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가 판 글을 보기만 하다가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현재 3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고 초반엔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가면 갈수록 문제가 생기게 되었는데여자친구가 제발 사람들한테 좀 물어보라고 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저는 소개팅에서 만났구요.제가 만나서 먼저 첫눈에 반해서 4번? 정도 만났을 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초반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저희 둘 다 서로 사랑하고 대화도 잘 통하고... 여느 커플들처럼 잘 만났습니다. 그런데 2년만난 중반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런 말하기 좀 뭐하지만 제 취미가 러닝입니다.러닝크루도 하고 있고, 기록에도 신경쓰고, 현재 직장인인데 퇴근하고 꼭 뛰는 게 제 생활루틴입니다. 여자친구가 다 이해해주더라고요.러닝크루에 여자들도 있는데 이해해주고, 기록도 잘 나오면 잘 뛴다고 해주고 퇴근하고 뛰느라 연락이 안 될 때에도 서운해하는 느낌 하나 없는 정말 좋은 여자친구였죠.지금도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뛰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여자친구에게 초반에 같이 뛰자고 권유한 적이 있습니다.같이 러닝하는 커플이 있는데 옆에서 보고있자니 좀 부럽더라고요,여자친구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하지만 객관적으로 러닝이 좋은 취미가 맞잖아요?그래서 권유를 했는데 초반에는 긍정적인 반응이었어요.하지만 행동에 옮기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너무 부럽더라, 진짜 좋다고 계속 말하니까몇 번 러닝을 시도하긴 했어요.한강도 같이 나가보고, 혼자 뛰는 사진 보내도 주고...하지만 어쩌다 한 번, 지속적으로 뛰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좋다는데 사랑한다면 같이 뛰어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권유하면 하다가 또 안 하고 저는 또 제안하고 부탁하고 하다가 안하고...비 오면 못 뛰고, 너무 더워서 못 뛰고.. 몸 상태가 별로고...이런 상황이 이어지니까 저도 좀 지치더라고요. 저는 제 배우자가 인생을 같이 걸어갈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에 취미가 같았으면 좋겠어요.꼭 러닝이 아니더라도 운동 쪽이면 건강에도 좋고 게임 같은 거보다 훨씬 효율적이잖아요. 하지만 제가 아무리 말해도 여자친구는 몇 번 시도해봤는데싫다고 말하지 않았냐, 왜 자꾸 강요를 하냐,난 네가 뛰는 거 좋게 생각한다. 근데 혼자 하면 되는 걸 왜 계속 말을 하냐.내가 단 한번이라도 너 뛰는 거 싫다, 뛸 시간에 나 만나라, 여자 있는 모임에 왜 가냐한 적 있냐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적 한 번도 없거든요...위에 말했다시피 다 이해해주고요. 그럼 같이 뛰어주는 거 이거 하나만 해결되면 되거든요. 지금도 전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이 문제만 해결되면 결혼도 하고싶은데,이게 해결되지 않아서 헤어지고 싶을 지경이에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나는 싫다. 네가 하라 그래서 몇 번 시도해봤지만 맞지 않는다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라싫다는 사람 붙잡고 하자고하자고 3년 내내 말하는게 정상이냐고...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제가 이상한 건가요?사랑하는 사람 취미에 맞춰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댓글들 읽어보니 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아서 글 씁니다...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절대 아니고요.취미 공유 때문에 고민이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사실 얼굴 보면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고 헤어지기 싫어서눈물부터 납니다...붙잡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있고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맞춰주는 거, 저도 모르는 게 아니에요.그럼 기왕 맞춰주는 거 그냥 매주 주말 하루정도만 같이 뛰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댓글에서 본 필라테스나 폴댄스 같은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그냥 러닝화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건데그렇게 욕심인가요...? 욕 먹을 각오하고 올린 건 맞지만 이렇게까지질타를 받을 줄을 몰랐네요... 아무튼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다른 여자 생긴 거 아니고요.취미를 공유하지 못하면 결혼도 솔직히 못할거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러닝에 초점을 맞춘 건 맞는데 꼭 러닝이 아니더라도같이 운동하는 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5861
취미 때문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습니다. (+추가)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가 판 글을 보기만 하다가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현재 3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고 초반엔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문제가 생기게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제발 사람들한테 좀 물어보라고 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저는 소개팅에서 만났구요.
제가 만나서 먼저 첫눈에 반해서 4번? 정도 만났을 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초반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희 둘 다 서로 사랑하고 대화도 잘 통하고... 여느 커플들처럼 잘 만났습니다.
그런데 2년만난 중반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런 말하기 좀 뭐하지만 제 취미가 러닝입니다.
러닝크루도 하고 있고, 기록에도 신경쓰고,
현재 직장인인데 퇴근하고 꼭 뛰는 게 제 생활루틴입니다.
여자친구가 다 이해해주더라고요.
러닝크루에 여자들도 있는데 이해해주고, 기록도 잘 나오면 잘 뛴다고 해주고
퇴근하고 뛰느라 연락이 안 될 때에도 서운해하는 느낌 하나 없는 정말 좋은 여자친구였죠.
지금도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뛰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여자친구에게 초반에 같이 뛰자고 권유한 적이 있습니다.
같이 러닝하는 커플이 있는데 옆에서 보고있자니 좀 부럽더라고요,
여자친구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러닝이 좋은 취미가 맞잖아요?
그래서 권유를 했는데 초반에는 긍정적인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행동에 옮기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너무 부럽더라, 진짜 좋다고 계속 말하니까
몇 번 러닝을 시도하긴 했어요.
한강도 같이 나가보고, 혼자 뛰는 사진 보내도 주고...
하지만 어쩌다 한 번, 지속적으로 뛰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좋다는데 사랑한다면 같이 뛰어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권유하면 하다가 또 안 하고 저는 또 제안하고 부탁하고 하다가 안하고...
비 오면 못 뛰고, 너무 더워서 못 뛰고.. 몸 상태가 별로고...
이런 상황이 이어지니까 저도 좀 지치더라고요.
저는 제 배우자가 인생을 같이 걸어갈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취미가 같았으면 좋겠어요.
꼭 러닝이 아니더라도 운동 쪽이면 건강에도 좋고 게임 같은 거보다 훨씬 효율적이잖아요.
하지만 제가 아무리 말해도 여자친구는 몇 번 시도해봤는데
싫다고 말하지 않았냐, 왜 자꾸 강요를 하냐,
난 네가 뛰는 거 좋게 생각한다. 근데 혼자 하면 되는 걸 왜 계속 말을 하냐.
내가 단 한번이라도 너 뛰는 거 싫다, 뛸 시간에 나 만나라, 여자 있는 모임에 왜 가냐
한 적 있냐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적 한 번도 없거든요...
위에 말했다시피 다 이해해주고요.
그럼 같이 뛰어주는 거 이거 하나만 해결되면 되거든요.
지금도 전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이 문제만 해결되면 결혼도 하고싶은데,
이게 해결되지 않아서 헤어지고 싶을 지경이에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나는 싫다. 네가 하라 그래서 몇 번 시도해봤지만 맞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라
싫다는 사람 붙잡고 하자고하자고 3년 내내 말하는게 정상이냐고...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사랑하는 사람 취미에 맞춰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
댓글들 읽어보니 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아서 글 씁니다...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절대 아니고요.
취미 공유 때문에 고민이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사실 얼굴 보면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고 헤어지기 싫어서
눈물부터 납니다...
붙잡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있고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맞춰주는 거, 저도 모르는 게 아니에요.
그럼 기왕 맞춰주는 거 그냥 매주 주말 하루정도만 같이 뛰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댓글에서 본 필라테스나 폴댄스 같은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러닝화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건데
그렇게 욕심인가요...?
욕 먹을 각오하고 올린 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질타를 받을 줄을 몰랐네요...
아무튼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다른 여자 생긴 거 아니고요.
취미를 공유하지 못하면 결혼도 솔직히 못할거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러닝에 초점을 맞춘 건 맞는데 꼭 러닝이 아니더라도
같이 운동하는 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