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알고보니 사귀는 사람과 신혼 대출로 집을 구하고 나가서 같이 산다고 합니다. 결혼은 나중에 하구요.
워낙 오래 사귀어서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동거가 아닌 제 동생입니다.
오랜시간 교제했는데 제 동생 성격을 다 알고 만나는지 아니면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모를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너무 잘하거든요.
그 아이는 제 동생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줍니다. 저희 엄마가 동생에게 그런 것 처럼.
그렇게 챙겨주던 저희 엄마 암수술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동생은 군대 휴가 받고 그 아이 만나러 갔습니다. 엉망으로 해놓은 집을 엄마는 그 아픈몸으로 치우셨구요. 밥도 차려줬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후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은 너무나 컸지만 당사자인 저희 엄마에게는 감히.
그 사건이 한처럼 맺히셨는지 한번 풀 듯이 이야기 꺼내시려다 입을 닫으셨습니다.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저와 동생은 끝내 절연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여러 계기 중 하나가 이번 독립사건과 연관이 있는데 강약약강의 폭력성과 욱하는 성격이 큽니다.
한번은 말도 안되는 걸로 다툼을 하고 억지를 부리는데, 욱 했는지 손까지 올라갔습니다 좀 순화한 핵심은 나보다 작고 약한게 왜 나대냐는 이유로 손을 올렸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그랬는데 부모님은 처음 보셨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일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그냥 말을 안했습니다.
처음보신 엄마 쓰러지다시피 하시고 아빠는 충격받으시고. 다 커서도 그것도 부모님 앞에서 저러니까 답이 없다 싶어서 그 뒤로 상종을 안합니다.
방도 안치워서... 이게 사소하다면 사소한데 안치운 방 진짜 주변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걸 엄마가 아무도 없을 때 울면서 치우십니다. 동생은 모르겠습니다. 치우면 치우고 말면 마는데. 뭐가 사라졌다고 몇번 화냈다고 합니다. 자기 차는 정말 끔찍하게 아끼고 깔끔하게 치우고 다닙니다. 반면에 아빠차는 막굴려서 다 망가졌구요.
밥도 매번 새로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나와서 먹습니다. 같은 집이지만 문자로 답장이 없으면 전화로 다됐으니 먹으라고 전합니다. 가끔 기분 좋을때 부르면 바로 나옵니다. 차리는 시간은 같지만 먹는 시간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문제는 동생 먹기전에는 엄마 밥 안드십니다. 그 문제로 돌아가면서 다툽니다
한번은 부탁하듯 이야기 했습니다.
제발 니가 차려서 먹어라. 아니면 시간이라도 정해놓고 먹어라.
니가 뭔데 그런말을 하냐는 식이길래 엄마가 힘들어 한다고 이야기해도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신경도 안쓰고 안바뀌고 안 고칩니다.
창피를 무릅쓰고 이런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저게 문제인지를 인지 못하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부모님과 제가 너무 힘들게 하고 숨막히게 한다고. 집에 너무 살기가 힘들어 이번에 나가서 사는건데 그 결과가 독립이 아니라 동거일줄이야.
저희 부모님 근면 성실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지금도 동생 사람만드려고 진짜...
그런 동생이 지금 교제하는 아이에게 모든걸 쏟고 애정을 다 하고 있는데, 저는 그 아이가 너무 걱정입니다.
독립한다길래
혼자사는 법 배울 기회구나. 결혼 전 최소한 기본은 배울 수 있어 다행이다. 혼자 살면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도 보일테니 적어도 부모님께 감사는 하겠지...
그런걸 기대했는데. 불쑥 동거부터 하다니요.
동거도 혼인신고 먼저하는 것도 그럴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아이도 한명 낳아 키울 생각이 있다는 겁니다. 분명 딩크라길래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 입장은
동생이 그래도 그 아이 앞에서는 착하게 말하고 잘하는 척이라도 하니 사람답게 살 수 있을거다.
제 입장은
말해야한다. 강약약강. 폭력성 욱하는 성격. 만약 다 알고 있더라도 혹시 모를지도 모르니 한번 더 이야기 해야한다. 그 이야기 안할거면 아이를 하나 갖을 계획이라는게 가장 문제다. 아이 갖지말고 먼저 몇년 살아보라고 말해야한다.
이 상황을 저 혼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결혼한다니까 좋고 또 마냥 달라지겠지 하시는 모습에 더욱 이건 아니라고 말하니 부모님과 사이도 안좋습니다. 부모님 입장도 이해합니다. 동생이니까요. 저도 절연했지만 제 동생이니까 너무 걱정인겁니다. 저는 이 상황이 너무 무섭습니다. 갑자기 이런식으로 흘러가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이거 괜찮은가요?
동생이 독립합니다.
근데 알고보니 사귀는 사람과 신혼 대출로 집을 구하고 나가서 같이 산다고 합니다. 결혼은 나중에 하구요.
워낙 오래 사귀어서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동거가 아닌 제 동생입니다.
오랜시간 교제했는데 제 동생 성격을 다 알고 만나는지 아니면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모를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너무 잘하거든요.
그 아이는 제 동생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줍니다. 저희 엄마가 동생에게 그런 것 처럼.
그렇게 챙겨주던 저희 엄마 암수술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동생은 군대 휴가 받고 그 아이 만나러 갔습니다. 엉망으로 해놓은 집을 엄마는 그 아픈몸으로 치우셨구요. 밥도 차려줬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후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은 너무나 컸지만 당사자인 저희 엄마에게는 감히.
그 사건이 한처럼 맺히셨는지 한번 풀 듯이 이야기 꺼내시려다 입을 닫으셨습니다.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저와 동생은 끝내 절연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여러 계기 중 하나가 이번 독립사건과 연관이 있는데 강약약강의 폭력성과 욱하는 성격이 큽니다.
한번은 말도 안되는 걸로 다툼을 하고 억지를 부리는데, 욱 했는지 손까지 올라갔습니다 좀 순화한 핵심은 나보다 작고 약한게 왜 나대냐는 이유로 손을 올렸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그랬는데 부모님은 처음 보셨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일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그냥 말을 안했습니다.
처음보신 엄마 쓰러지다시피 하시고 아빠는 충격받으시고. 다 커서도 그것도 부모님 앞에서 저러니까 답이 없다 싶어서 그 뒤로 상종을 안합니다.
방도 안치워서... 이게 사소하다면 사소한데 안치운 방 진짜 주변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걸 엄마가 아무도 없을 때 울면서 치우십니다. 동생은 모르겠습니다. 치우면 치우고 말면 마는데. 뭐가 사라졌다고 몇번 화냈다고 합니다. 자기 차는 정말 끔찍하게 아끼고 깔끔하게 치우고 다닙니다. 반면에 아빠차는 막굴려서 다 망가졌구요.
밥도 매번 새로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나와서 먹습니다. 같은 집이지만 문자로 답장이 없으면 전화로 다됐으니 먹으라고 전합니다. 가끔 기분 좋을때 부르면 바로 나옵니다. 차리는 시간은 같지만 먹는 시간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문제는 동생 먹기전에는 엄마 밥 안드십니다. 그 문제로 돌아가면서 다툽니다
한번은 부탁하듯 이야기 했습니다.
제발 니가 차려서 먹어라. 아니면 시간이라도 정해놓고 먹어라.
니가 뭔데 그런말을 하냐는 식이길래 엄마가 힘들어 한다고 이야기해도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신경도 안쓰고 안바뀌고 안 고칩니다.
창피를 무릅쓰고 이런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저게 문제인지를 인지 못하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부모님과 제가 너무 힘들게 하고 숨막히게 한다고. 집에 너무 살기가 힘들어 이번에 나가서 사는건데 그 결과가 독립이 아니라 동거일줄이야.
저희 부모님 근면 성실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지금도 동생 사람만드려고 진짜...
그런 동생이 지금 교제하는 아이에게 모든걸 쏟고 애정을 다 하고 있는데, 저는 그 아이가 너무 걱정입니다.
독립한다길래
혼자사는 법 배울 기회구나. 결혼 전 최소한 기본은 배울 수 있어 다행이다. 혼자 살면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도 보일테니 적어도 부모님께 감사는 하겠지...
그런걸 기대했는데. 불쑥 동거부터 하다니요.
동거도 혼인신고 먼저하는 것도 그럴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아이도 한명 낳아 키울 생각이 있다는 겁니다. 분명 딩크라길래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 입장은
동생이 그래도 그 아이 앞에서는 착하게 말하고 잘하는 척이라도 하니 사람답게 살 수 있을거다.
제 입장은
말해야한다. 강약약강. 폭력성 욱하는 성격. 만약 다 알고 있더라도 혹시 모를지도 모르니 한번 더 이야기 해야한다. 그 이야기 안할거면 아이를 하나 갖을 계획이라는게 가장 문제다. 아이 갖지말고 먼저 몇년 살아보라고 말해야한다.
이 상황을 저 혼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결혼한다니까 좋고 또 마냥 달라지겠지 하시는 모습에 더욱 이건 아니라고 말하니 부모님과 사이도 안좋습니다. 부모님 입장도 이해합니다. 동생이니까요. 저도 절연했지만 제 동생이니까 너무 걱정인겁니다. 저는 이 상황이 너무 무섭습니다. 갑자기 이런식으로 흘러가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동생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 바뀔까요.
상대방은 다 알고 있음에도 시작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