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 중 아는척하는 아저씨

오오2025.10.15
조회18,994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편도 1시간30분정도의 거리를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9시부터 업무시작이지만 아침에 광역버스가 좌석이 없으면 타기 힘들고, 길 막히는것도 싫어서 일찍 출근을하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7시20분정도 됩니다. 그 시간에 바로 사무실에 들어가긴 싫어서 근처 공원에서 1시간정도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문제인데...
항상 같은 시간에 걷기 운동을 하다보니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어떤 아저씨가 있는데, 요즘 자꾸 아는척을 합니다. 오며 가며 마주치면 저를 보며 엄지를 치켜든다던지, 제가 지나가면 그 아저씨가 옆사람과 앉아있다가 저를 보며 제 얘기를 하는듯한 행동을 하기도 하더라구요..자세히는 못 듣는게 제가 걷는동안 이어폰을 끼고 라디오를 듣고 있어서입니다. 
근데 어제는 제가 지나가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인사를 듣긴들었는데 이어폰 소리에 확실치 않았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아니, 그냥 무시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합니다...
일단, 그 아저씨가 아는척 하는게 싫거든요.. 그냥 아침에 조용히 운동만 하다 가고 싶습니다.저만의 아침 힐링시간인데 방해받는게 싫습니다. 
그런 제가 예민하고 이기적인걸까요?그냥 인사정도는 해야했었는지...마음이 불편해서 글 써봅니다..

댓글 34

ㅇㅇ오래 전

Best한번 인사하면 그때부턴 대놓고 아는척 합니다 (경험자ㅠ) 젊은 여자랑 말 한번 섞고 싶어서 궁디가 근질근질하는건데 건덕지를 주면 찰거머리가 될겁니다 눈앞에서 대놓고 인사해도 '도를 아십니까'를 보는 심정으로 쌩까세요

ㅇㅇ오래 전

Best이어폰이 보이게 머리스타일을 하세요 절대 아는척도 못하게요 무표정으로 시선도 주지마시구요 며칠만 그러면 님 맘도 더 편해지고 그쪽에서도 아는척 안하려고 할듯해요 저같아도 너무 싫을거 같아요 관심안가는 또래남자가 그런식으로 아는척해도 내자유시간 방해받는게 싫은데 아저씨가 그러면 .....

asd오래 전

Best무시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체리오래 전

Best운동 장소를 바꾸시는게 어떠세요? 다른 장소 찾아보셨어요?

ㅇㅇ오래 전

미친놈에는 더 미친놈처럼 굴어야 하긴 하는데

ㅇㅇ오래 전

와 나였으면 볼때마다 인상구기고 한숨 푹푹 쉬다가 그 아저씨한테 소리질렀음 어디서 찐따가 나이먹어서 나잇값도못하고 ㅂㅅ같이 기어오르냐고

ㅇㅇ오래 전

걷기나 운동이냐? 개,고양이도 걸어다니고 비둘기도 걷는다 백발의 노인들이나 걷는게 운동이지 젊은애가 무슨 걸어다니는걸 운동이라고.ㅋㅋ 살은 빼고 싶은데 땀흘리긴 싫고 너 뚱땡이지?

오래 전

무섭다.... 운동장소 바꿔요. 징그럽고 소름끼침 ㅠㅠ

은평오래 전

거슬려요 걸리적대요 얼씬못하게 쫒아요 에너지 낭비

ㅇㅇ오래 전

주변 신경쓰지마세요. 뛸 때 옆에서 강아지가 꼬리친다고 신경쓰나요? 집중하세요. 그냥 주변 풍경이랍니다.

ㅇㅇ오래 전

아오 진짜 냄새나는 늙다리 아재샊들 지 주제를 너무 몰라ㅡㅡ 그러고 정색하면 딸같아서 그런다 개솔하겠지. 아 진짜 아저씨 혐오증이 생김. 맨날 위아래로 대놓고 쳐훑고 너무 싫다 늙은이들

ㅇㅇ오래 전

그 아저씨 혼자 호감작중임 절대 말섞기ㄴ

오래 전

저도 한 번 받아 줬더니 계속 아는척 하길래 대놓고 말 했습니다.. 말걸지 말아달라고... ㅡㅡ;;

쫑쫑오래 전

아유 난 나이먹은 아줌만데도 수영장에서 할아버지가 말걸면 징그럽던데. 암튼 남자들은 좀 억울하기도 하겠지만 할머니들과는 달라서 여자들에게 말 좀 안 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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