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자기가 서울에 집이 있으니까 신혼집은 거기서 살면되고 혼수 예물 예단 모두 안해도 된다고 시부모님께서도 동의하셨다고 들었어요 저희집에 남친이 인사드리러 갈때도 혼수예물예단 모두 안해도 된다고, 혼수는 현재 살고있는 자가에 모든것이 다있으니 몸만 오면되고 예물과 예단은 안받겠다는게 남친 부모님 입장이라 전해서 저희가족은 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도 하다못해 시댁 어른들 옷이라도 한벌 해드려야 할거 같단 생각을 하고 있었고 신혼집에 부족한 옷장 세탁기 건조기 등 채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식장 날짜 잡고 양가부모님 상견례도 곧 앞두고 있었지만 갑자기 시댁에서.. 예물예단혼수 아무것도 안하는건 좀 아니라고 예물예단혼수 다 받아야겠다고 한다고 합니다 남친이 대출도 없이 집도 마련해놨는데 진짜로 몸만 오는건 아니지 않냐고 공주마마라도 데려오냐 하셨다고 들었는데.. 참 기분이 착잡합니다 저희가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제 형편 안에서 소소하게라도 뭐라도 챙겨드릴 생각이었는데.. 결국 제가 궁금한건... 다들 남자쪽에서 집을 사오면 여자쪽에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그에 맞춰서 예물예단혼수를 해드려야 하는 걸까요? ㅜㅜ 예신카페같은곳들 둘러보니 집값의 30프로를 예단비로 드려야한다는 의견도 있던데... 서울 집값 못해도 10억이상이라 30프로이면 3억이상으로 진짜 어마어마 한데...ㅠㅠ 남자가 집해오면 꼭 여자는 예물로 시부모님 시계 팔찌 가방 + 현금 (집값 30프로) 이렇게 다들 기본으로 하시는 걸까요??ㅠㅜ
저희집 형편상 부모님께 부담 드리기도 죄송해서 소소하게 결혼 하고싶었지만 시부모님쪽에서는 하객수 생각하면 서울에서 해야하고 인원도 300명은 잡아야 한다고 하십미다....예물예단 문제도 있고 준비하면 할수록 형편차이 나서 착잡해요.. 남친의 집안사정을보고 결혼을 결심한것도 아니고 저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전셋집에 둘이 같이 살아도 불만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