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 힘들어요

ㅇㅇ2025.10.08
조회21,962
2명이서 일하는데요 제가 선임이고 동료분이 후임에 완전 신입이셔서 입사하실 때 제가 인수인계 다 해드렸어요
처음에는 저랑 나이차가 20살 넘게 나는데 잘 지낼 수 있을까, 힘든 일 나한테 다 떠맡기는 거 아닌가 걱정을 했어요 그래서 초면이지만 아무리 제가 어려도 불공평한 관계로 지낼 수는 없다, 지켜야 할 건 지키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마음 상하는 일 없게 하자고 결의를 다졌어요
다행히 성격이 쾌활하시고 힘들고 귀찮은 업무도 방법을 까먹으셔서 그렇지 몇번씩 물어보시고 혼자 해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다 안심했는데 한달쯤 지나니까 본색을 드러내더라고요
힘들고 귀찮은 일은 저한테 다 떠넘기고 넌 젊으니까 고생해도 괜찮다, 너는 어디 다쳐도 금방 낫는데 자기는 심신미약한 노인이라 회복이 안된다 라는 논리를 내세워요
참다 참다가 5개월 후에 터져서 이렇게 불공평하게 일 못 하겠다고 우리는 업무 분담을 하는 환경이 아니다 같이 해야 한다고 절대로 하고 싶은 일만 골라서 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말씀 드렸더니 며칠 삐쳐서 인사도 안 받아주시고 말 걸어도 대답 안하시고 기분 안좋은 걸 사방에 티 내셔서 직장 관계자분들까지 눈치를 보게 만들 정도여서 제가 먼저 손 내밀고 신입이라 적응하는 것도 힘드셨을텐데 제가 포용해드리지 못했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어요
그랬는데 저보고 요즘 mz 무섭다는 말이 뭔지 알겠다, 앞으로 사회생활 하려면 성격을 고쳐야한다는 둥 노인한테 너무 박하게 군다면서 고집 부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사회생활 운운 당할 만큼 마땅한 잘못을 했나 싶은거예요
고집 부리지 말라는 건 업무 체계가 정해져있는데 이 분이 자꾸 체계를 안지켜서 그럴 때마다 컴플레인 들어올 수 있다 선생님 인사고과에 기록된다고 모르는 거 있으면 계속 알려드리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저보고 고집이 세다면서 항상 그러셨거든요
제3자가 봤을 때도 제가 경우 없이 구는 mz인건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댓글 27

ㅇㅇ오래 전

Best사장한테 얘길 좀 하시고. 개소리 듣지마세요. 직장에 왔으면 일을 해야지. 싸가지없는 놈들같으니.

오래 전

Best저는 일하는 환경이 나이 많은 분들이 많거든요. 같은 사무직!! 저도 20살 차이나는 직원 2명 있어요. 어쨌든 제가 나이 많은 어른들이랑 일하면서 느낀건.. 그냥 똑같아요. 나이 많은 어른이여도 일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안하려는 사람 있고, 자기 몫 다 해내고 책임감 있게 더하려는 사람 있고, 나쁜 사람 있고, 좋은 사람 있고.. 그냥 그 직원분이 못된거에요. 저는 저보다 더 몸 많이 쓰시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랑 일해요. 젊은 사람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시면서 저 배려해주시고.. 힘든거 일부러 다 하시려고 하고.. 저는 일부러 저한테 일 다 넘어 올까봐 니 일, 내 일 딱딱 구분하고 MZ마냥 내꺼 아니면 안해! 이런 식으로 가려고 했는데요, 오히려 많이 배려해주시는 상황.. 어쨌든 잘못걸리셨네요..저같으면 탈출해요.

ㅇㅇ오래 전

직장은 연차수가 깡패지 나이가 무슨 소용이에요. 선임으로 꼰대 노릇 좀 하세요. 나이 드신 분 예전에 다른 직장 다녔을 때는 기수가 깡패였을텐데 새 직장 와서 무슨 행패에요

프로보노오래 전

일단 추천 박고.. 꼰대의 한 사람으로 사과 박습니다.. ㅡㅡ; 여기 욕설이 허용되는지 몰라서 안 합니다만.. ***** 아시죠'? 걍 쓰니님은 정상이고 그 노땅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aa오래 전

진짜 어딜가나 어휴,,,,,, 일단 철저하게 기록하고 증거남길수있는건 지금이라도 다 남겨요!! 저는 처음에는 나이많은사람들 배려한다고 이것저것 정말 조금씩 해주다보니 어느새 그게 당연한게 되어있고 나중엔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오히려 저한테 일을 시키기까지 하길래 다 같이 일하러 온거아니냐 이게 내 일이냐 왜 나만 일하냐 했더니 그때부터 버릇없다고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에 뒷담화에 아주,, 사장한테 이 사실을 보고했더니 사장은 니가 어리니까 니가 좀 하라고 ㅋㅋㅋㅋ와,, 거짓말같져? 이걸 녹음했어야했는데 진짜 너무 울분이 터짐!!!! 그러면서 또 사장이 하는말이 저 사람들은 50대인데 얼마나 돈쓸일, 아픈곳이 많겠냐 니가 좀 해라 끝까지.............하 나중에 철저히 제 일만 했더니 지들 일까지 다 안해주는 저를 사장한테 일 제대로 안한다고 그 50대 인간들이 사장한테 단체로 난리를 부리고 사장은 니는 혼자 해낼수있는 일아니냐 니가 어리니까 좀 해주라고 단체로 일어나면 나도 별수없다면서 사장이라는 인간이........진짜 싫다고 내가 왜 제일 적은 월급받고 일은 제일 많이 해야하냐고 참다못해 소리지르니까 사장까지 50대 단체인간들과 제 욕을 해대고 결국 참다참다 제가 그냥 임금체불로 퇴사했어요. 일 많이 안해준다고 나중엔 저만 월급을 안줬더라구요 이것도 제가 임금체불로 고소하면서 알게됐어요 저만 월급안줬다는 사실을 ㅋㅋ 그리고 일 제대로 안하고 업무태만으로 월급안준거라고 거짓말로 반박했더라구요ㅋㅋ 제가 하나하나 또 반박해줬더니 거짓말한거 다 들통나서 결국 저한테 압류당했지만ㅋㅋ 무슨 몸쓰는 일도 아니고 사무직인데 그렇게 50대 인간들 눈치를 보고 나한테만 일을 떠넘기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됨!!!!!! 아 지금생각해도 스트레스 진짜 철저하게 증거 최대한 수집하세요

유다희오래 전

무슨 노친네 부양학일 있습니까? 직장일터에서 나이 내세우는거 만큼 멍청한새끼없죠 듣지마세요 님외에 다른사람에게 불만토로하면 듣는사람들도 그 노친네 멀리합니다 알아서 자멸할것이니 걱정말고 원칙대로하세요

ㅇㅇ오래 전

노인이라고하면 보통 65세 이상일텐데 뭔회사야...?

ㅇㅇ오래 전

나도 16살차이 나는 아줌마랑 일하는데 물론 내가 선임이고 본인이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내가 잔소리하는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현재까지 날 개무시하고 몸으로 치고가고 말도안통하고 그래.. 본인이 사고친거 다 뒷수습해주고있는데 말도 행동도 안예쁘게하니까 도와주기도 싫고 그렇더라.. 그냥 무시가 정답인거같아..힘내자 쓰니야!

ㅡㅡ오래 전

나이 들어서 힘들어 못하겠다 어쩐다 하면 그 고충을 사장님께 말씀 드리겠다고 해요. 이 직무에는 안 맞는거 같다고 덧붙이면서요.

n오래 전

음.. 시간이 더 가야 알수 있을거 같애요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보다 좌충우돌이고 (서로 한달 됐으면) 님도 조금은 마음이나 경계를 내려놓고 시간이 가야 서로 피할건 피하고 아 이사람이 이건 싫어하는구나 하고 돌아서갈수가 있거든요 뭐 그전에 어느한사람이 그만두거나하면 그런기회는 없구요 화이팅입니다 아직 젊어서 너무나 상대가 부담스럽고 그러나직업이니 감수하시는것같애요 너무 곧은나무는 부러집니다 부러진다는게 다른얘기가아니라 나 자신이 감정이 상하고 버겁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은 버겁겠지만 나중에 하나의 경험으로 자리잡게 될것입니다 누가맞고 누가틀릴순있겠지만 대부분 세상살이는 복합적입니다 서로 오고가고 그런걸 컨트롤 하는걸 내가 배우는 인생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긴장을 조금 내려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ㅇㅇ오래 전

기존인데 승진 못한 직원도 일 안해요. 일도 모르면서 잘난척까지 하는게 정말 꼴 사나워서....

쓰니오래 전

혹시 서민정 이라는 사람인가요? 아주 상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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