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신 분, 이혼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ililililil2025.10.02
조회156,590
혹시. 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이혼하시거나 이혼을 고려하시는 분 계시면 제 글을.. 읽어주세요..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긴 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2017년 결혼해서 2024년 첫 아기를 낳았어요. 남편이랑은 2010년부터 연애했고 정말 열렬히 사랑했고 결혼전 동거도 수년간 순탄했고 결혼생활도 문제 없었어요. 항상 저만 바라봐주고 저만 사랑해주는 남편이었죠.


하지만 아기를 낳는 순간 모든게 변했어요. 시어머니께서 아기 돌보는걸 도와주겠다고 5개월 정도 금토일 주말마다 저희집에서 숙식 해결하시면서 아기를 같이 봤는데. 정말 숨막혀 죽을 뻔 했습니다. 전 안와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본인이 없으면 제가 아기를 못본다는 둥 되도 않는 그딴 이야기를 해가면서 본인이 스스로 오셨어요. 물론 돈을 바라시거나 하시진 않으셨습니다. 


이제 아기는 돌이 지났는데. 그동안 시엄마의 간섭, 도를 지나친 잔소리, 소리지름, 저에대한 무시, 아기앞에서의 모욕, 제 모든 행동의 재촉... 생색도 엄청납니다. "내가 알라 봐주는데 너거가 내가 당장 다이아 사온나 카면 다이아 사가지고 와야된다 알겠나?????" 이렇게 말씀하세요. 여러번 남편에게 토로했지만 남편을 사랑하기에 참았습니다. 저희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요.근데 이제는 더이상 안되겠어요.


최근에 또 그런 일이 있었는데 남편이 친구부부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시엄마를 두둔하더라고요. 저를 이해 못해요. 그렇다면 저는.. 정말 살 수가 없어요. 제 성격이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그런 스트레스를 얘기하질 않아요. 시어머니를 욕하는게 사랑하는 남편을 욕하는 것 같아 싫어서요.......... 


제가 대구사람이 아니라 대구말투를 이해하지 못해서 시엄마가 그냥 하시는 말씀을 잔소리로 듣는대요. 딸만 있는 집에서 곱게 자라서 아들만 둘 키운 시엄마의 화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래요. 저. 대구에서 30년 살았어요.... 어디 가면 완전 대구사람이라 그래요. 제가 대구말투를 이해하지 못할까요? 제가 잔소리를 어릴때 듣고 살지를 않아서 잔소리에 대한 역치가 낮대요. 조금만 뭐라해도 과장해서 예민하게 반응한대요. 시어머니가 잔소리를 그렇게 미친듯이 해대는게 이상한거 아니에요? 


십수년을 함께한 남편이.... 내가 죽고싶을 만큼.. 진짜 뛰어내리고 싶을만큼 심한 제 스트레스를 이해하기는 커녕 저를 이해심 없고 스트레스 감수성 낮고 잔소리역치가 낮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네요. 


시엄마는 본인이 되게 신여성이고 멋진 엄마고 며느리에게 잘해주는 시어머니라고 생각하세요. 실상은 밥차려주고 이런건 잘해줘요. 아기보러 오셔도 청소도 가끔 해주시고요. 근데 말로 사람 죽이는 스타일이에요. 말이 너무 많아서 해도 될 말 해선 안 될 말 구분 못하시고 그저 생각없이 입으로 다 뱉어내는 타입이에요. 상대에 대한 배려 따위 전혀 없어요. 아니 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죠. 다른 사람들한테는 세상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본인이 업무능력도 제일 뛰어나서 인정도 많이 받는 사람이고 경우가 바른 사람이라서 뭘 받고 그냥 지나치지를 못한다 말씀하세요. 네 근데 그거 다 저 빼고 다른 사람들한테 해당되는 말입니다.


올해 7월부터는 저를 아예 "야!!!" 라고 부르세요.


아기 100일 즈음에 시엄마가 안고 계시다가 자고있는 저를 깨워 세워서 아기를 그냥 떠밀듯이 주셨는데 제가 머리를 묶지를 못해 아기 볼에 제 머리카락이 닿았거든요. "이씨 야!!!!!!!!" 이렇게 소리지르더라고요. 저 그때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누가 저한테 부른 적이 없어요. 처음이었어요. 


재촉은 또 얼마나 심하게요. 아기가 맘마달라고 울길래 아기를 안는 행동을 하면서 "오구 우는것도 귀여워라" 하면서 젖병을 물리는데 "빨리줘라!!!! 알라 우는데 빨리 안주고 귀엽다 카고있노!!!"  이래요. 그럼 애를 휙휙 안으면서 젖병을 물릴까요? 


아기 낳고 처음에는 더 심했어요. 아기가 너무 많이 울잖아요. "니는 알라 어마이가 되가지고 알라가 왜 우는지도 모르나!!!! 좀 안울게 달래봐라!!!!" 이렇게 사람을 재촉하고 피가 마르게 해요. 어떻게 아기를 안울게 키울 수가 있나요? 본인은 그렇게 키우셨을까요? 


아기 100일 갓 지났을 때, 인플루엔자에 걸렸어요. 시어머니 때문에요. 시엄마 저희집 오시자마자 "목이 찢어질것 처럼 아프다"고 하시길래 독감 아닐까요? 했는데 "아이다!! 독감 아이다!!!" 하시면서 저희 아기한테 뽀뽀하고 난리더군요. 아기는 예뻐해요. 근데 아니나다를까. 독감이 맞더라고요. 대구 엄청 유명한 소아과 70세 원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지금까지 본 독감 환자중에 가장 어리다. 너무 안타깝다. 라고요. 아기 열나고 기침하고 숨넘어가고 난리였어요. 진짜... 본인말이 다 맞는 사람이에요. 저 진짜 가슴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아기 약먹이는데.. 아기가 숟가락으로 받아먹을 수 없잖아요. 약병에 넣어서 입벌리고 억지로 넣는데 아기가 울잖아요... "잔인하다!!! 하지마라!!!! 알라 불쌍하다!!!" 저한테 소리질러요.. 저 진짜 개빡쳐서 "어머니는 아기 약먹이는데 저를 잔인하고 나쁜 엄마 만드세요? 그럼 어떻게 먹일까요?" 얘기했더니 그날은 더이상 별말은 없으셨어요. 근데 그 이후에도 똑같아요. 아기 코막혀서 코딱지 면봉으로 파줄때, 아기 눕혀서 기저귀갈때, 아기 약먹일때, 아기 손톱깎을때 등등 아기가 울때마다 "잔인하다!! 알라 고문하나!!! 알라 불쌍하다!!!!" ㅡㅡ 진짜 그럼 니가 키우던지 이 말이 목끝까지 차올랐는데 남편 봐서 참았어요. 시어머니 앞에서 저는 아기에게 잔인하고 아기를 불쌍하게 만드는 나쁜 엄마에요. 


저 젖몸살로 아기 백일 앞두고 집에서 체온 40.2도 찍으면서 진짜 고생했었거든요. 입원할 수가 없어서 집에서 해열제 먹으면서 버티는데 (집에서 백일잔치 한다고 직계 가족들 초대해놨었어요ㅠ) 너무 피곤해서 잠깐 20분 누워있었거든요. 본인이 아기 본대요. 어차피 저 유축수유 했어서 시간마다 유축했어야하기 때문에 20분밖에 못 누워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그 사이에 아기가 시어머니 옷에 구토를 했나봐요. 근데 아기한테 "야!! 니 왜 토하는데??? 내가 기껏 먹여놨는데 왜 토하는데..???" 하면서 갑자기 안방문을 벌컥 쾅!! 열고 들어와서는 안방 화장실에 있는 아기세탁기를 돌리는거에요. 저는 아기옷 돌리는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시엄마 옷이랑 속옷이었네요. 그게 그렇게 20분도 못 기다려주시고 당장 빨았어야 하는거였을까요? 제가 잠깐이라도 쉬거나 자는 꼴을 못봐요. 본인 아들 하루종일 육아도 안하고 놀면서 있다가 낮잠자면 "알라 아바이 피곤하다 조용조용 자게 냅두자 알라 울리지 말자" 이카면서 제가 잠깐 눈붙이려 하는거는 꼴보기 싫은가봐요. 

시어머니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나서 아침이었어요. 남편은 작은방에서 자고 있고 저도 새벽내내 유축하고 겨우 2시간 눈붙이고 있는 상황이엇는데요. 아 맞다 남편은 아기 낳고 지금까지 매일 8시간 이상씩 자요. 낮잠도 꼬박꼬박 챙기구요. 남편이 야외에서 하는 힘든 일을 하기에 저도 배려하고 이해해서 그렇게 해주는거긴 한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 배려가 너무 지나쳤고 제자신을 혹사시켰네요... 아 그 상황에서 아기가 울었는데 시엄마가 먼저 깨셨나봐요. 근데 시어머니께서 아기를 침대 위 제 팔 위에다가 던지시면서 "알라가 우는데 어마이가 가만히 있나!!!!" 이러면서 소리지르시는 거에요. 그럼 아기 아빠는요? 쿨쿨 8시간 이상 잘 자고 있는 아기 아빠는요?? 


제가 출산하고 가장 아팠던 곳이 손목인데요. 아기가 워낙 우량아로 태어나기도 했고 저는 유축수유를 했기 때문에 유축시간 따로 수유시간 따로 젖병소독까지 다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알라 밥먹이는거는 무조건 어마이가 해야한다. 알라가 알라 어마이 눈을 보면서 밥을 먹어야지" 이러면서 유축한거 중탕하면 항상 저한테 줬어요. 육아 도와주신다고 저희집 와주시는거 아니에요? 저 아기 9개월까지 유축수유 했고요. 그동안 세시간 이상 잔 적없어요. 세시간마다 유축해야 하거든요. 거기다가 수유까지 해야하니 항상 잠이 부족해서 좀비였어요. 손목까지 아파서 페트병 뚜껑도 못 여는데 무조건 저한테만 수유하래요. 손목 멀쩡한 남편이 몇 일에 한번 어쩌다가 수유하는데 그것도 안되나요?


제가 코팅 주물냄비 세트를 샀는데요. 2주 내내 첫째주 토, 일 둘째주 토, 일 똑같은 말 반복하셨어요. "이거 연마제 제거했나????" 진짜 사람 미쳐요.  남편이 개인사업 하는 사람이라 출퇴근이 일정치가 않은데요. 남편 내일부터 열흘동안 어디서 무슨일 하기로 했고 아침 몇시에 나가서 몇시쯤 들어올 것 같다더라. 분명 말씀 드렸는데. 그다음날 또 물어봐요. "아 아바이 언제나가노? 언제까지일하노? 몇일동안한다드노? 몇시에나가노? 뭔일하노? 어디서일하노?" 아니.. 전날 다 말씀 드렸잖아요. 말이 워낙 많으시다보니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했던질문 또하고 또하고 사람 죽어요. 


구이용 소고기를 해동해서 잘랐어요. 시어머니께서 "이거 김치냉장고 넣으까 그냥냉장고 넣으까?" 하시길래 "눈에 잘보이게 그냥냉장고 넣어주세요" 했더니 " 아니 냉동했다가 해동한건데 그냥 냉장고 넣으면 우야노!! 김치냉장고 넣어야지!!" 하면서 김치냉장고 넣으세요. 아니 그럼 왜 물어보시는거에요??? 


원래 저희집 자고 가기로 한 날 아니신데도 그냥 오셔서. "오늘 나 여기서 자고갈거다" 아예 통보 하시고요. 


본인 절친 딸의 딸이 저희 아기랑 태어난날이 비슷해서 그 집에 다같이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요. 아 남편 빼고 시어머니랑 저랑요. 시어머니가 저희 아기 업고 있다가 치발기가 매트 위에 떨어졌는데 제가 다시 주워서 주려고 하니깐 "그거를 소독을 해가 쥐어줘야지 그냥 주면 우야노!!!" 카면서 또 뭐라하는거에요..ㅡㅡ 그래서 그아기 엄마랑 할머니께서 "잠깐 떨어졌는거 그냥 써도 된다!! 우리집 그렇게 안더럽다!!"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넘어갔어요. 그 아기 엄마가 저한테 얘기하더라고요. "와 아줌마 잔소리 진짜 대박. 진짜 심하네요?진짜 심하다 진짜."


이유식 처음 시작했는데. 하이체어 안앉으려해서 범보의자에 앉혀서 식탁 놔두고 하는데요. 그 옆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오트밀은 왜주냐. 그냥 쌀만 주면 안되냐. 숟가락에 맘마 조금만 담아라. 애 턱받이 불편해 하잖아 빼라. 애가 왜자꾸 뱉냐. 니가 똑바로 못먹이는거 아니냐. 맛이 없는거 아니냐" 계속 잔소리 시전해요.


아기 목욕시키잖아요? 그럼 뒤에 와서 "손부터 씻겨라. 발도 깨끗하게 씻겨라. 얼굴은 언제 씻기냐. 머리카락 제대로 안씻긴거아니냐." 계~~~속 잔소리합니다. 


3월 31일이었어요. 문화센터가 저희 아파트 안에 있어서 거기까지 가는데 30초 컷이거든요. 그날 그 순간 기온 21도였어요. 그래도 그런 시엄마지만 저희 아기는 에뻐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카톡으로 사진 자주 보내드렸거든요. 아기 얇은 패딩 입혀서 문센룩이라고 사진 보냈는데요. "뜨시게 좀 입혀라" ㅡㅡ 진짜 앞으로 사진 보내기 싫더라고요. 


어버이날. 저희 남편이 퇴근길에 전화했는데 개 ㅈㄹ염병 하셨대요. 전화로요. 너거는 받을줄만 알고 감사할 줄도 모른다. 난 너거가 저번주에 백화점 갔다길래 내 선물 사러 간 줄 알았다. 카네이션 바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하나쯤은 사와야 되는거 아니냐 어버이날 당일 연락하는게 말이 되냐. 미리 연락해서 날을 잡아서 약속을 해서 챙겨야 되는거 아니냐. 남편이 화가 너무 나는데 미안하다하고 전화 끊었는데 그때 저희 가족 전부 본인 때문에 ㅡㅡ 기관지염 다 전염되서 또 아기는 잠 안자고 많이 울고. 저희 남편도 아프고 저도 아픈 상황이었어요 ㅡㅡ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는 3주 후에 그 시어머니 절친 친구분이 저희 남편한테 연락와서 그냥 한번 수구려 드리고 만나러 집에 찾아뵜어요. 울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내 주변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다 너거가 잘못했다 카더라!!!" ㅡㅡ 진짜 말이 얼마나 많으시면 아들 며느리 욕도 그렇게 많이 하고다니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한테 "니가 여자고 남자들은 저런거 못챙기는게 맞는데. 여자니깐 니가 챙겨야지 니가 며느리잖아." 저 지금까지 말 안통하는 남편한테 행사 있으면 일주일 전부터 매일 얘기하면서 다 챙겼고요. 아기키우다보니 밤낮도 없고 날짜 감각도 없어져서 하루 착각했을 뿐이고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도 못챙겨 드렸구요. 시어머니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도 엄청 여러번 드렸어요.


아 그리고 돌잔치. 저희 직계가족끼리만 할거라서 평일로 그냥 예약했는데요. 저희 엄마아빠 그리구 시아버님 이렇게요. 근데 시엄마.. "친정 아빠한테 그날 일 빼라 케라" 이카시는거에요. 제가 알아서 말씀 다 드리는거고 시엄마께서 그렇게 명령조로 말씀 안하셔도 되거든요? 참나. 아니 빼시라고 말씀드려라 도 아니고 빼라 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아빠한테 명령하시나요? 진짜 이때 정 확 떨어졌어요. 





일단 이정도의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더 많지만 제가 일일이 기록해 두지 않았네요...


남편이 이혼은 몇 일 더 생각해보자고 하네요.울면서 시어머니때문에 죽고싶다고 남편한테 얘기했어요.이혼하던지 이혼안하면 내가 시어머니때문에 죽을거다.라고 까지 했는데 시어머니와 연락 끊겠다는 말은 절대 안하네요. 저 진짜 우울증 심하게 온 것 같아요. 창 밖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어요.. 


제가 1월 복직인데요.. 일을 하려면 아기 봐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시어머니께서 저희집 쪽으로 12월 말에 이사를 오셔서 저와 남편이 집에 없는 시간에는 아기를 봐주시기로 하시긴 했어요. 남편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면 장모님한테 아기 봐주러 와주실수 있냐고 여쭤보자. 나 우리엄마 이사오지 말라고 얘기하겠다. 라고요.근데 저희엄마는 많이 아프셔서 와주실 수가 없어요..... 아니 매번 와주신다고 약속을 하실 수가 없어요... 지금까지 아프실 때 제외하고는 평일에 매일 와주셔서 저랑 같이 아기 키웠거든요.정말 너무너무 어렵네요. 그냥 제가 일을 그만두더라도 저 혼자서 아기 키울래요.그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꼴도 보기 싫어요. 그 잔소리, 간섭... 속된 말로 진짜 미친 것 같아요. 그걸 옹호하고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도.. 진짜 더이상 같이 살 수 없겠구나 싶고요.항상 제 편인줄 알았던 남편이 본인 엄마 불쌍하대요. 말 다했죠. 맞아요. 아기 봐주시려고 저희집까지 주말마다 몇개월동안 와주셨던 의도는 좋다구요. 근데 같이 있으면 너무 숨막히게 하고 죽고싶게 만드는데 저는 그게 감사하지가 않아요. 


그냥 시어머니 성격이니까 넘기자. 그래도 너무 감사하고 너무 죄송하니깐 그런 마음만 가지자. 싶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요.시어머니 두둔하는 남편까지. 남편이 저렇게 이해 공감 능력 없는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이해 배려 공감 없는 사람이랑 어떻게 함께 살 수 있겠어요.? 



이정도면 이혼소송으로 가게된다면 시어머니에게 손해배상 청구까지 가능할까요?이제부터라도 혹여 시어머니께 가게 될 일이 있다면 녹음하려 합니다.녹음 하겠다고 남편에게는 이야기 해두었구요. 녹음 할 때 시어머니가 동의한다는 목소리도 들어가야 법적 효력이 있나요? 어떻게 현명하게 시어머니에게 유책사유가 있다는 걸 증명해낼 수 있을까요?우울증진단서나 투약기록 같은것도 도움이 될까요?

많은 분들의 공감과 조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259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제일 나쁜 새끼에요

어휴오래 전

Best이왕 이혼 마음 먹은거 개겨 보세요 만만하니까 계속 더 하는거 같은데

ㅂㅂㅂ오래 전

Best제발 이런글 쓸 시간 있으면 변호사를 찾아가... 하소연 한다고 바뀌는건 하나도 없고 감정 소모와 에너지 낭비일 뿐이야... 현실적인 대책은 변호사와 상담후 당신이 결심하고 선택하는거지 여기서 누가 당시 편을 들어준다고 바뀌는건 단하나도 없어..

ㅇㅇ오래 전

Best읽다가 감정이입되서 숨막혀서 반밖에 못읽었는데 이혼꼭 하세요... 저런 시어머니라니....그동안 고생이 많았네요.... 손해배상까지 가면 님도 그만큼 스트레스가 클거같아요 진흙탕싸움이 시작될테니... 그냥 깔끔히 이혼으로 끝내심이 어떨까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요 당신때문에 이혼한다는걸 꼭 알려주시구요

ㅇㅇ오래 전

Best이혼소송에 관해서는 변호사와 상담하는게 제일 정확해요. 녹음은 녹음을 한 본인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으면 증거로 쓰일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서치해보세요. 이혼소송으로 갈 경우에는 시부모의 잘못이라 하더라도 중재를 못하거나 방관한 남편이 유책배우자입니다.남편에게 과정에 대해 시시콜콜하게 다 얘기할 필요가 없고 약하게 보이지 마세요. 그리고 시어머니에겐 대놓고 내 집에 오지 말라고 하시고 앞으로 안 보겠다고 통보하세요. 남편에게도 니가 중간역할을 못하니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통보하시고 뒤집으세요. 이혼까지 생각한 마당에 거칠게 뭐가 있나요?

이숙캠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입니다. 우선, 해당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MC 서장훈 씨와 해당 분야 최고의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나 쉽게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출연료 및 촬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9aCO8Viw4Btv2KwEwrS2gz8QNxI73K8KjqXZEp6Guc/viewform?pli=1&pli=1&edit_requested=true#response=ACYDBNiwc1VhQAKvo1MyaHobDnJ70RVIIHv6Cp4cBNTt2LGeazI20zeaLCG5s0piq__aDd0

ㅇㅇ오래 전

시어머니는 잘못 없습니다 애초에 제 가정의 행복에 대해 관심도 상관도 없으시거든요 방패막이 못하는 남편이 제일 상 등 신 입니다 경험자에요

ㅇㅇ오래 전

너무 자책하지말아요. 쓰니 답글보니 이 남자 선택한 후회가 가득한데 쓰니잘못 없어요. 이남자와 이시엄마가 잘못한거예요. 이제라도 실수 바로잡으면되죠! 응원합니다.

댓글오래 전

경상도 특 사람들한테 얘기햇는데 느그들이 잘못햇다?그건 지입장에서 한 얘기지 진절머리남 경상도

ㅇㅇ오래 전

미안한데 쓰니야.. 위자료 못받거나 아주 소액 받을걸.. 나 소송이혼 했는데 너보다 더 심한 상황들 많았는데 판사를 잘못만난건지 이나라 법이 개떡같은건지 그냥 이혼사유에 해당한다 원고와 피고는 이혼한다 이정도로 끝났어. 허무하고 억울했는데 소송은 진짜 변호사만 배불리고 돈버는 구조 같아. 웬만하면 협의하고 그 시간과 비용을 너와 아기에게 써. 복직하고 애기는 어린이집 보내고 연장반 보내면 케어도 가능하잖아. 죽는거보다 이혼이 낫다 생각해서 나도 빠져나온 사람이고 솔직히 이혼하고 아이 혼자 케어하느라 뒤질만큼 힘들었지만 (특히 애가 아프거나 입원하면 내 눈도 노오래지고 어지러움) 다행히 애가 5살정도 되니까 좀 편해지더라. 잘 생각해서 현명한 결정하길 바라..

ㅇㅇ오래 전

저 시엄마라는 사람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겁니까? 하고싶은 말 못하냐고요. 이 지경까지 증거 잘 수집하시고 남편한테 녹음한다는 말은 왜 합니까? 어짜피 남편도 결국엔 본인 엄마편이 될텐데. 차분하게 생각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세요. 지금 감정이 너무 앞서있는 것 같네요.

공감오래 전

시어머니 나르시스트 같아요 절대 안바껴요 이혼이 가능하다면 이혼 추천요 남편이 시어머니 실상을 알기전까진 기대할수없을거같네요 그리고 복직이 가능하다면 직장 계속 가지세요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Y오래 전

ㅁㅊ.. 남편놈이 제일 ㅁㅊ 이혼이 절대 쉽지않고 애 혼자 키우는거 또한 쉽지않지만 이혼하고 애기랑 둘이 사는게 나아보이네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등하원도우미도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남편이 시모랑 연끊는거 아니면 이혼하는게 낫겠네요 어디서 요즘 세상에…저따위로 하는지

ㅇㅇ오래 전

중간에서 외면하고 흐린 눈하는 남편시끼가 젤 나쁘다 시엄마 뭐하는 ㄴ이야 그렇게 육아를 잘 알고 잘나 빠졌으면 생사람 잡지말고 지가 늦둥이를 낳아 키울것이지 썩을 ㄴ 욕지기 올라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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