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번아웃 어떻게 생각함 당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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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몇년전에 유행해서 일도 못하는 것들이 스트레스 좀 받았다고 술자리에서 번아웃 외쳐대던 시절이 있었지. 요즘은 직장 구하기 힘들어져서 번아웃은 유행 지났음. 근데 쓰니님. 혹시 매일 7시 출근해서 10시, 11시까지 일하는 건가요? 그리고 그 중 1주일은 밤샘하거나 사무실에서 쪽잠자거나 하면서 버텨 보셨나요?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매번 고민하고 설계하고 해야 하는 IT나 연구같은 일인가요? 솔직히 그런 일 하는 사람과 2년 정도 회사 프로젝트 해 봤는데 번아웃까지 안가더라구요. ....... 며칠 쉬고 오더니 다시 생생해져서 일하던데 ㅎㅎ
회사 다니면서 번아웃오면 일일 알바같은걸 해보는 것도 추천함 그러면 아,, 그냥 다녀야겠다 이런 생각이 번쩍 듬
당연한 건 아니지. 모든 정신병이 그렇지만.. 괜히 병으로 분류 된 거 아님... 배 부를 때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정신이 이상해지니 몸이 죽어가는 데도 별 감흥이 안 오더라... 걷는 거 조차 힘들어져도 걍 누워있다가 타인 손 끌려가 병원가서 검사 받았는데... 1개월만 더 똑같이 생활하면 사망할 수 있다고... 진짜 눈 감기 원하는 거냐고 의사가 물었을 때 그제야 정신 차림... 정신병으로 시한부 판정이 뜨는 구나...하고... 병원에 안 끌려갔음...난 지금 귀신 이였을 거임... 살자를 사람들이 선택이라 하는데 절대 선택이 아님... 그냥 그 사람 입장에선 선택지가 지워진 상황이라... 하나만 있는 선택지에서 선택하는 그런 거임... 살자는 나빠요...ㅇㅈㄹ 할 시간에 주변인을 돌보는 게 살자 막는 일임...
혹시. 생계가 흔들리는 상황임에도. 도저히 이대로는 숨도 못쉬겠고, 죽고싶은 생각만 들면 나를 위해 쉬어 가는 것도 방법임. 버티다 공황장애도 옴. 그러기 전에 나를 살펴볼 필요는 있음. 어쨌든 살아야하지 않겠음?
번아웃은 먹고 살만 하면 오는 병임.
정신병이라는 생각도 안듬. 돈없으면 즉시 고쳐짐. 잔실수 늘어나서 욕먹으면 그것도 고쳐짐.
백수로 살다가 알바 전전하다 보면 다시 고쳐지겠죠!
통장잔고를 보고도 무기력할 정도로 힘들다면 퇴사해야됨. 그래서 나는 어제 사직서 제출했음.
통장잔고 없어서 생활비 걱정되면 정신 번쩍 나지.
그냥 잠깐 배터리가 방전된거임 충전하면 됨 ㅇㅇ 보통은 그냥 방전된거에 몇프로 충전하고 계속 쓰니까 배터리가 못 버티는거임 배터리나 사람이나 계속 그런 식이면 수명 깎이는 건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