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웃긴 시어머니.

ㅇㅇ2025.10.06
조회72,047
시가랑 우리집이랑 차타고 칠분거리.
엄청 가까움.

결혼생활 내내..차례, 제사에 목숨 건 시가임.
자기가 눈 뜨고 있는 한, 차례 제사는 무조건 모셔야 한다며 엄청 강조하시고
음식도 산 같이 하심.

그러다 내가 시어머니랑 틀어져서 발길 끊음.

어제, 음식하는 날 내가 진짜 안 올 줄 모르셨나 봄.
아들이랑 손주만 가서 돕는다고 나서니
기가 찼는지
그 잘나고 똑똑하신 아들 붙잡고 내 욕을 한바가지 하시더니
우리도 내년부터는 차례 없애자 하셨다 함.

그러거나 말거나이지만 너무 웃김.



그리고 명절 당일.
난 한번도 아침먹고 일어 선 적이 없음.
항상 점심, 저녁 다 먹고 일어났음.
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 먹지?
점심 먹으면서, 저녁 뭐 먹지?
하셨음.
마음약한 아드님...또 그렇게 주저앉아 저녁까지 먹고 설거지 마치고 일어남.
(사년전에 친정엄마 돌아가시고..친정이 없습니다ㅜㅜ
저는 별도로 차례나 제사 안 모시고, 혼자 시간 날 때 납골당 찾아 뵙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일곱시에 차례 모시러 간 그집 아들과 손주가
세상에 아홉시에 집에 오는거임?

이게 무슨 일이냐고, 당연히 저녁까지 먹고 와야지.
왜 벌써 왔냐니..
차례 끝나고 엄마가(시어머니) 가라고 내쫓았다며..




와...
나 하나 없다고 명절문화가 이렇게 바뀝니다.
어이 무.

댓글 44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제일 개샊기야.마누라 힘들어하는거 알면서 모른척 지만 편하면되니까.그남편 누가낳고 길렀게?잘생각해보셈 ㅋㅋ

ㅇㅇ오래 전

Best변명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종년 이였네요.ㅎㅎㅎ

ㅋㅋㅋ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며느리 부려먹을려고했나보네요,,ㅎㅎ

ㅇㅇ오래 전

Best사이가 틀어졌는데 그래도 제사는 하러 올 줄 알았다니 그게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며느리한테 잘했어야지 머리나쁘게 굴어서는 ㅉㅉ 꼬시다

ㅇㅇ오래 전

판녀들 특) 아들 엄마는 나중에 지도 시애미 됨 ㅋㅋ 지도 여기 판녀들에게 조리돌림 당할게 뻔한데, 지혼자 깨어있는 시애미 ㅇㅈㄹ ㅋㅋ

ㅇㅇ오래 전

어머니 제사 안지내더라도 남편이랑 자녀랑 기일에 납골당 안가고 혼자 가신다구요..? 이해불가인데....

지금처럼오래 전

부려먹을 노예하나 없다고 명절의 모든행사가 사라지는 마법 이러니 욕 처먹는거야 시월드가

oo오래 전

신랑이랑 납골당도 가셨어야지요 잘 길들이세요 초반에 잡아야 합니다

ㅇㅇ오래 전

걍 결혼하지말고 혼자 사는게 편해

아이쿠야오래 전

진짜 짜증난다. 남의편은 '우리엄마가 너 혼자잇어서 일찍보낸거지.. 우리엄마 나쁜사람아니야' ㅇㅈㄹ 하고 잇겟지...

ㅇㅇ오래 전

아들 결혼 전 며느리 없을때 제사 지냈던건 맞아요???

ㅇㅇ오래 전

역시... 남편이 잴 문제.

ㅇㅇ오래 전

시가들이 모자란 게 나중에 노쇠해지면 그나마 기댈 때가 자식이고 아들도 그 나이 땐 이혼 안 당하려고 애를 쓰는데 초장부터 뒷일 생각 없이 며느리 기만 죽이고 잡아먹으려고 듦. 부려먹기만 하고 존중도 안 해주는데 어느 며느리가 정이 생길까? 시가들이 며느리 푸대접한 건 생각 없이 그저 탓만 하니 아들도 멀어지는 건데 며느리에게 잘 해줄 생각 자체가 없이 굴면서 잘 한다고 여김.

ㅇㅇㅇㅇ오래 전

며느리는 지그집에 일할 종년이라고 생각하는 시가것들... 며느리 없으면 제사며 차례상 없애더이다...그렇게 조상것들 위한다면 며늘이 없으면 지네들이 쌔빠지게 음식해서 쳐받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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