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댁은 시아버님, 남편=무교 / 시어머니, 아가씨=기독교입니다. 저도 무교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틈만나면 아이 앞에서 하나님을 언급하세요. 예를 들면 아이가 다칠 뻔 했는데 안다쳤을 때, 아이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면서 "너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안다친거야"라던지, 아이 앞에서 저에게 "너는 왜 교회를 안다니니?"라던지 등등 셀 수 없이 많아요.
제가 이 문제로 남편과 대화를 해보려고, 남편에게 "종교는 아이의 선택인데, 어머님이 사소하게 언급하는 말들이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 걱정이 된다. 아직 나이도 어리니 자기가 좀 막아줄 수 있겠냐"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버럭 화를 내면서,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그런 말을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면서 제가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냥 둬도 되는걸까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