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대우하는 부모님

ㅇㅇ2025.10.07
조회1,988
명절이라 부모님댁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온 가족들 다 모여서 기뻐할 틈도 없이 부엌일만 주구장창 하고 왔어요
저희가 세자매인데 어릴 때부터 동생만 공주처럼 키웠거든요 안혼낸 건 아니고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고 궂은 일 안시키고 곱게 키우셨어요 반대로 저랑 언니는 free 입주 가정부 마냥 막 굴리셨고요 여동생이랑 2-3살 차이 나는데 아무리그래도 차별의 정당한 사유는 아니잖아요
언니랑 저는 오자마자 부엌에 박혀서 동분서주한데 여동생은 가만히 쇼파에 앉아서 티비 보고 부모님과 담소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 처지가 왜 이럴까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싶어서 너무 허망했어요 여느 때랑 같은 모습이었지만 갑자기 그룹에서 동 떨어진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빈속으로 방문한 거였는데 속까지 안좋아져서 못있겠다 말씀드리고 남편이랑 나왔어요
제가 가버려서 언니만 저 때문에 더 고생했겠죠
어릴 때부터 차별 대우 싫다고 공평하게 대해달라고 부모님께 여러번 건의 드렸었는데 씨알도 안먹히고 차별하는 부모님 태도에 힘 입은 동생도 자기가 할 일이 아니라고 그래서 그냥 이렇게 지냈었어요 속에 쌓이고 쌓이다 오늘 터진 건지 명절인데 속상하네요...

댓글 4

ㅇㅇ오래 전

언니네 데리고 나왔어야죠... 언니가 뭔 죄

ㅇㅇ오래 전

다음부터는 언니네와 상의해서 두 자매 가족들이 모두 친정에 가지 마세요. 둘이서 서로의 친정이라 생각하고 같이 여행을 가도 되고요. 배우자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까지 구박덩어리로 만들지 말아요.

ㅇㅇ오래 전

혹시 친엄마 맞나요? 님 아빠가 언니랑 님데리고 새장가 갔을지도 몰라요

오래 전

언니랑 같이 나오셔서 같이 커피숍가서 실컷 수다 떨다 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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