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직장에서의 유흥업소 회식 이해하시나요?

ㅇㅇ2025.10.08
조회26,41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꺾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랑 대화를 하는데 어쩌다보니 남자들이 2차 3차로 여자들 나오는데 가고 뭐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저는 괜찮냐는거에요


친구 남자친구가 대기업을 다니는데 제조업쪽이라 엄청난 남초직장이라네요. 친구 남친 회사에서는 남직원들끼리 그런데를 종종 가나보더라고요 접대같은것도 있고 윗상사 입김도 있고 등등해서..


저는 남자친구가 그런데 가는걸 알고 그냥 보내주냐, 2025년에도 아직도 그딴데가 있냐 너무 싫다 그랬는데 친구는 자긴 이해한다고 상관없다 괜찮다 회식인데 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놀라서 너 진짜 쿨한거냐 뭐냐 나는 그런거 못참겠다고 거기서 뭐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냐, 나는 내 남자친구가 간다고하면 헤어지자고 할지도 모르겠다는식으로 말을 했는데


친구는 자긴 남자친구를 믿고 난 거기서 웃음팔고 몸파는 여자들보다 내가 훨씬 더 낫고 가치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남자친구가 자기를 두고 그런 싸구려들이랑 뭔짓을 할리가 없기때문에 절대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거에요ㅋㅋㅋ


그게 말이 이상한게 그럼 전 남자친구를 못믿고 내가 그 여자들보다 딸릴수도 있는 생각에 화내는게 되는거잖아요?


애초에 나 자신을 그런 여자들하고 비교하는게 말이 안되고 그런 여자들 나오는 유흥업소에 남자친구가 가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거 자체가 싫은건데 제가 남자친구를 못 믿고 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서 싫어한단 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남친이나 남편이 그런데를 직장 회식때문에 간다면 인정하세요? 제가 싫은건 싫은거 아니에요?

댓글 61

햇빛밝을욱오래 전

Best전 무조건 헤어집니다

ㅇㅇ오래 전

Best이해는 못하지만 회사 때려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인듯... 지인이 영업쪽 남초직이라 성접대 술 유흥가 필수코스로 좀 굳어져있었다는데 가기싫어도 강제;; 지인이 입사하면서 그 문화가 사라졌댔음 알고보니까 퇴사예정인 상사가 회사 그만둘 생각으로 본인 혼자 다 떠안고 개같은 유흥문화 없앨라고 윗사람들한테 깽판치고 가기싫은 사람들은 안가게 조치하고 퇴사했다함 그 뒤로 아예 없어졌다더라 ㅇㅇ

ㅇㅇ오래 전

Best근데 회사 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어캄?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해야지

ㅇㅇ오래 전

Best그런 직장을 다녀야만 하는 남자를 만나지 않을 것 같아요. 여자랑 노는건 둘째 문제구요. 그런데 다니는 남자가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볼까요? 그 여자들보다 내가 가치가 높다는 소리가 제일 ㅂㅅ같은 대목인데요. 인격체에 등급을 매기는 남자가 과연 좋은 사람일까요? 제조업 종사자든 대기업임원이든 굳이 그런데 드나드는 남자를 만나야 할 이유가 뭔가요? 이런걸 자꾸 이해해주네 마네 하니까 비즈니스랍시고 가는거 아니에요. 제발 자기 가치를 깎아먹으면서 남자 만나지 마요. 답답해서 하는 소리에요.

ㅇㅇ오래 전

안가려면 안갈 수 있는 명분들이 분명 있는데도 그냥 가고 싶어서 가는거임

ㅇㅇ오래 전

창피한일이지만 약 1년쯤 도우미 알바해본 경험상 안만지는놈을 경험해본적 없습니다. 2차는 절대 안나간다고 거절하니 돈을 올리고 올리던 놈, 여친 뒷담화에 하소연하던 놈, 마누라랑 스킨쉽은 절대안한다며 도우미는 아주~ 주물러 터뜨리던 놈... 남친 믿는다고요? 풉

ㅇㅇ오래 전

다 사람 차이지...쓰니는 지금 그 말을 친구에게 했었어야지. 난 여친이 클럽을 가든 호빠를 가든 기분 안 나쁨...뭐 근데 그게 자신감 때문은 아님. 범죄가 아닌 이상...그것도 여친 나름의 삶인 것인데 뭘 그런걸 가지고...ㅋㅋㅋ

ㅇㅇ오래 전

내가 정확히 20년전에 비슷한글 올렸을때 80퍼 이상이 그럼 네가 먹여살려라! 였는데, 강산이 두번바뀌어도 변하는바가 없구나. 그때 내나이 사회초년생들이 상사가 가자는데 어찌거절하냐!했지? 어때? 지금은 니들이 상사잖아? 후배들이 가자디? 거래처가 가쟤? 곧죽어도 니들이 가고싶어가는게 아니지?

ㅇㅇ오래 전

아직 나이가 어려서 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모르나본데, 그래서 일을 그만둬? 아님 회사서 개겨서 미운털 박혀? 옳지 않고 틀려도 거기에 맞혀서 사는 게 인생이야 누군 몰라서 그렇게 사는 줄 아냐? 이 글 쓰기 전에 그 사람 입장이 한번 되서 생각 해보길 바란다

으응오래 전

친구 남친이 대기업이니까 헤어지게 만들려는건가... 지가 좋다고 가는거면 모를까 어쩔수없이 지도 싫은데 간다 정도면 봐줄수도있는거 아닌가.. 헤어지기 싫어서 회사를 그만둘순없자나 대기업이라메...

ㅇㅇ오래 전

필요악이라서 어쩔수 없는 상황도 있다는건 알지. 근데 그걸 내가 감싸안을 필요가?

ㅇㅇ오래 전

때려치고 폐지나 주워살면되지뭐

ㅇㅇ오래 전

그냥 영업직 자체가 저런게 많음 어쩌겠어 안그러면 계약을 안해주는데 자꾸 븅신색들이 직접 뛰어보지도 못하고 드라마로만 쳐보니까 ㅋㅋ저게 별로니 어쩌니 ㅈㄹ을 하시는데 __들 까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치료오래 전

난 너무 좋을거같음 꽁으로 가서 술마시면서 여자들 같이놀고 아마 님도 그걸 걱정하는거 같은데 온갖 상상 많이하셈 그게 현실이 맞을테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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