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서 평생 원했던 직장을 얻었다. 남들이 모두들 부러워하는 직장이다. 외벌이에 생활비도 꼬박꼬박 200씩 갖다주고 (아파트 관리비, 애 교육비, 전세 대출 등등 다 내가 내고 200씩 생활비 줌) 퇴근 후에는 육아도 열심히 했다. 주말에는 취미생활 하나 못하고 아들과 놀아주고 집안일도 했다. 하지만,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는 아내에게서, 이 가정에서 더이상 평안과 휴식을 얻을 수 없다.
이제 나의 인생을 위해서 더 욕심낼 생각. 그리고 정말 날 사랑해 주고 따뜻하고 밝은 여자분과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동안 너무 열심히 살았어. 근데 그 보상이 겨우 이거였어.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