 악플만 달고 다니는 것들이라 무시하세요

시카고오래 전

아기가 이제 두돌이면,, 임신 출산 육아 시간을 겪으며 가장 힘든시기예요.. 사이 좋았던 부부도 그 시기에 얼마나 많이 싸우는지 몰라요. 쓰니님 상황을 보니 쓰니님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구요. 내가 선택한거긴해도, 남편이 최소한의 도리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적반하장에 시부모님까지 정말 힘들었을 것 같구요.. 그 분노는,, 증오는,, 왜인지 전 알것같아요. 남편이 인정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아서요. 일단 상대가 인정을 하면 조금 감정이 잦아들고, 사과를 하면 조금 더 잦아들고요.. 그리고 지난 힘들었던 생각으로 쓰니님의 분노가 차오를 때 마다 상대가 지속적으로 진심으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를 해줘야.. 그래야 조금 나아지실 거예요.. 어떻게 해야 남편이 바뀔지, 고민해보셔야 할것같아요. 남편이 정말 두려워하는게 뭔지.. 그래서 스스로 바뀌도록 노력하게 만들어야해요. 진심으로 사과받고, 편안한 가정에 사시길 바래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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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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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본인이 판단해서 연애하고 애 낳은거 아님? 그 남자는 원래 그런 남자인데 부모도 못바꾼걸 뭘 어떻게 바꾼다는거임?

ㅇㅇ오래 전

애기엄마탓 하나도 없어요. 남자를 잘못 선택한게 잘못이다? 말은 쉽죠. 결혼을 해본적도, 아이를 키워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남기는 말로 죄책감 갖지도 마시고 의미를 두지도 마세요. 혹시라도 내가 뭔가를 잘못하진 않았을까 돌아보는것도 이제 그만 멈추세요. 애기엄마가 지금부터 해야할것은 정확한 계산이에요. 남편이 결혼 당시 학생이었다면 상당기간 애기엄마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했을거고 현재 직장을 구했다면 생활비에 얼마를 가담하고 있는지 기여도를 정확하게 계산하세요. 요새는 인터넷뱅킹으로 오가니 귀찮아도 조금만 찾아보면 다 찾아볼 수 있어요. 여기에 질문하지 마시고 유튜브에 이혼전문 변호사들이 남겨놓은 이혼꿀팁 찾아보세요. 개고생하면서 지켜온 가정 무너뜨리는것도 억울하잖아요? 남편 결혼할때 왔던 그대로 불알 두쪽만 차서 반품합시다. 빤스도 입히지 말고 쫓아냅시다. 마음 독하게 먹어요. 육아에 바깥일 가사일까지 하며 몸 박살나는 아내를 한집사는 남편이 모를리가 없어요. 보고싶지 않아도 보지 않을 수 없어요. 그런 사람과 더 나은 인생을 거는쪽으로 배팅하지 말아요 제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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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남편에 대한 분노가 조절이 안된다 했냐? 혼전임신 했을때 네 부모님이 그러셨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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