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도 우울증이 조금 있기는했는데 누구나 다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고 그냥 버티면서 살아왔습니다
근데 최근에 왜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하나 싶어요
뭐 하나 잘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지금 하는 일은 식당 직원입니다
가족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져야한다고 하고 저도 알고있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뭐라도 시작해서 하라는데 그 뭐를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떻게 본인 직무를 찾아서 취직하는지 모르겠어요 식당같은 노동도 잘 못해서 매일같이 실수하고 깨지는주제에 다른곳 취직해봤자 민폐만 끼칠것같아요
친구들도 다 취직했거나 이제라도 진로 찾았는데 저만 이러다보니 더 심해졌어요
나이도 어리지않은데 그렇다고 사회성이 좋은것도 아니며 심각하게 내성적이라 손님들이 스몰토크 하겠다고 말걸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그러다가 손님들이 농담이라도 던지면 농담으로 못받아서 어버버하는 이 상황이 저 스스로도 힘든데 심지어 완벽주의까지 있어서 너무 괴로워요
근데 지금 일하는 곳에서 팀장님께 뒷담 몇번 듣고 난뒤로 피해망상까지 생겨서 더 심해졌어요 제가 실수후에 팀장님이 누구랑 대화하는게 보이면 전부 제 욕을 하는것같아요 이게 지속되니까 친구들이랑 연락이 오래 안돼면 얘도 내가 귀찮겠지, 싶어요
팀장님이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닌거 아는데 그냥 제 피해망상으로 나쁜 사람 만들고있는것같아서 더 죄송하고 죄책감들고 저한테 말 안하면 모른다 하시는데 저는 옛날부터 다 꾹꾹 참아오는게 버릇이라 자리 안깔아주면 말을 못해요 그래서 더 답답해요
진짜 심했을때는 방 천장형 행거에 목매달고 죽고싶었어요 사실 매일같이 일하다가 실수 한번하면 아 진짜 이거하나 제대로 못하나, 왜살지, 진짜 죽고싶다 이 생각으로 귀결돼요
근데 또 민폐끼치고 죽고싶진않아서 불치병에 걸려서 그냥 확 죽고싶어요 그리고 최근엔 갑자기 울고싶어졌다가 화가 안참아졌다가 또 갑자기 괜찮아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엄청 긍정적이게 변했다가..감정조절도 너무 안돼니까 일하는데 저보고 혹시 기분 안좋냬요 일하기싫냬요 그거들으니까 또 죄송했어요 내가 없으면 다른 일 잘 하는 사람이 들어올수있었을텐데, 싶기도하고...
제가 잘리지않는 이유가 거기 손이 모자라서도 있지만 그냥 일 시작하면서 한번도 지각한적없이 출근시간 15분전에 꼬박꼬박 나오는것때문같아요 학교다닐때도 공부는 잘 못했고 출결만큼은 전부 지키는 사람이었어서....
이부분만 칭찬듣고 나머진 욕만 먹은 기억뿐이에요
사실 폐 끼치기싫어서 그만두고싶은데 그만두겠다는 말조차 하기 무서워서 꾸역꾸역 다니고있어요
그나마 살아있는 이유가 죽기전에 일본에서 한번 살아보기가 소원이었고 올해 초 일본 워홀에 합격해서인데, 처음엔 기뻤다가 최근에는 이것도 시간낭비 아닌가, 일본 갔다오면 30살인데 취직이 될까, 사실 일본에서 취직해서 일해보고 싶은데 일본도 나이제한이 심한 나라라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심지어 여자인 내가 취직이 돼겠냐, 이미 늦었다 하는 생각으로 갈지말지 망설이면서 계속 미루고만 있어요
주변에서는 일단 바로 가고 생각해라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라고했고 저도 아는데 제 인생이라 돌아올 책임도 제가 져야하고 솔직히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결국 마지막에는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피곤하다 진짜 그냥 죽으면 편해질텐데로 다 끝나요
저 스스로한테 계속해서 실망하기가 너무 피곤하고 지쳐요
다른 친구가 정신과 가보라고 말했는데, 간다고 해도 내 인생이 바뀌진 않지않냐 돈낭비다라는 생각만 들어서 안갔어요
근데 요샌 저도 저를 잘 모르겠는데 일단 정신병이 심해졌다는것만큼은 알겠어요
정신과 가보면 좀 나아지나요
정신과 가면 좀 나아지나요
28살 여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도 우울증이 조금 있기는했는데 누구나 다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고 그냥 버티면서 살아왔습니다
근데 최근에 왜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하나 싶어요
뭐 하나 잘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지금 하는 일은 식당 직원입니다
가족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져야한다고 하고 저도 알고있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뭐라도 시작해서 하라는데 그 뭐를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떻게 본인 직무를 찾아서 취직하는지 모르겠어요 식당같은 노동도 잘 못해서 매일같이 실수하고 깨지는주제에 다른곳 취직해봤자 민폐만 끼칠것같아요
친구들도 다 취직했거나 이제라도 진로 찾았는데 저만 이러다보니 더 심해졌어요
나이도 어리지않은데 그렇다고 사회성이 좋은것도 아니며 심각하게 내성적이라 손님들이 스몰토크 하겠다고 말걸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그러다가 손님들이 농담이라도 던지면 농담으로 못받아서 어버버하는 이 상황이 저 스스로도 힘든데 심지어 완벽주의까지 있어서 너무 괴로워요
근데 지금 일하는 곳에서 팀장님께 뒷담 몇번 듣고 난뒤로 피해망상까지 생겨서 더 심해졌어요 제가 실수후에 팀장님이 누구랑 대화하는게 보이면 전부 제 욕을 하는것같아요 이게 지속되니까 친구들이랑 연락이 오래 안돼면 얘도 내가 귀찮겠지, 싶어요
팀장님이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닌거 아는데 그냥 제 피해망상으로 나쁜 사람 만들고있는것같아서 더 죄송하고 죄책감들고 저한테 말 안하면 모른다 하시는데 저는 옛날부터 다 꾹꾹 참아오는게 버릇이라 자리 안깔아주면 말을 못해요 그래서 더 답답해요
진짜 심했을때는 방 천장형 행거에 목매달고 죽고싶었어요 사실 매일같이 일하다가 실수 한번하면 아 진짜 이거하나 제대로 못하나, 왜살지, 진짜 죽고싶다 이 생각으로 귀결돼요
근데 또 민폐끼치고 죽고싶진않아서 불치병에 걸려서 그냥 확 죽고싶어요 그리고 최근엔 갑자기 울고싶어졌다가 화가 안참아졌다가 또 갑자기 괜찮아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엄청 긍정적이게 변했다가..감정조절도 너무 안돼니까 일하는데 저보고 혹시 기분 안좋냬요 일하기싫냬요 그거들으니까 또 죄송했어요 내가 없으면 다른 일 잘 하는 사람이 들어올수있었을텐데, 싶기도하고...
제가 잘리지않는 이유가 거기 손이 모자라서도 있지만 그냥 일 시작하면서 한번도 지각한적없이 출근시간 15분전에 꼬박꼬박 나오는것때문같아요 학교다닐때도 공부는 잘 못했고 출결만큼은 전부 지키는 사람이었어서....
이부분만 칭찬듣고 나머진 욕만 먹은 기억뿐이에요
사실 폐 끼치기싫어서 그만두고싶은데 그만두겠다는 말조차 하기 무서워서 꾸역꾸역 다니고있어요
그나마 살아있는 이유가 죽기전에 일본에서 한번 살아보기가 소원이었고 올해 초 일본 워홀에 합격해서인데, 처음엔 기뻤다가 최근에는 이것도 시간낭비 아닌가, 일본 갔다오면 30살인데 취직이 될까, 사실 일본에서 취직해서 일해보고 싶은데 일본도 나이제한이 심한 나라라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심지어 여자인 내가 취직이 돼겠냐, 이미 늦었다 하는 생각으로 갈지말지 망설이면서 계속 미루고만 있어요
주변에서는 일단 바로 가고 생각해라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라고했고 저도 아는데 제 인생이라 돌아올 책임도 제가 져야하고 솔직히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결국 마지막에는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피곤하다 진짜 그냥 죽으면 편해질텐데로 다 끝나요
저 스스로한테 계속해서 실망하기가 너무 피곤하고 지쳐요
다른 친구가 정신과 가보라고 말했는데, 간다고 해도 내 인생이 바뀌진 않지않냐 돈낭비다라는 생각만 들어서 안갔어요
근데 요샌 저도 저를 잘 모르겠는데 일단 정신병이 심해졌다는것만큼은 알겠어요
정신과 가보면 좀 나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