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에 오해가 있는거 같아 추가합니다
식장 예약후 살림 합치기라는 게 아직 예약했다는 게 아니고, 곧 예약하게 되면 합치자 라는 얘기가 나와서 입니다. 부모님께 남자친구 소개도 안했는데 식장부터 잡고싶진 않아요 ㅠ
댓글들 남자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솔직히 부모님께 받을 거 다 받은거같다고 어머니랑은 연 끊고 살고싶대요. 남자친구가 대학생 때 부터 용돈모아 주식해서 모아둔 돈이 좀 있어서 부모님 지원 없어도 괜찮은 정도입니다.
아직 엄마랑은 상의가 되지 않아서 더 얘기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본문))
안녕하세요. 내년 중순쯤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간략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예랑이랑 식장 예약 후 미리 살림 합치자는 이야기가 나와 상견례부터 하려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림. 하지만 엄마가 신랑 얼굴 보기 싫다고 결혼에 반대중. 주된 이유는 신랑 가정사 때문
예비 시부모님은 예랑이 중학생때부터 별거하심. 이혼은 안 하시고 지금도 주 2-3회 만나서 밥 드실정도로 괜찮은 사이이심. 별거 사유는 정확히 말하면 특정될거 같아 생략(생활패턴 차이 정도)
예비 시아버지는 예랑이랑 대학생때부터 연애했기에 이미 몇번 뵌적 있음. 차 문 잡아주시고 물도 챙겨주시고 츤데레이심.
예비 시어머니는 반대로 좀 옛날 분이셔서 예랑이랑 사이가 데면데면함. 연애 초-중기에 자꾸 날 뵙고 싶다고 하셔서 예랑이가 “엄마 그 더러운 성격 버릴 때 까지 내 여자친구 만날 일 없을거다” 선언 후 연락만 하는 사이.
이정도를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아빠는 신경 안쓰시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 하심. 쓰니가 외동으로 귀하게(?) 자라 엄마가 어릴 때부터 “~한 남자는 만나면 안된다” 를 백번 천번 듣고 자람.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편이라 항상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을 만나라고 하심. (예랑이네 가족은 우리보다 잘 사는데!!!)
양가 부모님 노후준비 아주 잘 되어있고, 예랑이가 시어머니 사이에서 중간역할 잘 하는 중이고(애초에 예랑이가 예비 시어머니를 별로 안좋아해서 연락도 잘 안함) 딱히 문제될게 하나도 없는데 엄마의 결혼(상견례)반대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예랑이는 어머니 한번 직접 뵈어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 하는데 엄마는 그거마저 거부중.
결혼하신 언니오빠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