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알던 사람이 악의 세력이라고 느껴져도 될까요?

빛의원십자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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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성인이 되고 한참 후 30대 중반의 나이대에서 느낀건데...
신앙을 시작한지는 20대 중반이었어요.
정신적 어려움과 방황하던 시기에,
천주교 성당을 다니며 세례를 받았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알던 사람들이 마귀처럼 생각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도 여러 혼란스러움과 영적인 부정한 체험들을 겪었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마귀에게 시달려 오면서,
영적 전투를 매일 같이 치르고 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친누나와 자주 다투게 되었어요.
저는 기독교에도 갔다가 증산도에도 가고 불교도 가고, 이슬람도 공부해보고 여러 종교를 다 체험해보고,
다시 천주교로 돌아왔어요.
누나는 그냥 불교에 머물고 있고요.
누나도 어렸을 따는 기독교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지금은 시댁이나 저희집이 편안한 불교라서,
절에 가끔 가곤 해요.

어머니는 작년에 돌아가셨고요.
불교의 절에 추모공원에 모셨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자꾸 누나가 악의 세력인 것처럼 느껴지고,
악마로 보여질 때가 있어요.
가끔 정신에서 어머니를 죽인 자가 누나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요.

사실 어렸을 때나 작년까지만 해도,
누나하고 사이가 좋았어요.
제가 부모님을 잘 못 챙기지만,
누나가 성실하게 다 챙기거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몸도 약했지만,
정신적으로도 공황장애도 있고,
불안이나 강박도 좀 있어서,
의기소침했어요.
고3 때는 수능과 친우관계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조현병이 생기기도 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계속 종교로 의지하게되면서 살아오는데,,,
주변에 알던 사람들이 갑자기 마귀들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느껴지는데,
제가 헛생각을 하는걸까요?

이 세상에 마귀들이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을 망치려들거나,
제가 세상에서 떨어져나가라고 저를 비롯한,
적의 세력을 알게 모르게 공격하며 숨어지내는 걸까요?


머리속에서 계속 들어오는 생각들은,
성당을 다니면서도,
뭔가 하느님의 세력과 마귀의 세력 싸움에서,
여러 알 수 없는 전투와 음모가 계속 떠올라요.

그것으로 인해,
많이 눈물 흘렸고,
많이 분노했어요.

가족들 중에서도,
원래 친누나가 태어나는게 아닌 운명이고,
위에 다른 누나 2명이 있는데,
그 누나들은 다른 사람들의 가족이 되어 있고,
저의 친누나가 악마라서 몰래 가족에 껴들어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어왔어요.

이럴 수가 있나요?

누나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 중에서도
몇 명이 저는 괴롭혀온 마귀들로 인식되고요.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는데,
가끔은 너무 생생하게 체험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