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 형제들도 이런 경우가 많나요?

로나2025.10.16
조회13,03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결혼 1년차 입니다.
저희 남편는 시부모님과 누나 2명이 있는데요
저희집도 삼남매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이런집이 흔한건가 싶어 글 남깁니다.

첫째 시누는 해외에서 삽니다.
스무살 되자마자 캐나다로 넘어갔고 결혼해서 딩크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첫째누나 연락처를 모릅니다.
누나가 연락처를 바꾸고 얘기를 안해줘서 모른다네요;
시부모님은 연락처를 아신답니다.
서로 싸우거나 사이가 안좋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랍니다 싸운 적도 없데요.

둘째 시누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술관련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한다더라구요.
제가 결혼하고 1년동안 해외를 3번은 나갔다 왔고 길게는 아이들 방학에 맞춰 한달도 나갔다 왔는데
저희 남편은 모르고 있습니다.
시누도 시부모님께만 말했구요.
36살이신데 워낙 해외에 자주 나가서 이젠 연락 안되면 해외 나갔는갑다 한답니다.
근데 이번에 사고가 났어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는데 말을 안했고 시부모님도 모르고 계셨고
저희가 시댁에 놀러갔다가 시누 얘기가 나와서 전화해보면서 그때 알았습니다.

시아버지도 워낙 말수가 없고 집에 못 붙어 있어서 닮았는가보다 싶긴 한데 나중에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연락도 안하고 생사도 모르고 살까봐 걱정됩니다.
남편한테 그래도 연락 좀 하고 지내보라고 했더니 본인도 20대 때엔 줄기차게 연락을 했답니다.
근데 어느순간 보니 본인만 항상 먼저 연락 하고
연락해도 단답형이라서 할말도 없고 해서 안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누나들은 지독하게 개인주의 성향이라서 여기서 더 관여하면 싫어한다고 저한테 노력하지 말랍니다.

저희집도 딸 둘에 아들 하나이지만 워낙 사이가 좋고 해외를 나가거나 어디 놀러간다 하면 말을 해줘야 걱정을 안하지 않냐고 말 안하면서 서로 서운해 하고 화도 내고 하는데.. 집안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네요.
심지어 서로 싸운 적도 없다니..
이런집 많나여?

댓글 35

제로오래 전

Best모든 사람이나 형제가 같지않고, 우리집이 이렇다고 다른집도 이렇지 않지요. 싸움도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거니까요. 어떻게 사는지 관심없는 옆집 사람하고 싸울일 없듯이요. 남편이 뭘 안해본것도 아니고 자기들 스타일에 맞게 제자리 찾아 들어간 퍼즐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이 형제들은 이렇구나~~ 하고 이해하세요. 쓰니가 우리집 사람들처럼 만들려고 뭘 어떻게 하려하지 마시구요.

와우937오래 전

Best남편이 엄청 효자이고, 자기 부모님 집에는 다퍼주고 형제간 우애도 아주 좋아서 각종 집안행사 기획하고,가족끼리 아주 왕래가 잦은,, 그런집안 문화가 좋나요?

ㅇㅇ오래 전

Best별 오지랖은~

ㅇㅇ오래 전

형제,자매,남매끼리도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둬야 불란도 없고 서로 존중도 하게 되는듯요. 그리고 쓰니한텐 뭐 문제될일은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요~

ㅇㅇ오래 전

흔치는 않겠지만, 며느리 입상에선 편하지 그닥 기대도 크지 않을텐데 기대 끼워봤자 본인 손해인거야. 그냥 그러려니 해. 본인한테 피해가는것도 아닌데. 시부모님이 그런 맘 써주는 며느리한테 고마워하면 다행이야

ㅇㅇ오래 전

그연락 지가 뭐 필요할때만이 아니었을까 ㅋㅋㅋ 뭘 해주는거는 없고 외국에 어릴때 혼자나가서 정착 힘들어요 그만큼 정이없던거지

ㅇㅇ오래 전

어떤사람은 군대간 사이에 가족이 이사를 가기도하고 각자 알아서 잘 살면 되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시누들하고 안얽히고 살면 며느리입장에선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요?

수달이형오래 전

오히려 좋아보이는데요?ㅎ

ㅇㅇ오래 전

나이 먹으면 가족 소중함을 알아 ㅡ 달라지더군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뭔상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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