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현장]“10년만 취재진 앞에”‥긴장한 이효리의 서바이벌 MC 도전 어떨까

쓰니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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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헤럴드POP=윤병찬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효리가 16년만 서바이벌 MC로 돌아온다.

1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 그랜드 볼룸 브로드웨이에서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효리, 정샘물, 이사배, 서옥, 이진수, 심우진 PD, 박성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올블랙 의상으로 통일한 심사위원들 사이 올화이트 의상으로 입고 화사하게 등장한 이효리는 “기자분들 앞에 선 것이 5년에서 10년 사이 만인 것 같다. 후레쉬가 많이 터지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면서 “익숙하다가 잠시 잊고 있었는데 사진도 찍어주시니까 너무 기분 좋고 와주셔서 감사하”라고 인사했다.

이효리는 16년만 서바이벌 MC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라 또 새로울 터. 그는 “제가 대본 없는 예능을 많이 촬영하다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맡아서 대본대로 진행해야 하는 MC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치라던지 흐름을 잘 파악하는건 자연스럽게 하는데 정확한 멘트, 포인트를 해야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이라는 분야가 친구처럼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심이 많았고, 먼저 MC를 하고 싶다는 제의를 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셀럽으로서 살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경쟁하는 마음을 보니 뭉클하는 마음도 들고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았고,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생각했다. ‘그냥 예쁘게 하는 게 아니구나’ 개인적으로도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서바이벌을 하며 직접 해보고 싶었던 메이크업이 있었을까. 이효리는 “해볼만큼 해봐서 안해본 메이크업이 없을 정도로 많이 해보기도 했고 참가자들의 반정도 이상이 다 메이크업을 받아본 분들이 많았다”면서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보다 그들을 서포트해줄 수 있는 위치가 되고 싶더라. 제가 조명을 받았다면 뒤에서 애쓰시는 분들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기억에 남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꼽았다. 이효리는 “저도 오래 활동하다 보니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분들이 잘했으면(싶더라). 요즘 세대에 뒤쳐지지 않게 실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더라. 체력적으로도 좀 다르지 않나. 저도 1세대 아이돌로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팝’s현장]“10년만 취재진 앞에”‥긴장한 이효리의 서바이벌 MC 도전 어떨까이효리/헤럴드POP=윤병찬 기자

이효리는 먼저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는데 “처음에 메이크업은 여자만의 영역 아닌가. 어린 친구들, 어르신들도 볼까 걱정이 있었는데 촬영하고 보니 그냥 메이크업만 담은 게 아니라 인생 희로애락이 들어가있더라. 드라마처럼 누구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다같이 보시면 재밌게 보실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효리는 “일등하신 분이 제일 메이크업 잘하는 분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 굉장히 성실하게, 운이 좋게 통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무대 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모습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요가원 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효리의 공식석상과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은 오는 3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