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딸이 첫째로 태어났으니까 키워준 값이랑 퉁치자는데요..

ㅇㅇ2025.10.11
조회71,894

몇자 추가해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써주실지 몰랐네요... 화해법을 여쭈어보려다가 딸이 괜히 안 좋은소리 듣게 될까봐 차마 추가하지 못한 내용이 있는데...

대학 다니는내내 기숙사에 있다가 졸업할때 집 근처에서는 스터디가 안 구해질것같다고 학교도서관도 다니고 스터디도 하게 대학가에 자취하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취준하는 3년가까이 내내 월세에 용돈에 해서 다달이 월80이 딸 밑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허리띠 쪼여 밀어줄수있으니까 밀어주었지만 졸업하고도 3년을 월80을 딸 밑에 썼는데... 물론 그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내어주어 매우 고마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딸이 이렇게 반응 할수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연휴내내 끙끙 앓다가 어디다가 털어놓을 곳도 없고 여기다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제 취업해서 서울에 자리 잡은 첫째딸이 용돈 10만원을 보내면서 이번 추석에는 그전에 회사도 바빴고 쉬고 싶어서 못 내려오겠다고 하길래 그래도 연휴도 긴데 내려오지 하니까

ktx비가 없어서 못 내려오겠대요 그래서 월급을 어떻게 관리 하는거냐며 약간 나무랐어요 그랬더니 딸이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며, 저번 설에 집에 갔더니 ktx 10, 부모님 10, 친할머니 10, 외할머니 10, 삼촌 10, 가족외식 카페 해서 20, 집에서 치킨 배달 5, 동생들도 용돈 부족한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냥 올라오냐 각각 5씩하면 10 (밑에 동생 둘은 대딩이에요) 이렇게 총 85만원을 썼다고 이번 추석에도 이만큼 써야할텐데 쓸 자신이 없대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 용돈은 너보다 덜 버는 사촌언니들도 다 드리는데 그게 그렇게 아깝냐고 하니까 그럼 자기도 사촌언니들처럼 소나타 풀옵션 뽑아주거나 집 얻어달래요 원래 저렇게 남이랑 비교하는 애가 아니였는데 정말 왜저럴까요...

그리고 딸 이제 다 키워서 이정도도 못 누리냐고 하니까 자기 말한김에 처음으로 할 말 다 해보겠다며 5살, 7살 터울 나는 동생 2명 다 태어났을때부터 자기는 엄마 관심 밖이였다고 그래서 엄마한테 예쁨 받으려고 동생들 편보다는 항상 엄마 편 들고 엄마의 충실한 신하처럼 행동했는데 엄마는 남동생을 훨씬 더 좋아하고 그다음 여동생, 자기는 맨 후순위인거 자기가 모를줄 아냐고 자기만 해도 길가에 지나다니는 애들 보면 어린애가 훨씬 더 예쁜데 왜 나이터울 나는 동생들이 있어서 예쁨 못 받고 컸어야 했냐고 다다다 쏟아내더라고요

그러고는 물론 엄마가 취준까지 뒷바라지 해주고 라이딩 해준거 다 정말 고마운데 그만큼 자기가 동생들 애살있게 많이 챙긴거 엄마도 알지 않냐며 남들한테 자랑할만한 직장 들어가줬고 대학도 성적 장학금으로 다녔고 이때까지 엄마가 하는 아빠흉, 주위사람들 흉 다 들어줬으니까(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나 키워준 값이랑 퉁치면 안되냐고 하는겁니다

저도 너무 화가 많이 나서 일단 끊자 하고 바로 끊긴 했는데

첫째가 동생들 많이 챙긴거 인정해요.. 셋이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냥 동생들 좋아하는줄만 알았는데.. 속 깊고 따뜻한 아이였는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줄 몰랐어요 어떻게 첫째 생각을 고쳐야 할까요? 내일이라도 첫째딸한테 올라가서 이야기 해봐야 할까요?

댓글 273

ㅇㅇ오래 전

Best아니 다 좋다 치자. 근데 삼촌 10은 뭐임 ㅡㅡ??????미친집구석이네. 나 36살이고 벌만큼 버는데도 삼촌 고모 이모들 용돈안드린다. 대딩 동생들이랑 나이차이 얼마 나지도 않겠고만 그걸 딸이 주게 냅두는것도 웃김.

ㅇㅇ오래 전

Best교통비써서 내려온 자식 밥사주고 돈쥐어주진 못할망정 밥값에 배달음식까지 사게하고 삼촌용돈에 동생용돈에 집구석이 아주 ㅈㄹ이낫네. 36먹은 나도 시댁가면 시어머니 시외할머님 계셔서 용돈 넣어 드림. 뭐이렇게 많이넣었냐고 아들은 기름값해라, 며느리는 이쁜 가을옷 사입어라하고 보태서 도로 쥐어주셔서 용돈 숨겨놓고오기 바쁨. 아흔 넘은 시할머니도 꽃봉투에 손주며느리 단과자 사먹으라고 10만원 쌈짓돈주심. 시이모님네 애들이(남편 사촌동생) 10살넘게 차이나는 대학생들이라 10씩 쥐어주면 시이모님도 10만원은 기름값하라고 도로 주머니 넣러주심. 대체 당신 친엄마 맞음?????

ㅇㅇ오래 전

Best와... 부모님, 조모, 외조모 용돈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삼촌, 카페비용, 치킨, 동생들 용돈까지.... 결혼도 하기 전에 명절증후군 생기겠어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건데.... 첫째가 동생들 잘 챙기고 속이 깊어보인다고 베이비시터 겸 님의 감쓰로 쓰신 건 아니겠죠? 첫째 하는 말에서 이쁨 받아보겠다고 뼈 갈아넣다가 이제 갈아넣을 뼈도 없어서 나가 떨어진 느낌이 나서요. 첫째 생각을 고칠 생각을 말고 님 생각을 먼저 고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본래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아마 엄청 드물거에요. 그런 아이가 어릴 때부터 속이 깊고 따뜻하고 동생도 잘 챙기고 살았다는 건 그랬어야만 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죠. 어린 아이가 그렇게까지 애를 쓰며 살아야 했던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테고요, 그 이유는 딸이 한 말에 들어있네요.

ㅇㅇ오래 전

Best조모님들은 그래요 뭐 그렇다치고. 삼촌은 왜 애한테 돈을 받아요? 자작이거나 기출변형이겠지만. 이제 취업한 아이에게 밥을 사게 하는것도? 진짜 살림밑천이라고 생각함?

ㅎㅎ오래 전

Best주작아님? 딸이 졸업하고 취직까지했음 50대초중반은 될텐데 생각이 이렇게 모자르다구요? 수준이 중고딩정도인듯한데요?

허허오래 전

이 분 그래서 딸 욕해달라고 글 썼는데 자기가ㅜ욕 먹으니 글 싸지르고 도망간거임..? 엄마 맞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ㅁ오래 전

?? 이게 기출변형이 아니고 진심 엄마가 쓴글이라고??........ 저기요 어머님 ㅠ 제동생이 삼성들어갔는데 28살에 늦게 들어갔어요..(그당시.. 지금은 과장임) 저희 부모님도 이것저것 다 뒷바라지 암말 않고 달에 100이상 해주셨어요........ 그래도 바라지는 않으세요 너가 잘되면 됐다고......... 자식한테 바라지마세요 숨막혀요... 안바래도 자기 월급내에서 할만큼 해요....

ㅇㅇ오래 전

월80 쓰는게 아까우면 자식을 낳지마 월에 80씩 썼으니까 그 이상을 달라고 하는거임? 지금 가족이나 자식이 아니라 친구임? 쓴 돈 내놓으라고하게? 역겹다

ㅇㅇ오래 전

명절마다 친척들 용돈까지 포함해서 매번 85씩 쓴다고요…?? 아니, 무슨 잡아먹으려고 자식 키우나요?? 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지금 뭐 하세요?? 제정신이에요??

오래 전

끝까지 월80만원 그거 계산기 두드리고 앉았구나 참나 싸게 먹혔구만 너도 한번 살아봐라 80만원으로 월세에 옷사입고 밥사먹고 학원비 스터디모임커피값 다 대어봐라

ㅇㅇ오래 전

이정도도 못누리냐니.. 누리려고 자식 낳았어요?

이건오래 전

딸아 꼭 도망가라 도망가서 너만의 인생을 살아. 피 빨아먹혀 말라죽지 말고. 월 80이라길래 무슨 10년전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 고시원같은데서 못먹고 못입고 거지같이 지내도 80은 넘게 들텐데 아이가 얼마나 고생했을까 싶어 짠하다. 못사는게 애만 줄줄이 낳아서 첫째도 아기였는데 양육의 굴레를 씌우고. 당신은 엄마 자격 없다.

ㅇㅇ오래 전

월 80 부모가 자식한테 지원해준거 뭐 어쩌란 말인가요? 그거 돌려받을 생각으로 지원한거에요? 지금 지원하고 있는 둘째 셋째에게도 첫째처럼 받아먹을 생각인거죠? 그리고 본인은 형제나 부모에게 받은거 다 돌려줬고 그런거죠?ㅋㅋ 참나 진짜 정말 웃긴.사람이네. 자식을 본인 연금으로 생각하고 있을 사람인가 봐요. 자식 독립했으면 지원이 멈춘거지 그걸 돌려 받을 생각을 하다니... 부모 맞나...

오래 전

내가진짜 20대 초반부터 돈벌기 시작하면서 20대 후반에는 부모님이랑 트러블이 너무 많아서 걍 집을 나옴. 고시원도 살다가 원룸으로 이사도 갔음. 고시원 살때는 아빠가 들어오진 못해서 데스크에 우유 먹으라고 맡기고 갔고 (우유 사먹을돈 있었음) 집으로 다시 오라고 회유도 했음. 그땐 엄마랑 너무 사이가 안좋았어서 나도 고집을 부렸는데 사실 나가 사니까 돈이 아쉽긴 하더라. 그러다 갑자기 결혼하게 됐을때 친정에서 결혼비용도 다 내주고 (내가 내야할돈) 많이 해주신게 아니라 그냥 다 해주셨음. 그때 느꼈음. 아 부모님은 그냥 내 걱정때문에 나를 그렇게 대하셨구나(좀 자유롭진 않았음) 결혼후 돈들일 있으면 정말 든든하게 다 해주셨음. 나는 지금 명절이나 모임있을때 부모님한테 드리거나 해드리는 돈 하나도 안아까움. 나를 그렇게 키워주셨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낌없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 자식이 그렇게 느꼈으면 부모도 본인 모습을 뒤돌아봐야하는건 아닐까 싶음

ㅇㅇ오래 전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나도 너한테 이만큼 받아야겠어. 이 마인드가 부모자식간에 맞는거임? 비즈니스관계임? 왜 낳았어요? 내 엄마가 저랬잖아요? 낳음당했다고 개지랄했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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