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꿀팁 부탁드려요. 너무 개쓰레기랑 살았던 제가 한심해요.

ㅇㅇ2025.10.14
조회8,115
주절주절 긴 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0년부터 연애 시작해서 2017년 11월에 혼인신고하고 살고있고 2024년 9월에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기 태어나면서 남편이 잠도 못이겨내고 아기 울음소리조차 견뎌하질 못해서 시엄마께서 3-4개월간 2박3일씩 아기를 같이 봐주셨는데 잔소리가 너무 심했어요. 시엄마는 아들이 아기를 너무 못보니깐 내가 미안해서 봐주러 오는거다. 하셨는데 마음은 알겠는데 저를 너무 괴롭혀서 감사하지가 않았어요.

잔소리 수준이 귀에 피가날 정도로 너무 심해서.. 소리지르고 간섭하고 무시하고 폭언이 정말 장난 아니었는데 그게 참… 증거자료가 하나도 없고 제가 매일매일 블로그에 일기 처럼 글 작성한게 다예요..

이거때문에 남편이랑 종종 싸웠는데 이번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서 진지하게 얘길 했거든요. 근데 남편이 위로나 중재, 공감은 커녕 니가 내덕분이니깐 이정도로 살지 라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거의 한달째 냉전 상태입니다. 그 사이에 아기 돌잔치도 어찌저찌 해내긴 했네요.

근데 어제 노트북에 남편 아이디로 네이버 로그인이 되어있어서 혹시나 이것저것 뒤져봤더니
제가 만삭일때 에이즈검사키트를 구매한 이력이 나왔어요.
깜짝놀래서 더 뒤져봤더니 올해 8, 9, 10월 진짜 몇일전까지도 자위도구, 콘돔, 이상한성행위기구, 성관계인형 등등을 모르는 주소로 보내놓은거에요.


그 주소가 어디일까 너무 궁금해서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건물소유자 이름 알아두고 남편 메일을 더 뒤져서 은행거래내역을 보니깐 4,5월에 그 건물주 이름으로 20만원씩 이체가 되어있네요. 두집살림인걸까요..? 월세인것 같아요.. 그 이후 거래내역은 없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위에 얘기한 증거 자료들 전부 캡쳐해서 확보해둔 상태인데 이정도의 증거들로 이혼소송 가능한가요?

일단 먼저 시엄마의 폭언 그리고 남편이 중재를 하지 않고 시엄마 편만 든점. 저한테 시엄마는 그럴 사람이 아닌데 망상이 심하다면서 오히려 저보고 정신병원가봐야된다고 그랬어요. 제 지인들에게도 시엄마만 두둔하는 얘기들 많이 했구요.

육아에 소홀한점. 지금까지 돌아기키우면서 지는 매일 8시간이상 꼬박꼬박 잤습니다. 저는 힘들어서 맨날 울면서 말라비틀어져가는데요.

그리고 위에 적은 저런 성적인 내용들. 어디서 성매매를 해대는지 에이즈키트를 구매하고 콘돔을 구매하고.. 저는 구경도 해보지못한 성인용품들을 전혀 모르는 주소에다가 배송받아 누구랑 무슨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는 아기 가지기위한 관계 23년 12월 딱 한 번 이후부터 계속 __리스 부부입니다. 저는 남편이 성욕이 없는줄 알았어요. 이것도 이혼사유죠?

다른 증거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모으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단 하루도 우리 아기를 쓰레기와 살게 할 수 없어요.


일단 이 내용들로 여러 이혼전문 변호사님들께 상담 요청해 둔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의 의견도 넘 궁금하네요.
시엄마때문에 이혼하고 싶었는데 이제 막 저런 판도라의 상자도 지멋대로 열리네요. 하늘이 위자료 많이 받으라고 쉽게 승소하라고 도와주는건가요… 쓰레기 내다버리고 아기랑 둘이 맘편하게 살고싶네요.






아 그리구. 남편에게 특유재산이 있어요. 결혼전에 시댁에서 4억아파트 주셨는데요. 지금 저희는 최근실거래 8억 조금 넘는 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명의는 다행히 제 명의이긴한데 신축이라서 전세대출 받아서 일단 전세구요. 이제 등기 나오면은 매매계약할 예정인데 이런경우에는 또 어떻게 재산분할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구 결혼후 8년동안 남편은 소득이 안잡혔던 적이 꽤 있구요. 거의 현금만받는 자영업 5년동안 하는중이에요.. 그 이전 3년동안도 간이과세자일만큼 매출이 많은 직종이 아니었어요.
남편도 6+6 육아휴직 적용받으려고 작년부터 친구회사에 통상임금 290으로 책정해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서류상 육아휴직 중이고 일은 하러다닙니다. 정확한 소득은 남편명의로 국세청 들어가봐야 알 것 같아요. 5000-6000은 되지않을까 싶어요.

다만 저는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지만 작년 원천징수 7300만원 정도 되구요.. 꾸준히 오른 연봉이긴 하지만 결혼할 때도 연봉 5000은 되었던 것 같아요 정확하게는 찾아봐야겠지만요.

남편이 집을 해왔기에 제가 그동안 생활비 전부 부담했고요. (이거는 제가 가계부에 출산 이후부터를 제외하곤 다 적어놨는데 이런것도 재산 기여도 인정이 될까요..?) 남편은 본인 통신비랑 보험료 이런것들만 지가 냈어요.

저 출산하고 육아휴직 중인데도 나라에서, 저희 회사에서 돈 나온다고 1년동안 생활비 150씩 딱 두번 줬고요. 지는 육아도 안하고 맨날 밖에 나가서 일한다해놓고 저딴짓이나 해댔는데 저는 그런남편 일하랴 아기울음소리에 잠도 제대로 못자는거 같아서 안타까워한 병신이네요. 내가 더 육아를 열심히 해야지 남편이 일에만 집중하도록 최대한 육아나 집안일에 신경쓰지않게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진짜 개병신이에요. 저희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전세자금대출 받을때 4억5천중에 지가 2억 줬구요. 나머지는 대출받았어요. 그리구 이사할때 지가 800정도 썼고 부동산 복비 500. 이정도 썼고요. 나머지 생활비는 여전히 제가 다 내고 있어요. 1년동안 300 생활비랍시고 준거 제외하고요. 제 육아휴직급여 + 아동수당 + 출산급여 이 돈으로요.







1. 유책은 저놈 확실하죠? 당연히 승소할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좀 더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일단 사이는 계속 근래들어 안좋은 상황이라 데면데면하게 이렇게 지낼 것 같아요. 아파트 매매계약 할때까지는 참아야겠죠..?
3. 녹음도 할까 합니다. 시엄마한테도 위자료 받을거라서 녹음할거구요 남편이랑 있을 때도 녹음할거에요. 이것도 도움이 되겠죠..? 혹시 좋은 제품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4. 남편이 월세내고있는걸로 생각되는 그 이상한 집은 제가 바디캠 달고 가봐야할까요..? 아니면 탐정사무소 같은데 의뢰해볼까요..? 근데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거나 그렇진 않아요. 두집살림은 아닌거같고 이상한짓 할때만 가는 곳인거 같아요.
5. 남편차에 몰래 gps 달아도 될까요? 이것도 증거채택이 되는지.. 혹시 좋은 제품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에 대한 어떤 의견이라도 다 읽어보겠습니다..! 다만 저를 욕하시는건 조금만 참아주세요. 저도 제가 병신인거 알고 후회막심한데 아기때문에 힘내보려고 하는거에요..!!! 남편욕은 시원하게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10

이숙캠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제작진입니다. 우선, 해당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MC 서장훈 씨와 해당 분야 최고의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나 쉽게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출연료 및 촬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9aCO8Viw4Btv2KwEwrS2gz8QNxI73K8KjqXZEp6Guc/viewform?pli=1&pli=1&edit_requested=true#response=ACYDBNiwc1VhQAKvo1MyaHobDnJ70RVIIHv6Cp4cBNTt2LGeazI20zeaLCG5s0piq__aDd0

ㅇㅇ오래 전

에이즈검사면 남자랑 하는거아닌가요?

탐정들의영업비밀오래 전

안녕하세요 채널 A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작진입니다. 사연 관련하여 조금 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연락가능할까요?

ㅇㅇㅇ오래 전

여기쓸시간에 변호사상담 하길

ㅇㅇ오래 전

게이

ㅇㅇ오래 전

여자가 아니라 남자릏좋아하는것같은데요...... 일반남성은 에이즈검사를 하지않아요...

ㅇㅇ오래 전

끼리끼리란 말있죠?

ㅇㅇ오래 전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미 변호사 상담요청했다면 변호사랑 이야기하세요. 어짜피 여기서 듣는이야기는 다 쓰니님 같거나 그냥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이야기들입니다. 뻔하지요.. 어짜피 이혼 관련은 혼자만의 주장이아니라 서로간에 주장을 듣고 결정하게 됩니다. 유책에 대한것은 이혼사유 ╋ 위자료를 위한것이고요.. 그래도 답변을 적어보자면.. 1. 유책은 쓰니가 적은글로만보면 거의 확실하겠지요. 일단 모르는주소가 어떤용도인지 더 확실하게 알아보시는것이 좋겠지요. 또한 성인용품으로 먼짓을했는지도 알면 좋겠지요. 2. 매매계약? 당연히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매매하게되면 거기 들어가는 비용 은 없어지는건데요? 현재 있는 재산으로 매매를 하는건데 세금 등 내면 그 재산은 줄어드는거 아닐까요? 3. 시어머니한테 위자료? 못받을겁니다. 해당사항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품? 다 의미없어요 그냥 폰으로 하면됩니다 요즘 폰이 얼마나 좋아요. 4. 쓰니가 직접 처들어가서 증거 잡는게 좋아보이네요. 탐정 의뢰해봐야 내부를 들어갈수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뻘짓거리한다면 어찌되었건 안을 봐야되니깐요. 5. gps 달면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입니다. 제품이야기가 계속나오는데 법에 위반되는 행위는 도움별로 안됩니다. 차라리 블박있을거아니에요? 같은 메모리 구매해서 교체해가면서 블박 영상을 확보하세요. 교체하면 걸릴위험이 없으니깐요. 머 답은 적어봤지만 어짜피 정해지는건 하나입니다. 유책 인정될것이냐 되면 위자료 얼마나 받을것이냐 그다음은 재산 문제겠지요 기여도 관련 문제가 포함되니 변호사랑 이야기 하세요.

ㅇㅇㅇ오래 전

결론만 말씀드릴게요. 생활비는 그것이 얼마가 되었든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친정 부모님이 월 500씩 8년동안 생활비를 줬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남편의 경제적 무능으로 재산 기여도에서 낮다고 인정은 되지만, 그모든 금액을 이혼하는 남편에게 남편에게 받아낼수는 없다는 소리죠. 위자료는 5천만원을 넘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재산분할 부분 또한 혼인기간 약8년이고 그중 양육이 1년으로 남편의 기여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양육기간이 짧고, 혼인 전부터 있던 특유자산이 대부분 남편쪽으로 보이며, 재산 형성, 자산 증식이나 기여도로 보았을때 기여도가 50%이하로 보입니다. 재산분할은 유책배우자가 잘못으로 정해지는것이 아니기에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기에는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좀더 자세히 따져봐야하지만, 제생각에는(개인적소견) 소송으로 승소 하더라도 남편이 유책사유( 증거확실할때)가 무조건 있다고 판단하고 위자료까지 합한다고 하더라도 최대 1억5천을 넘기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GPS 위치추적은 부부간이라도 동의 없이는 불법이며, 시어머니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기에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것이 가능하더라도 1천만원이하로 예상됩니다.

ㅇㅇ오래 전

이정도 내용이면 네이트판에서는 조언구하기 어렵고 , 전문 변호사 통해서 상담받고 진행하는게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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