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예물혼수 문제... 제가 어떻게해야 하는걸까요

ㅇㅇ2025.10.18
조회58,340
내년초 결혼 앞둔 예신입니다 남친은 서울에 자가도 남친 명의로 있고 다른 식구들도 상가나 집이 있는 상태이며 저는 시골에 본가가 있고 서울에 올라와 자취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지금 암수술 받은지 얼마 안지나 병원에 검진 받으러 다니시고 있어서 따로 일을 하지 않아요 남동생이 번 돈으로 거의다 뒷바라지 하고 있는 넉넉하진 않은형편이에요 집사정은 어느정도 오픈한 상태입니다..

남친은 자기가 서울에 집이 있으니까 신혼집은 거기서 살면되고 혼수 예물 예단 모두 안해도 된다고 시부모님께서도 동의하셨다고 들었어요 저희집에 남친이 인사드리러 갈때도 혼수예물예단 모두 안해도 된다고, 혼수는 현재 살고있는 자가에 모든것이 다있으니 몸만 오면되고 예물과 예단은 안받겠다는게 남친 부모님 입장이라 전해서 저희가족은 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도 하다못해 시댁 어른들 옷이라도 한벌 해드려야 할거 같단 생각을 하고 있었고 신혼집에 부족한 옷장 세탁기 건조기 등 채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식장 날짜 잡고 양가부모님 상견례도 곧 앞두고 있었지만 갑자기 시댁에서.. 예물예단혼수 아무것도 안하는건 좀 아니라고 예물예단혼수 다 받아야겠다고 한다고 합니다 남친이 대출도 없이 집도 마련해놨는데 진짜로 몸만 오는건 아니지 않냐고 공주마마라도 데려오냐 하셨다고 들었는데.. 참 기분이 착잡합니다 저희가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제 형편 안에서 소소하게라도 뭐라도 챙겨드릴 생각이었는데.. 결국 제가 궁금한건... 다들 남자쪽에서 집을 사오면 여자쪽에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그에 맞춰서 예물예단혼수를 해드려야 하는 걸까요? ㅜㅜ 예신카페같은곳들 둘러보니 집값의 30프로를 예단비로 드려야한다는 의견도 있던데... 서울 집값 못해도 10억이상이라 30프로이면 3억이상으로 진짜 어마어마 한데...ㅠㅠ 남자가 집해오면 꼭 여자는 예물로 시부모님 시계 팔찌 가방 + 현금 (집값 30프로) 이렇게 다들 기본으로 하시는 걸까요??ㅠㅜ
저희집 형편상 부모님께 부담 드리기도 죄송해서 소소하게 결혼 하고싶었지만 시부모님쪽에서는 하객수 생각하면 서울에서 해야하고 인원도 300명은 잡아야 한다고 하십미다....예물예단 문제도 있고 준비하면 할수록 형편차이 나서 착잡해요.. 남친의 집안사정을보고 결혼을 결심한것도 아니고 저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전셋집에 둘이 같이 살아도 불만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45

00오래 전

Best그정도로 차이가나면 안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결혼은 단순히 예단예물 오가는 일회성이벤트가아니라 삶이쟎아요..

ㅇㅇ오래 전

Best없는 집일수록 좀 순서라도 지켜야.. 상견례도 하기 전에 예식장부터 잡았으니 곱게 보일리가 있습니까. 임신했다며 들이닥칠까봐 아들 잡도리하고 있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저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전세집에 둘이 같이 살아도 아무런 불평이 없습니다 정말요? 그러면 그렇게 말하고 반반 하자고 하시던가요. ㅉㅉ...염치가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지.

ㅇㅇ오래 전

그정도 되면 결혼을 안하거나 그냥 얼굴에 철면피깔고 밀고 나가거나 둘중 하나죠 뭐. 따로 방법있나요?

ㅇㅇ오래 전

가만보면 어릴때 놀거 다놀다가 시집 잘가서 꿀빨며 사는애들 공통점이 눈치잘읽고 싹싹하고 윗사람이나 어른이 좋아할 행동을 여우같이 잘함 쓰니는 돈도없는데 이런 능력도 없으니 시부모가 결혼 엎으려고 일부러 무리수 둔듯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눈치가 없네요. 그 집 부모가 그 결혼 깨려고 그러는거에요. 남친도 어느정도 깨려고 마음 어느정도 먹은 거고요, 부모한테 설득 당한거에요. 님이 죽어도 30퍼센트 못해올거 아니깐요. 남친도 사람입니다. 부모와 현실의 벽 앞에 어쩔 수 없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남녀 바뀌면 욕으로 도배될텐데 한녀들은 내로남불이 넘 심하다...

ㅇㅇ오래 전

사정이 안된다고 분명히 말해, 사정 아는데도 밀어붙이는거면 사정에 맞게 한다고해, 그래도 밀어붙이면, 애초에 약속과 다르니 너도 파토내라, 그런 시부모 앞으로 모실생각이면, 결혼하던가, 그리고 남친도웃기네, 그런사정알면 남친이더 강하게어필해야지, 니가 이렇게 판에서 고민하고있냐.....안쓰럽게, 한마디해라, 정떨어지기전에, 니남친한테, 돈없다고 죄는아니잖아, ??

ㅇㅇ오래 전

서울에 식구들이 집들, 상가 갖고 있는 집이면 많이 여유있는 집인데,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하지만 인사드리러 간날 너무 아무말이 없으니 언짢은 듯. 대략적, 소소하게 이런거 보다 정확하게 혼수 ㅇㅇ추가하고, 옷 한벌씩 해드리고 말이라도 했어야 합니다. 사실 쓰니가 말한 것만 전달해도 집 사정이 좀 어렵구나 하실거거든요. 지금 당장은 남자가 아무것도 필요없다 해도 이것도 나중에 쓰니 약점이 되는거라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니긴 해요. 얼마를 바라시는지 물어보는 성의라도 보이세요.

ㅇㅇ오래 전

쓴이가 무리를 해서라도 하는게 이득이라 생각되면 무리해서 맞춰줘야 하구요, 난 그렇게까지는 아닌거 같다하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애초에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건 남친 생각일뿐이었는데 설득 못한거 아닐까요? 무리를 해서라도 해가야 하는거냐 하셨는데 이렇게 기분 상해서 결혼 못시킨다 말나오거나 해도 시집살이 호되게 할거예요.

ㅇㅇ오래 전

너무 차이가 나긴 하네요. 그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본인 스스로 너무 뻔뻔하잖아요. 그쪽도 처음엔 좋은 마음이었다가 시간이 갈 수록 이 뻔뻔함에 정신이 들었을 수도 있는거고. 대출없는 자가에 혼수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야말로 몸만 들어오겠다는건데… 자꾸 소소하게 어쩌구 하는데 그 소소하게는 뭐죠?? 걍 뜬구름 잡는 식으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ㅇㅇ오래 전

신부측이 직장이 좋아서 잘 벌고 재산도 그렇저렇있으면 저런요구 안하셨을것 같은데(기대 소득도 있고) 예단 예물 원하시는거 보면, 님이 시가측 원하는 조건?은 아니였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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