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첫째인 우리가 같이 갔구요.
명절당일에 동서네가 모시고 갔어요.
그날 저녁에 어머님께서 전화가 왔어요.
둘째아들이 아버님 개인 사물함 옷칸에 노끈을 넣어놨다고.
치매아버님이 그걸로 자살이라도 하길 바래서
넣어놓은거같다구요.
그러면서 아버님 돌아가시고 그 재산만 노리는거 같다구
요.
신랑동생인 둘째가 진짜 어디가서 싫은소리 못할정도로
바보같은 순둥이거든요.
어머님은 거짓말을 평소에 달고는 사셨지만
본인이 더더 사랑하는 둘째를 이렇게 만드나싶기도 하고.
근데 더 웃긴건!!
신랑이 어머님 말씀에 의심 1도 안하고 우는거에요!!
어머님의 거짓말과 망상,특히 이번 노끈을 숨겨놓았다는걸 보면서
조만간 치매가 오겠구나 싶네요ㅠㅠ
(하나더 붙이자면 어머님 오래된 내연남이 있는데요
그 분이 옆에서 부추기는건 아닌가 싶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