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환청이 들릴 지경입니다

ㅇㅇ2025.10.07
조회21,240
손주사랑 유별난 다른 시어머니도 다들 그러시나 궁금해요
예를 들어 아이가 목말라요 하면
당연히 나올 엄마의 그 다음 행동이 물을 주는 행동일건데 시어머니는 들으면 빨리물줘라 한마디하시고
아이가 밥먹다 쉬마려워요 하면 시어머니는 빨리 화장실데리고 가라 빨리빨리! 엄청 호들갑 떨면서 한마디하시고
아이가 뭘요구하면 엄마인 제가 알아서행동을 할텐데 자꾸 빨리 뭐해라 해줘라 이러시네요
아이가 자다깨서 울면 안아줄텐데 빨리 안아줘라 난리고
너무 무슨 행동마다 호들갑+명령을 하니까 너무 정신이없고 집오고나면 환청이 들릴 지경입니다

평소 짧게다녀올땐 그냥 참아졌는데 명절에 일박 동안 같이붙어있으면서 하루종일 저런소리들으니까 너무 진이빠져요 다음번에 만나면 어머님 제가알아서할게요 걱정안하셔도돼요 이렇게 말씀드리려고합니다 ㅠ

댓글 18

ㅇㅇ오래 전

Best남편하고 같이 있으면 무조건 남편하테 토스해요. 시모가 물 줘라 하면 여보 물 갖다줘...화장실 데려가라하시면 여보 얘 화징실 데려가...아들이 왔다갔다 하는거 보시면 본인이 움직일걸요.

ㅇㅇ오래 전

Best저런 할머니 때문에 애들이 버릇 나빠짐. 자기 일에 그렇게 호들갑 떨고 떠받들어주면 지가 왕인줄알고 금쪽이 되는거임. 애들한테는 절대 호들갑 떨면 안됨.

ㅇㅇ오래 전

Best전 그냥 그때마다 "저 지금 OO 중이라 손 못 빼요. 어머님이 좀 해주세요~"하고 말았어요. 처음엔 어미가 정이 없다 어쩌고 저쩌고 하시더니 직접 움직이려니까 힘이 들었던지 아무 말도 안 하시더군요. 이젠 제가 제 스타일대로 아이 키웁니다. 참고로 천기저귀 써라하면 어머님이 좀 빨아주세요~, 모유가 좋다~하면 전 모유가 적어서 애가 배 곯고 있으니 어머니라도 좀 유축해주세요~, 이유식은 유기농으로 사서 해줘라~ 하면 어머니가 댁 근처 농장에서 직접 보시고 사다주세요~ 이런 식으로 모두 어머니가 해주세요~ 했어요. 하루는 시이모님(시모의 여동생)이 자기 며느리한테 유기농, 천기저귀 어쩌고 하니 며느리가 그거 다 해 달라고 하면 너만 귀찮아지니 입 닫으라 하시더군요.

ㅇㅇ오래 전

시모가 전형적인 입으로만 말하는 게으른 스타일이네ㅎㅎㅎ 저러고 본인이 다 챙겼다고 말하고 다닐거같은데 쓰니도 할 말은 해요. 시모한테 해달라고 하거나, 남편한테 해달라고해버릇해야지, 저런 타입 절대 못고침.

ㅇㅇ오래 전

님도 할말은 하세요 어머니가 얘기 안해도 지금 하려고 하잖아요 당장 숨넘어가게 뭐가 그리 급하세요? 하세요 또 그려면 어머니...성격 되게 급하신가봐요, 저런 말씀 할때마다 어머니 제가 지금 하잖아요..5초안에 안하면 큰일나나요? 님도 꼬박꼬박 되받아치세요. 아마 님이 계속 얘기하면 그때서야 어머니도 알게 될꺼예요 아, 며느리가 이런말 싫어하는구나...그러면 5번 빨리 빨리 하는거 1번으로 줄껍니다. 그 1번도 님이 어머니..그만요..하고 쳐다보세요

ㅋㅋㅋ오래 전

본인 아들 시키지 왜 며느리한테 계속 저래. 베플말대로 여보 물~ 여보 애안아줘~ 여보 애 화장실좀~ 하고 토스해요

ㅇㅇ오래 전

애가 집에서 걸음마하다가 넘어졌는데 시모가 옆에서, 엄마가 잘못했네. 애가 넘어질 거 미리 예측해서 딱 받아야지. 이러는 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음. 평생 안 넘어지게 해줄 건가?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게 해야지......

22오래 전

뭔지알것같음....이게 시어머니들은 그런가 우리 시어머니도 그럼.. 좀 뭔가 엄마들이 알아서 빨리 해줘야지 이런 마인드가 있는것같음.. 어련히 알아서 엄마들이 해줄텐데.. 이해가 안됨. 우리 시어머니도 식당가서 애들 배고프지도 않고 놀고있는데도 애들 먼저 밥먹이고 우리 보고 먹으라더라.. 어른부터 먹고 애들 먹이면 큰일 나는지알고있음..저런경우는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한귀로 흘리게됨

바람이불어오는곳오래 전

명절에 1박? 1년에 몇 번? 글쓴 내용으로 보면 함께 사는 줄.. 적당히 해야...

오래 전

제가 알아서 할께요, 어머니. 자꾸 재촉하시니까 어머님 자식을 제가 키우는 느낌이예요 해주지. 엄마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려고 아이구~~

ㅋㅋㅋ오래 전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날걸 어떻게 해? 그럼 애가 2살이 되도록 걷지도 못하는데 "더 천천히 걸어라~~~"할까? 감기걸려서 한달째 고생중인데 "천천히 감기 나아"할까? 애가 우는데 왜 우는지 아는데 빨리 행동해야지 어쩌라고?? 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 나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데 "저기 혈관 천천히 막아!!!"해야겠냐!!! 너도 초중고딩때 부모가 빨리빨리 교육시키는것에 익숙해져서 학원도 다니고 그랬을꺼면서 누가 들으면 니네 집안은 무슨 공자집안인줄 알겠다!!! 니가 애때문에 짜증나는거 알겠는데 [아이가 목말라요] 다음부턴 애가 목말라하면 2시간후에 물주고 해 빨리빨리 하는거 싫어하면 그렇게 해 예전에 무슨 TV프로보니까 "고아원"이 딱 그런데더라 내가 돌볼 아이들과 봐야 할 일이 많아서 제때 기저귀도 못 갈아주고 그런다더라 그렇게 애 키워라 아기 엉덩이며 허기진거며 다 누리고 살꺼야 뭐 하기 싫다면 그렇게라도 해야지 [아이가 밥먹다 쉬마려워하면] 밥 다 먹을때까지 오줌놓게 하지말고 또는 기저귀 밥 다 먹고 갈아주고 그렇게 살아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전 그래서 5살 아이 쉬마렵다하면 할머니랑 같이 화장실 다녀와~ 합니다 ㅋㅋ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헌신(?) 한다는 그런 뽕에 취해계셔서 전 오히려 편해요 ㅋㅋㅋ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