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를 자기집앞에서 키우는데 어떤식이냐면 한밤중에 몰래 빌라안에 데리고 들어와서 자기집 앞에서 밥을먹여요.
절대 자기집 안에는 안들이고 빌라 안에서 밥먹이고 왔다갔다하게 놔두는거죠.
이고양이가 3층이나 4층까지 올라와서 똥오줌을 싸놓기도 하고 다시 건물밖으로 나가거나 아니면 계속 빌라안에 머물거나 자유롭게 왔다갔다 거리는거예요..
사람들이 뭐라하면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아닌데 왜 자기한테 그러냐하고 밥주지 말라고 하면 밥준적 없다고 딱잡아떼요
밥주는거 봤다고 사진도 찍었다 그러면 그때 딱한번뿐이었다고 하고 사람들 없을때만 골라서 데리고와서 밥먹이고 내보내요
내보낼때도 있지만 고양이가 안나가면 그냥 놔두고 자기는 집에 들어가버리는거죠.
당연히 사람들이 가만있을리가 없죠. 없으니까 고양이를 건물밖으로 쫓아냈는데 그러면 밤새도록 건물밖에서 야옹야옹 웁니다..
고양이가 계속 빌라안에 들어오는데 자기는 절대 밥안준다고 딱 잡아떼고 빌라사람들이 내쫓으면 그러다 동물학대로 신고한다고 협박(?)해요.
저희집이 4층이고 5층은 옥상인데 옥상에서 내려오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가보면 박스더미에 똥싸놨구요..
박스더미 저희꺼 아니고 빌라사람들이 공동으로 쓰는 짐놓는곳 같은데예요..
거기에 고양이가 올라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잘모르는거고요
저걸 그여자가 치우지도 않지만 치우라해도 들을년이 아니에요.
자기가 키우는고양이 아니라고 우기니깐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고양이가 빌라안에 자리를 잡아버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