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의아한 부분이 있어 가장 자주보는 채널에 글을 올려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10살때 친엄마,친아빠가 이혼을 하셔서 친아빠,할머니,할아버지,저 이렇게 한집에서 살았어요.
시간이 지나 제가 14살때 아빠가 재혼으로 인해 집을 나가시게되어서 평일에는 조부모님과, 주말에는 친엄마집에서 지냈고 16살때 아빠가 유학을 보내주셔서 외국에서 대학까지 마친 후 9월 부터 휴식 겸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에 방학때 한국 들어올 때도 당연히 조부모님집으로 갔습니다. 제 집은 당연히 거기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이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하는 이유는 저는 새엄마랑은 하루도 같이 지낸적이 없습니다. 명절에도 당일 아침만 먹고 따로 평소에도 여행,쇼핑,여가 등등 생활을 같이 한 적이 없어요. 가끔 다같이 가족 외식 정도만 함께 했습니다
그렇다고 새엄마와의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서로 관심이 없어서 크게 트러블이 안나는 케이스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친아빠가 돌아가시게되면 새엄마부양을 제가 해야되는 걸까요?
친아빠가 제가 한국에 들어오기 얼마전에 큰 수술을 하시고 회복 중 이셔서 심경에 변화가 생기신건지... 명절에 성묘는 비가 와서 못가고 가족들끼리 조부모님집에서 밥먹고 과일먹는 타이밍에 하신 얘기가 맘에 너무 걸립니다.
요약하자면 본인이 죽고나서 새엄마 생활비 및 용돈을 줘야한다. 그리고 지금 살고있는집은 새엄마가 죽을때 까지 살것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부모님이 살고있는 집은 명의가 누구껀지 관심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새엄마가 살든지 팔든지 전혀 관심이 없던 부분이라 듣고나서 그려려니 했는데요
제가 무슨 이유로 새엄마의 생활비 및 용돈을 드려야 하는지, 그게 혹시 법적으로 부양의 의무가 있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학생때는 물론 물론 한국 놀러올 때도 용돈 한번 받은 적 없고, 그렇다고 맞벌이를 하신것도 아닙니다.
새엄마는 아빠 말로는 간호사였다고 하는데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결혼 후 퇴직했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이후론 물어본 적도 없습니다.
새엄마는 초혼이고 친아빠와의 자식은 없어요. 나이는 10살이 적어서 사실 지금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상태인데 평소에는 문화센터나 운동만 다니시고 계세요.
이런경우 혹시 또 있을까요? 인생 선배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새엄마를 부양 안하게 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지도 궁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