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진태현, 애틋한 고백…"아내 없으면 밥도 잘 못 먹어" ('옥문아')

쓰니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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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꿀 떨어지는 애정 고백으로 '자타 공인 껌딱지 부부'의 명성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87회에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출연해 달달한 결혼 생활과 진솔한 투병기를 전했다. 해당 방송 회차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진태현은 "첫 주연작 대본리딩 때 시은 씨를 보고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박시은은 "그때 태현 씨가 내 팬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나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상담하더니 알고 보니 그게 나였다"고 웃으며 답했다.이어 박시은은 "태현 씨를 만나고 나서 이상형은 의미 없다는 걸 알았다. 과묵한 사람을 만났다면 심심했을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아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 밥도 잘 못 먹는다"며 '껌딱지 남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MC들은 "퇴계 이황도 울고 갈 사랑꾼"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태현의 투병기 또한 공개됐다. 그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암이 발견됐다. 다행히 초기라 수술이 잘 끝났다"며 "목소리가 안 나올까 봐 걱정돼 수술 직후 간호사에게 바로 말을 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우빈 씨가 모르는 사이인데도 응원 메시지를 보내줘서 정말 힘이 됐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 박시은은 한때 화제를 모았던 '선정이 딸' 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박동빈 배우의 애드리브였다. 그때는 장면에 몰입하느라 웃긴 줄도 몰랐는데 촬영 후 스태프들이 폭소했다"며 웃었다. 이어 "드라마가 잘돼 포상 휴가를 갔는데 회식 자리에서 다 같이 그 대사를 따라 하며 건배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박시은과 진태현을 보면 볼수록 찐사랑", "태현 씨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대결로 웃음을 전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 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