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이효리 이사배 유라…'과유불급' 워스트 패션 모음

쓰니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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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패션은 콘셉트라지만 제작발표회 현장에선 '과유불급'부터 눈에 띈다. 최근 열린 '제발회 포토월'을 달군 스타 네 명의 룩 가운데, 과한 디테일로 완성도보다 화제성만 남긴 워스트 착장들을 모았다. 플래시 앞에서 눈에 쏙 들어와버린 '밸런스 실패'의 순간들이다.

김고은 이효리 이사배 유라…'과유불급' 워스트 패션 모음

▲ 김고은, 이것은 모기장 패션?
핑크 트위드 세트 위로 마치 커튼을 한 겹 더 씌운 듯한 시스루 오버스커트가 워스트의 시작이다. 짧은 팬츠와 겹치는 어정쩡한 길이감이 '저세상' 비율을 완성했고, 통일성 없이 제각각으로 떠도는 소재들이 충돌한다. 깔끔한 단발과 미니멀 주얼리로 수습하려 했지만, 콘셉트 과잉 앞에선 역부족이었다.

김고은 이효리 이사배 유라…'과유불급' 워스트 패션 모음

▲ 이효리, 문제적 신발
올 화이트 니트 투피스에 비대칭 패널과 단추 장식을 더해 유니크 패션을 선보였지만, 문제는 무릎 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지그재그 패턴 부츠다. 분위기가 다른 두 콘셉트가 충돌하면서 시선은 전부 종아리로 쏠리고, 미디 길이 스커트가 부츠 상단을 어정쩡하게 덮어 비율까지 무너졌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힘을 빼면서 룩 전체가 밋밋한데 비해, 하의만 시끄러운 전형적 언밸런스 패션이다. 차라리 단정한 펌프스나 슬림 롱 부츠였다면 실루엣과 무드가 정리되지 않았을까.

김고은 이효리 이사배 유라…'과유불급' 워스트 패션 모음

▲ 이사배, 아이돌 무대 의상 뺏어 입은 줄
시스루 포인트의 코르셋 톱에 링 벨트, 카고 무드의 롱스커트, 밴딩이 도드라지는 시어 스타킹까지, 포인트가 많아도 너무 많다. 스커트의 앞트임은 애매하게 짧아 다리가 답답해 보이게 만든다. 광택 있는 메리제인과 하드한 벨트, 지퍼 디테일까지 겹치며 '고스+유틸리티+란제리'가 뒤섞인 코스튬 느낌이 들 정도다. 컨셉추얼한 아이템은 버리고, 디테일에 집중했다면 더욱 깔끔했을 룩.

김고은 이효리 이사배 유라…'과유불급' 워스트 패션 모음

▲ 유라, 몸매는 완벽한데 옷은 '글쎄요'
사이드 컷 아웃 미니 원피스에 볼드한 느낌의 하이힐까지, '몸매' 하나로 모든 것을 밀어붙인 스타일이다. 라인이 과하게 도드라진 모양새와 양 옆 트임이 허리선을 자르는 바람에 오히려 비율을 더 짧아 보이게 만든다는 것이 워스트로 꼽힌 이유 중 하나. 올 블랙으로 통일했지만 세련된 느낌보다는 '노출에 올인'한 인상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