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면 여직원이 미쳤다고 남편 좋아하냐고 하는데 당연히 여직원은 우리 남편한테
관심없고 개저씨로 보는거 안다 라고 썻어요. 남편 마음을 걱정한다고 쓴거에요. 댓글에 여직원이 남편 남자로 안볼거다 이런 거 안 써주셔도 되요, 그건 당연하니까요*
저와 남편은 40대 초반입니다. 둘 다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남편은 은행권에 있는데 거의 15년 다녔죠. 은행자체도, 부서도, 여직원이 많아요. 남편 핸드폰 보면 여직원.. 정말 많고 카톡도 많아요 바로바로 급한 일들 카톡으로 주고받는데.. 그 많은 여직원들 한 20명? 카톡 다 몰래 본적 있는데 정말 일 얘기만 하고 사적인 얘기는 아예 안 하더라구요. 정말 회사/일 얘기. 주말이나 퇴근후는 일절 카톡 안하구요.
무뚝뚝한 성격 아니고 매너 좋지만 사적인 얘기 안 하는 게 좀 고마웠어요..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더 못미더웠고요. 남편을 솔직히 100% 믿진 않았고 지금도 그래요. 신도 아닌데 믿고 그런 문제는 아닌 거 같아서요.
지금 제 고민은 이 부서에 또 여직원이 추가로 들어왔어요. 20대 후반 아가씨인데 남편이 새로 입사한 직원 생겼다고 해서 또 몰래 핸드폰 봤는데 카톡 사진 봤는데 예쁘더라구요?
제가 질투 많은 거 아니까 새로운 직원 예쁘냐고 물었을 때 못생겼어. 남자 같이 생겼어~라고 했었는데 카톡 사진 보니 예쁜거에요..
그 아가씨가 남편을 좋아하는 고민이 절대 아니구요 (자꾸 오징어 지킴이 라고 비아냥 거릴까봐..) 저 아가씨는 우리 남편 개저씨로 볼 것 아니까 당연히 문제가 아닌데 남편이 이 아가씨가 예쁘고 매일 같이 부서원끼리 밥 먹고 커피 먹으니 정이 생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해서요.
남편 입장에서는 젊고 예쁜 여직원 들어왔는데 생기 돋지 않을까요?
물론 이 고민도 남편이 무조건 혼자 짝사랑 할거야! 라는게 아니라. 앞으로도 쭉 일 얘기만 하겠지만 마음속으로 좋아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남편이 마음속으로 혼자 좋아하면서 몇 년을 같이 일할 생각하니 너무 슬픈데…
여기 분들 중 남편분이 예쁜 여직원이랑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그럼 멘탈관리 솔직히 어떻게 하시나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마음 관리하시는지 알고 싶어요
혹은 경험담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