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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5.10.01
조회1,624

우리가 ..
아니, 내가 너를

더 이상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지만
여전히 널 사랑하기 때문에
건낼 수 없는 모든 것들에 대해

아린 심장을 조용히 붙잡고
그렇게 버티고 버티면서
조용히 살아낸다.

아프다 정말.

너도 아팠을터니
그 벌이라 할지라도

넌 나만큼 아프진 않았으리라.

엇갈린 방향과 길에서
나만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멀어지는 너의 실루엣을 만지며
남은 잔향에 취해 어떻게든 살아낸다.

그런 날이 있더라.

다 잡고 마음 먹으며
힘차게 살아가더라도
갑작스레 찾아온 너의 기억에
조용히 무너져버린 나는

추억으로 버텨보고
그 추억에 취해 쓰러지고
결국 흘러내린 눈물만 쓸어담으며
담을 수 없는 널 그리다 죽음을 그린다.

사실,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그렇게 그냥 살아낸다.

댓글 8

cha오래 전

제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대신 대변해놓은줄 알았어요.. 너무너무 저랑 같아서..가슴이 아리네요.. 혼자 가슴앓이를 언제?몇년?..기약없는 맘속에 있는 말.. 상대방과 잘 지내고 있어서 저도..여기서만 용기내서 답글을 남깁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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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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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슬프네요 글이...쓰니는 남자인가요 아님 여자인가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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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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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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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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