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가겠다니까 계속 꼽주는 엄마

ㅇㅇ2025.10.12
조회24,115

10대로 해야하는지 사는 얘기루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는 얘기로 할게요...!

저는 서울 일반고 다니는 고1 입니다. 1학기 성적은 내신 5등급제에서 1.0이고 9등급제로 환산해도 1.1로 나왔어요. 모의고사는 6모 9모 다 올1이었고 전교 등수도 전과목 5등 안에 들었습니다. 근데 사실 저희 학교가 일반고 중에서도 은근 ㅈ반고라서... 2,3학년 때도 이런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족뿐만이 아니라 학원에서도 이정도 성적이면 이과를 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제가 과학 선행을 해보니까 정말 안 될 것 같았어요. 제가 정말 노력파라서 시험기간에는 15시간도 공부하고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도 주말에는 8~9시간 정도 공부하는데 이것 때문에 엄마는 과학 해도 잘 할 것같다 하십니다. 근데 저는 진짜 과학을 이해하려고 이해할 수 없고 정말 통합과학도 공부하다가 운 적이 있을정도로 과학이 잘 안 맞아요..중3 때 화학 물리 돌리긴 했는데 그 때는 거의 숙제만 펼치면 눈물을 흘렸고요. 적성도 공대 계열은 절대 안 맞아서 상경 아니면 과학을 안 해도 지원 가능한 통계학과 이런 쪽 생각하기에 수학은 전부 선택 했지만 탐구는 올 사탐을 선택했어요.

부모님은 선택 기간에 너무 부담을 느끼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해라. 문과든 이과든 대찬성이다.라고 줄곧 말하셨어요. 그런데 엄마는 저한테 어떤 선택이든 존중해주겠다면서 막상 문과로 선택하니 미련이 생기나봐요. 계속 문과가면 너 10년이상 더 수험생활해야한다. 취업 절대 안 된다. 남들보다 못 벌어도 괜찮냐 하시는데 저도 문과 졸업 후 취업 힘든 거 알고 있고 그래서 나름 공무원 시험이나 계리사, 외무고시 이런 것도 찾아본 후 문과를 선택한거에요. 제가 엄마한테 알았지만 나는 이과로 틀 생각이 없다. 라고 확실히 말하니 그 뒤로 거의 매일 카톡으로 어떤 사이트에서 문과를 비아냥?대는 그런 글들을 링크로 보내주네요. 내용은 다 문과의 어두운 미래만 나타내는거고요. 제가 엄마한테 따지니까 엄마가 그냥 정보일 뿐이다라며 너가 이정도는 알아야하지 않겠냐고 말하는데 제가 말했다시피 저도 문과 취업 힘든 거 알지만 과학은 더 힘들 것 같아서 문과로 선택한거에요. 근데 계속 정말 비속어가 섞인 문과를 풍자하는 글들을 보내니 점점 짜증나네요. 문과를 선택한게 그렇게나 미련이 생길 일인가요? 제가 지금이라도 이과를 틀어야할까요?



+) 이과 갔다가 지금처럼 내신이 잘 안 나와서 후회를 할까봐 걱정되서 문과로 튼 건데.. 상경계열 생각하는데 상경도 취업이 잘 안 될까요ㅠㅠ 그리고 교육 과정이 바뀌어서 내신으로 과탐을 안 하면 이공계열 지원이 불가능해요!! 전 일단 2학년 1학기에 기하 경제 세계지리 사회와 문화 선택했어요..

댓글 90

ㅇㅇ오래 전

Best엄마한테 꼽 준다가 뭐냐? 엄마가 니 친구냐? 그런 어휘로 어디 문과에서 자리 잡겠냐 이녀석아.

ㅇㅇ오래 전

Best일단 이과가...나중에 되면 엄마한테 고마워 하게 될꺼야. 나중에 되면 문과보다 이과가 훨씬 선택의 폭이 넓을테니까..

ㅇㅇ오래 전

Best걍 닥치고 이과가라 -문과출신 30세-

ㅇㅇ오래 전

Best보고 들은게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 어디까지 디테일하게 들었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문과가 기본적으로 취업문이 좁아. 근데 요즘 AI가 나왔단 말이지? 그래서 이과도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어. AI가 주니어급 업무를 대신해주거든. 문과보다야 취업이 나은편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낫다고 생각되진 않아. 결론은 니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맞다고 본다

ㅇㅇ오래 전

Best문과 가서 큰 돈 벌 생각은 없는거 맞지? 나보다 공부 못 했돈 이과 출신 친구들이 나보다 훨 몇 배 더 잘 버는 모숩 보고 안 부러워하고 만족할 수 있움 가. 수학 머리는 있는 것 같은데 과학 인강 잘 맞는 거 좀 찾아봐. 할 수 있어.

오래 전

공부 잘하는 사람이면 문과든 이과든 취업잘됨.아무리 시대가 바꼈어도 학벌봄. 당연히 이과쪽 서성한 이상나온 사람들이 제일 우대받겠지. 그 다음은 서성한 문과쪽이고 지방이과쪽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지방대 출신들이 문과출신 서성한이상나온 사람들보다 높은 레벨이라고 생각함. 심지도 듣보대한 나온 사람들도 이과부심부림. 이상한 사람들 많음.이과도 이과나름임. 전문직관련이나 기술직이과면 모를까 다른 이과 전공은 문과와 뭐가 다른지? 이과나왔다고 취업 잘 되는 거 아님. 자격증준비 잘하면 서성한이상은 아직까지 취업 무난함

ㅇㅇ오래 전

댓보면 보통 30대 그 이상이 많은거 같애서 고딩인 님 상황 이해를 잘 못하시네 애초에 이과가서 2년동안 ㅈㄴ 후회하며 성적은 성적대로 떨어질바에 님 성적 유지하며 적성에 맞는 문과를 가는게 맞음 문과 취업 잘 안되는건 맞지 근데 그건 지금 걱정할게 아닌거 같음 대학가서 복수전공이나 틀 수 있는 길이 충분히 많음 말한대로 전문직 시험같은거도 있고 지금 당장 통합과학도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2,3학년 내신을 당장 딸 수 있을거 같은지는 본인이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함 애초에 이과 성향이 아닌데 고민하는거 부터가 말이 안되네 나도 이관데 1학년땐 내신 1 극 초반 이었는데 2,3학년땐 물화생지같은데서 성적 산출시에 이과애들 기준으로만 산출하니까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근데 과학 그렇게 싫어하는 님이 이과 애들만 있는 그 사이에서 내신을 따기는 솔직히 힘듦 그리고 님이 나중 계획까지 대강 생각해본거 같은데 솔직히 그런거 생각하고 문과니 이과니 선택하는 사람 드물다 그렇게 까지 생각하는거면 이과 가서 후회할 확률 높아보이니 본인 그냥 하고 싶은거 하시길..나중에 님 입에서 내가 그래서 이과 안간다고 했잖아 소리 안나오길 바람

ㅇㅇ오래 전

문과를 가야만 할 수 있는직업을 하고싶은게 아니면 이과가라. 문과에서 돈좀 번다거나 자랑하고 다닐만한 직업 가지려면 석박사까지 생각해야하는거니까 이게 졸업만 10년 더 늦춰진다보면되는거고 너 그정도로 공부 잘해? 집에 돈많아? 그거아니면 문과는 급여 쥐똥만한걸로 그냥저냥이고 취업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공무원준비하는게 현실이야. 내가 문과나와서 문과친구들 많은데 비교적 적은 이과친구들은 자기전공살려서 아직도 일하는데에 비해 문과는 공무원행이다..ㅋㅋ

ㅇㅇ오래 전

너 문송합니다라고 아니? 부모님말 들어서 손해볼건 없다

ㅇㅇ오래 전

08인데 쉰내나는 네이트판 의견 솔직히 무시해도 됨 저 사람들한테 중요한 건 하고 싶은 것보다 돈, 집, 결혼 이런 거라 그래 행복이랑 돈 뭐가 더 중요한지는 네가 선택하면 되는거고… 댓글 쓴 애들이 너한테 훈수둘 만큼 학력이 좋을까? ㅋㅋ 아님 문과라고 인생 망한다고 하는 애들 이과가도 딱히 달라질 거 없는 시궁창 인생임 잘 할 애들은 어딜 가도 잘함 내가 널 응원할게!

ㅇㅇ오래 전

엄마가 날 빡대가리로 낳아줘서 과학 이해가 안되는데 어쩌란 말이냐고 따져보세요.

ㅇㅇ오래 전

문과 과목 세계지리 2~3년 배우는 이유가 뭐지 그걸로 수능 치는 것도 어이 없는데

ㅇㅇ오래 전

세상이 너무 빨리빨리 변해서 모르겠네.. 일단 10년전이었음 무조건 이과가라했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이과가겟다 그랬는데 엄마가 이과머리 아니라고 문과가라해서 문과갓다 개후회되긴함ㅋㅋ문과는 선택지가 넘 좁아ㅠ한등급 낮은 대학 가더라도 이과가 더 취업 잘되더라고

킹콩은오래 전

아직 어리니까 그러지 본인이 문과 중에 어떤걸 확실히 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보여 줬으면 엄마도 안 말렸을거임 그냥 과학 싫어서 문과 갈거야 하니까 걱정되서 그러신 거지 지금 본인 같은 마음으로 문과쪽 가면 밥 먹고 살기 힘듬 부모님 뒷담 까지말고 정확히 약속을 드려 문과가서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겠다 학교 졸업하곤 손 안 벌리겠다 이정도 각오는 있어야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거임

ㅇㅇ오래 전

흥미 적성검사 해보세요. 자기가 좋아하는것고 잘하는것이 다르다면 내가 뭐에 소질 있는지도 알게되고 좋을듯. 엄마말 듣는게 꼭 정답은 아니죠. 그래도 참고는 해야된다 생각함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