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돌아가시고 2주만에 펌한게 잘못인가요?

뿌릉2025.10.17
조회32,062
안녕하세요
30대 평범한 직장인 부부이야기입니다
최근 시아버님이 16일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생각치도 못하게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 미용실 예약했었는데
상중이라 미용실 취소하고,

이주만에 다시 예약했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미용실 간지 7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저는 따로 공부중인게 있어서 그동안 바빴구요,, 최근에 시험이 끝나서 그나마 여유있을때 머리좀 하고 집에 돌아왓는데


남편이 집오자마자 수험생이 무슨 머리를 하냐는둥
장난반 진담반( 평소에도 비꼬면서 말하는 투 있음), 얼마 줬냐는둥 듣기싫은 소릴 해대더라구요


그래서 전 오랜만에 머리하고 왔는데 이쁘다는 소리나 하고 말지. 왜 쓸때없는 소릴하냐고 했더니

안이뻐서 이쁘다고 말 안한거고, 기분전환됐냐고 물어본거래요


다투고 하루뒤에 자기가 그때 그렇게 말한 이유는
상중인데 머리펌해서 기분이 안좋았대요,,,

돌아가신지 이미 15일 지났는데
미뤄둔 펌 하면 안되는건가요???????

남편 본인은 돌아가시고 일주일뒤에 머리 지저분해서 자르고왔어요,,,, 저는 머리만 잘랏어야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펌을 왜했냐는데 이해가안돼네요

그리고 자꾸 남편은 상중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미 발인한지가 이주지낫는데
언제까지 상중이라고 하는건가요?


댓글 68

도라방스오래 전

Best그냥 맞춰줘라, 마음이 마음이겠냐, 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 싶어도 저당시 마음에는 뭔들 좋겠냐.. 내 부모 돌아가셨다 생각해봐라. 내부모가 2주전에 돌아가셨는데 남자가 미용실가서 스타일링 하고오고 잘됐냐 멋지냐 이럼서 기분냈다고 생각하면 눈에 마냥 좋아보일까. 그래도 상황이라는게 있으니 그냥 예약금주고 예약 한거라 어쩔수없었다 정도로 말하고 넘어가;; 언제까지 애도하냐는둥 이런 헛소리 말고;

ㅇㅇ오래 전

Best펌을 한게 잘못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속상한 마음에 아내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했을 때 저라면 아차싶어서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 할 거 같아요. 직장 동료나 친구가 아닌 남편이 부모를 잃었잖아요. 그리고 저라도 내 남편이 2주만에 펌을 하고 왔다면 화가 난다기보단 뭔가 서운할 거 같아요.

melon오래 전

Best잘못입니다. 님 부모님 돌아가시고 2주만에 남편이 펌하고 왔는데. 기분 안나쁘면 인정이구요

제로오래 전

Best혹시 남편이 3년상 치르시는 중이라 흰 옷만 입고 매일 인사올리고 그러시나요?? 그런거면 어디 감히 상 중에 배워먹지 못하고 부모님이 주신 머리카락을 잘라..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 말 모른데요??!!!!!!!!!!! 는 농담이고 요즘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발인하고 화장이나 매장 종료되면 상도 끝으로 봅니다. 이제 결혼생활에서 그냥 쓰니가 눈 밖에 났나보네요. 이쁘지도 않고.. 다 안좋게 보이고... 에휴 쓰니도 맛있는 반찬 해서 저녁상 차려 놓고, 맛있게 잘 먹거들랑 똑같이 얘기해주세요. 본인 부모님 상 중인데 그 고기가 입으로 들어가느냐고.

ㄱㅇㅌ오래 전

추·반아구...이 기생충같은것.....남편이 전생에 쌓은 업이 많나보다

진짜오래 전

이런 여자보면 너도 똑같이 겪어보길 바란다 진심

오래 전

무덤 옆에 움막 짓고 삼베옷 입고 삼년상 지내라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장례식때섭섭한게있던지.그래도솔직하게얘기한건잘한일같음

Z오래 전

명품을 막 휘감은것도 아니고, 펌한게 기분이 나빠요? 정말?

ㅡㅡ오래 전

본인은 일주일만에 머리 자르고 온건 되고, 2주만에 머리 펌 하고 온 마누라는 꼴보기 싫은갑네.. 다른게 쌓여서 머리펌때문에 터진거 같음.

ㅡㅡㅡ오래 전

덜떨어진년.....그러니 판에 글 쳐놀리지......멍청한년.....난편이 지는죄 많은갑다....

오래 전

울 아빠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6개월을 우울해했음. 엄마가 핀잔 줬는데 엄만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더 오래 우울해 하심. 안 겪어 보면 모르는 일. 배우자가 펌해서 기분 좋아보이면 꼬여버릴 수 있지. 장례 끝나고 머리하려고 벼르고 있던 느낌 팍팍나잖아. 공감해주는 사람없이 나만 슬픈것 같고 인생의 큰 존재가 사라지니 공허하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이기려 들 필요도 없음. 장단 맞춰주는게 돈드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건 아니잖음ㅌ

ㅇㅇ오래 전

그런가보다 하셔요.. 전 갑자기 시어머니돌아가셨는데 남편이 6개월을 시댁식구들과 매주 만나게했어요 제가 그때 정신적인스트레스가 최고로 올라가서 몸이 엄청 안좋아지더라구요 병원에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볼 정도로요.. 그당시에 남편 눈치보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돌아가신지 2주면 남편 최고로 예민할때에요 그냥 다 받아주세요

답답오래 전

2주면 다들 속이속이 이리고 피곤과 슬픔이 아직 미칠시기임. 너도 똑같이 니남편이 미용실가서 펌하고 와봐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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