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나쁜걸까…

ㅇㅇ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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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주검앞에서 너무나 숙연했고 자주 찾아뵙던 분이아니라서 솔직히 큰슬픔은 없었는데 우리아버지 어머니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슬프다기 보다는 내가 울어머니아버지 돌아가시면 보낼수있을까라는 두려움.. 죽임의 두려움이 더컸다.. 할머니연세 90에 돌아가시기 전 1년은 온가족이 매우힘들어했고 요양원으로 모시고 하늘나라로 가시게되었음. 그래서인지 가족들이 잘받아드렸고 잘보내드릴수가있었다… 우리아버지어머니 혹여 지금 돌아가시면 난 보내드릴수도 받아드릴수도없을 거같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들었다.. 죽음도 얼마나 무서울까하는 생각도 들고 차라리 돌아가시기전에 치매걸리셔서 죽음의공포는 잃어버리고 나를 너무힘들게 했으면 차라리 잘보낼수있을거라는 이기적인 생각이들었다… 장례식 가신분들은 이 공포를 어떻게 이겨낼까요 … 내나이든 늙는만큼 부모님은 훨씬 더 늙어가고있어서 너무나 무섭습니다…. 할머니한테는 너무 죄송하지만 장례식 이후부터 할머니생각보다 아버지 어머니 생각에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어떻게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