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조차 싫다는 엄마와 어떻게 타협해야 할까요?

ㅇㅇ2025.10.01
조회20,251

추가))

댓글에 오해가 있는거 같아 추가합니다
식장 예약후 살림 합치기라는 게 아직 예약했다는 게 아니고, 곧 예약하게 되면 합치자 라는 얘기가 나와서 입니다. 부모님께 남자친구 소개도 안했는데 식장부터 잡고싶진 않아요 ㅠ

댓글들 남자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솔직히 부모님께 받을 거 다 받은거같다고 어머니랑은 연 끊고 살고싶대요. 남자친구가 대학생 때 부터 용돈모아 주식해서 모아둔 돈이 좀 있어서 부모님 지원 없어도 괜찮은 정도입니다.

아직 엄마랑은 상의가 되지 않아서 더 얘기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본문))

안녕하세요. 내년 중순쯤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간략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예랑이랑 식장 예약 후 미리 살림 합치자는 이야기가 나와 상견례부터 하려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림. 하지만 엄마가 신랑 얼굴 보기 싫다고 결혼에 반대중. 주된 이유는 신랑 가정사 때문

예비 시부모님은 예랑이 중학생때부터 별거하심. 이혼은 안 하시고 지금도 주 2-3회 만나서 밥 드실정도로 괜찮은 사이이심. 별거 사유는 정확히 말하면 특정될거 같아 생략(생활패턴 차이 정도)

예비 시아버지는 예랑이랑 대학생때부터 연애했기에 이미 몇번 뵌적 있음. 차 문 잡아주시고 물도 챙겨주시고 츤데레이심.

예비 시어머니는 반대로 좀 옛날 분이셔서 예랑이랑 사이가 데면데면함. 연애 초-중기에 자꾸 날 뵙고 싶다고 하셔서 예랑이가 “엄마 그 더러운 성격 버릴 때 까지 내 여자친구 만날 일 없을거다” 선언 후 연락만 하는 사이.

이정도를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아빠는 신경 안쓰시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 하심. 쓰니가 외동으로 귀하게(?) 자라 엄마가 어릴 때부터 “~한 남자는 만나면 안된다” 를 백번 천번 듣고 자람.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편이라 항상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을 만나라고 하심. (예랑이네 가족은 우리보다 잘 사는데!!!)

양가 부모님 노후준비 아주 잘 되어있고, 예랑이가 시어머니 사이에서 중간역할 잘 하는 중이고(애초에 예랑이가 예비 시어머니를 별로 안좋아해서 연락도 잘 안함) 딱히 문제될게 하나도 없는데 엄마의 결혼(상견례)반대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예랑이는 어머니 한번 직접 뵈어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 하는데 엄마는 그거마저 거부중.

결혼하신 언니오빠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댓글 29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외동으로 귀하게(?) 자라 엄마가 어릴 때부터 “~한 남자는 만나면 안된다” 를 백번 천번 듣고 자람.' 백번 천번 말해도 말안듣고 지맘대로인데 그게 귀하게 자란거야? 막 자란 것이지. 그래도 지원은 받고 싶어서 그러는가 본데 그냥 맘대로 하세요. 부모도 자기 맘대로 하시겠죠.

ㅇㅇ오래 전

'댓글들 남자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솔직히 부모님께 받을 거 다 받은거같다고 어머니랑은 연 끊고 살고싶대요.' 어머니 버린놈이 마누라는 못 버릴까?

ㅡㅡ오래 전

아빠나 다른 형제한테 먼저 인사 시키세요. 쓰니가 말한대로 정말 괜찮은 남자라면 다른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거에요. 그래야 엄마도 마음 돌릴거구요.

오래 전

엄마 그 더러운 성격 버릴 때 까지 내 여자친구 만날 일 없을거다” 시모가 아들이 인정한 괴팍성격인데 곱~게 자라셔서 대가리가 꽃밭이네요^^

ㅇㅇ오래 전

미쳣나봄 너야 오냐오냐 자라서 뭣도 모르고 식장부터 예약하고 대가리 꽃밭이라 쳐도 니 남친이 정상인이엇으면 니가 그리 하자 해도 상견례가 우선이라고 햇겟지. 끼리끼리 무개념에 룰루랄라 식장예약부터 하고 살림합치는거 통보하겟다고 그제야 엄마 뵙겟다는데 그걸 만나고 싶겠어? 이미 할거 다 해놓고 무슨 "상견례부터" 한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디 덜떨어진 애들도 아니고.

ㅡㅡ오래 전

자라온 환경 무시못함 에고

oo오래 전

저희 사촌이 이런 경우 였어요 헤어진 부모님과 서로 연락 하면서 시아버지 될자리 시어머니 될자리가 다 재혼을 하였는데 결론은 시아버지 두분 시어머니 두분 보인 형제 누나 이부형제들 누나 형까지 복잡하고 나중에 후회를 막심으로 하더라구요 처음 결혼할때 저희 작은엄마가 엄청 반대를 했는데 다 어른들이 반대할때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oo오래 전

어른들이 반대할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거랍니다 살아보고 후회 할것인가 지금 헤어질것 인가는 글쓴이 마음 입니다

ㅇㅇ오래 전

상견례 거부라는게 그니까..결혼을 허락한게 아닌거라는 얘기 아님?? 근데 내년 중순쯤 결혼을 한다고요?? 뭔소린지.....;;;;

ㅇㅇ오래 전

이전 다른 글에 남자쪽이 어머니 말 잘듣고 하니 그런 남자 반품하고 헤어져라고 댓글난리 였는데... 여기서는 남자가 중간 역활 잘하고 하는데 결혼하겠다고 하니 여자분에게 뭐라고 하네... 그냥 여자남자가 결혼하는게 다들 싫어하시는게 아닌지...

ㅇㅇ오래 전

나같아도 내딸이 저런 집 아들과 결혼한다면 뜯어 말릴것임 분명 결혼하면 시어머니따로 시아버지따로 찾아뵙고 챙기다 골병들거같음 곱게 귀하게 키운 딸 앞날이 힘들것 같아 보여서 반대하시는거 같은데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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