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1인 소속사 설립, '태풍상사' 대표 역과 일체감 느껴

쓰니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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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서울 더링크 호텔에서 tvN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나정 연출,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배우 이준호가 tvN '태풍상사'를 내놓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극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나정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했다.

이준호는 “현재 '태풍상사' 촬영을 한참 하고 있다. 태풍이로 살고 있다. 이런 복장을 극 중에서도 많이 입는다”며 정장을 입고 포토타임에 복고풍의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023년 JTBC '킹더랜드'로 호흡을 맞춘 임윤아가 주연한 '폭군의 셰프'에 이어 tvN 토일극을 내놓는 것에 대해 “임윤아 씨가 tvN 토일극 선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킹더랜드' 배우들끼리 문자메시지방이 있다. '폭군의 셰프'가 잘 돼서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며 인사를 나눴다”고 돌이켰다.

이어 “글로벌 인기를 모은 작품의 후속작이라 기대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에너지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IMF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태풍상사'에 대해서는 “헤어스타일,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세트나 소품이 그 시대를 잘 구현했다. 세트에 들어가면 저절로 1997년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에 참여한 이유로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끼리 '몽글몽글'이란 단어를 자주 썼다. 밝고 희망차면서도 슬픔과 짠함이 공존하는 대본이었다. 그로 인해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소속사를 차리고 드라마에 참여하는 게 동시에 일어났다. 강태풍의 인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 개인적으로 '태풍상사' 1회를 보면서 올해 저에게 있었던 일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며 설명할 수 없는 일체감을 느꼈다. 그래서 더 애착이 느껴졌다”며 8월 1인 소속사를 설립한 경험을 언급했다.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태풍상사 대표 강태풍 역을 이준호가, 태풍상사 경리에서 상사맨이 되는 오미선 역은 김민하가 각각 맡는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