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여학생입니다
저보다 인생을 많이 겪어보신 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어 여기에 글 써봅니다...!
문장 시작과 종결이 조금 어색할 수 있으나 이해 부탁드려요
제가 요즘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그렇습니다...ㅎㅎ
며칠 전 두 분의 기념일이라 간단히 디저트류를 준비했는데, 엄마는 그걸 보고는 음료는 없는 거냐며 물어보셨습니다. 음료는 준비 못했냐? 음료는 없어? 이렇게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면 뭐 그냥 준비 못했다~하며 넘어가겠지만, 자꾸 1을 하면 1이상은 없는 거냐는 식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대답을 못하면 아빠는 그럴 필요 없다, 그냥 가볍게 대답해라 하며 가르치는 투로 말씀하십니다. 뭐가 문제냐 할 수 있지만 저 가볍게 대답하라는 말은 엄마 말 씹지 말라는 겁니다.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대답해~이게 아니고요....
앞이랑은 조금 다른 유형인데, 추석에 친척 집에 내려가서 친척들 앞에서도 이런 식으로 (아마 오랫동안 들어온 저한테만)난처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못하고 있으면 너는 왜 대답을 못하냐는 식으로 짜증을 내셨습니다. 아마 기억하기로는 다른 친척분과 엄마가 가벼운 논쟁을 하다가 저보고 뭐가 맞는지 고르라는 것이었는데, 솔직히 어느 하나에만 동조하기에는 조금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옆에서 다른 친척분이 괜찮다고 두둔해주시긴 했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옆에 누가 있건말건 이런 질문을 하고, 대답을 바라니 너무 힘이 듭니다.
또 맞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센스가 없다 이런 말들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남들은 괜찮다 혹은 그 이상의 반응을 해줄 때도 많은데 왜 이렇게 저하된 평가를 가족에게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무응답으로 답하거나 방으로 들어오는데, 그럴때는 답답하단 듯이 한숨을 쉬며 아빠한테 하소연을 하십니다. 그럼 아빠는 쟤네들이~~~이렇지 뭐 그러니까 이해해 항상 뭐 이런 식으로 응답하시고요.
웃긴 건 아빠가 화내려하면 엄마가 또 중재하려한다는 겁니다. 불을 붙인 건 엄마인데 거기에 응답해서 무언가 아빠가 할려하면 엄마는 체념한듯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한숨을 쉬십니다. 솔직히 맨날 이런 패턴인데 이게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제와 조금 벗어나지만 어릴 때부터 이런 언행 관련한 것 외에도 꽤 많은 부분에서도 비슷한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예닐곱살 때 쯤부터 초등 저학년때까지 제가 잘못하면 엄마는 내가 죽을 거다, 내가 죽어야 정신을 차린다 하시면서 방문을 닫고 한참동안 안나오셨습니다. 어느 날은 다음 날에 정말 천장에 넥타이 같은 걸로 자살 매듭을 만들고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보라하셨던 적도 있습니다. 뭐 그건 그만큼 제 잘못이 컸던 거겠지만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옳고 다들 이렇게 자라는 것이 맞는지 묻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쓰다보니 그냥 넋두리가 된 거 같습니다...ㅎㅎ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으니 이런 건 그냥 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가도 싶습니다
그냥 잘못됐으면 잘못됐다, 아니면 너가 예민했다 이런 식으로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만 이렇게 자란 걸까요..?
저보다 인생을 많이 겪어보신 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어 여기에 글 써봅니다...!
문장 시작과 종결이 조금 어색할 수 있으나 이해 부탁드려요
제가 요즘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그렇습니다...ㅎㅎ
며칠 전 두 분의 기념일이라 간단히 디저트류를 준비했는데, 엄마는 그걸 보고는 음료는 없는 거냐며 물어보셨습니다. 음료는 준비 못했냐? 음료는 없어? 이렇게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면 뭐 그냥 준비 못했다~하며 넘어가겠지만, 자꾸 1을 하면 1이상은 없는 거냐는 식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대답을 못하면 아빠는 그럴 필요 없다, 그냥 가볍게 대답해라 하며 가르치는 투로 말씀하십니다. 뭐가 문제냐 할 수 있지만 저 가볍게 대답하라는 말은 엄마 말 씹지 말라는 겁니다.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대답해~이게 아니고요....
앞이랑은 조금 다른 유형인데, 추석에 친척 집에 내려가서 친척들 앞에서도 이런 식으로 (아마 오랫동안 들어온 저한테만)난처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못하고 있으면 너는 왜 대답을 못하냐는 식으로 짜증을 내셨습니다. 아마 기억하기로는 다른 친척분과 엄마가 가벼운 논쟁을 하다가 저보고 뭐가 맞는지 고르라는 것이었는데, 솔직히 어느 하나에만 동조하기에는 조금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옆에서 다른 친척분이 괜찮다고 두둔해주시긴 했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옆에 누가 있건말건 이런 질문을 하고, 대답을 바라니 너무 힘이 듭니다.
또 맞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센스가 없다 이런 말들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남들은 괜찮다 혹은 그 이상의 반응을 해줄 때도 많은데 왜 이렇게 저하된 평가를 가족에게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무응답으로 답하거나 방으로 들어오는데, 그럴때는 답답하단 듯이 한숨을 쉬며 아빠한테 하소연을 하십니다. 그럼 아빠는 쟤네들이~~~이렇지 뭐 그러니까 이해해 항상 뭐 이런 식으로 응답하시고요.
웃긴 건 아빠가 화내려하면 엄마가 또 중재하려한다는 겁니다. 불을 붙인 건 엄마인데 거기에 응답해서 무언가 아빠가 할려하면 엄마는 체념한듯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한숨을 쉬십니다. 솔직히 맨날 이런 패턴인데 이게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제와 조금 벗어나지만 어릴 때부터 이런 언행 관련한 것 외에도 꽤 많은 부분에서도 비슷한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예닐곱살 때 쯤부터 초등 저학년때까지 제가 잘못하면 엄마는 내가 죽을 거다, 내가 죽어야 정신을 차린다 하시면서 방문을 닫고 한참동안 안나오셨습니다. 어느 날은 다음 날에 정말 천장에 넥타이 같은 걸로 자살 매듭을 만들고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보라하셨던 적도 있습니다. 뭐 그건 그만큼 제 잘못이 컸던 거겠지만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옳고 다들 이렇게 자라는 것이 맞는지 묻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쓰다보니 그냥 넋두리가 된 거 같습니다...ㅎㅎ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으니 이런 건 그냥 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가도 싶습니다
그냥 잘못됐으면 잘못됐다, 아니면 너가 예민했다 이런 식으로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많이 두서없을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