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이혼

2025.10.24
조회58,421
남편이랑 결혼한지 이제 1년 지났습니다.
결혼식 앞두고도 직업때문에 엄청 많이 싸웠습니다.
저는 집에서 출퇴근 하길 원했고, 남편은 결혼준비 하면서 이직을 하게 되어서 장거리 생활을 하게 되었죠.
출퇴근하려니 자기한테 직업이 안맞다, 월급이 약하다 라고 하고 장거리에서 하는 직업을 하니 만족도 크고 월급도 더 받더라구요. 결혼 전에 상의된 부분이 아니였고 장거리가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연애때는 당연히 자기 본성을 저도 남편도 숨겨왔겠죠. 결혼을 하고 남편이 해외출장 등 장거리 합숙생활을 하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너무 외로웠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남편을 탓했고 남편은 처음에는 미안하다 달래주다가 끝내 자기도 화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더라구요. 매일 술먹으면 욕하고 싸우고 서로에 대한 존중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저는 남편이 엄청 활발하고 재미있는 성격이라 저랑 잘맞다고 생각했고, 함께 있으면 행복해서 결혼을 선택한거였거든요. 트러블이 있다보니 서로에게 안좋은 말만 하게 되고, 남편도 저의 잔소리에 힘들고 지쳤는지 꼴도 보기싫다, 꺼져라 등 싸울때마다 심한 말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애교부리면서 풀리기도 했구요.
남편은 부모님, 가족 모두 사업 집안이라 해외출장이나 장거리를 되게 당연시하게 생각을 하고 저는 안정감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거든요.. 서로 사랑은 하는데 가치관이 안맞으니 매일이 전쟁이더라구요 그리고 제 입장에선 그래도 내 마음 알아줬으면 좋겠고, 그래도 신혼인데 하는 부부관계가 더 중요했고 남편은 일해서 돈 버는게 우선인 사람입니다. 그래도 서로 사랑하니까 같이 살아야지 꾸역꾸역 참았는데 이런 트러블이 너무 지속되다보니 이젠 저도 지치네요. 남편도 그렇겠죠. 와이프가 자기 일도 못하게 한다는둥, 이해 못해준다는둥 그렇게 생각하겠죠
외향적인 사람이라 사회생활 중요시하고 인맥관리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니 남편은 계속적으로 자기 고집을 부릴것같고 저도 이해를 못해줄거 같고 서로 화만 낼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애기는 없고 1년밖에 안됬지만 노력해야지 긍정적으로 생각해봤지만 그냥 저의 희생인것 같아요. 자기 하고 싶은 일은 꼭 다 해야하고…
서로 이해를 못하고 매일 냉전인데 이혼이 답이겠죠 ?
집에서 출퇴근하는것과 장거리 일자리는 급여 100정도 차이납니다. 신혼부터 이런데 평생은 못살것같아서요

댓글 34

ㅇㅇ오래 전

Best사기결혼 당했네요. 출장 많은 직업이면 여자들에게 점수 까이고 시작하니까 결혼용 위장직업 잠깐 가졌던 거에요. 이직할 거면 집에서 얌전히 애기 낳고 살림할 내향성 여자 찾았어야 했는데 주제파악 못 하고 쓰니와 결혼했고요. 아마 쓰니가 애교많고 외향적인 성격인게 부모님께 싹싹하게 굴 것 같아서 좋았겠죠. 그런데 쓰니가 부모님께 안부전화는 안 하고 자꾸 자기에게 전화해서 현지처와 노는데 방해하니까 당연히 짜증나죠. 이렇게 효도용으로 대충 결혼한 남자들은 끝이 안 좋아요.

ㅇㅇ오래 전

Best와..이거 보니 예전 알던 지인 남편 생각나네...사업한다고 갓난애 낳은 지인 두고 해외로 출장 다니고..1년중 반은 해외에 있고..반은 한국에 있고..한국에 있을때도 지방 다닌다고 바쁘고 집에 없고....근데 개웃긴게 생활비도 안줘서 이 언니가 애를 어린이집, 시어머니한테 부탁해가며 일을함..나중에는 아예 친정집 들어가서 직장 다니고 했는데...3년인가?? 지나서 알게된 사실이 남편놈이 두집살림을 한거였음...심지어 같은 행정구역 관할인데...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놀랐었음...

해피오래 전

Best장거리면 굳이 결혼 할 이유가 있음?

쟈쟈오래 전

Best천도 아니고 백.. 아.. @qk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작 백으로 아내한테 화내고 폭언하는데 아 답을 꼭 말해줘야 하나요? 갈라서세요;;;

ㅇㅇ오래 전

Best가치관이 다르고 부부중 누구하나 양보할 생각이 없다면 이혼이 맞습니다.

183오래 전

고작100이라는 새기들 백수새기들인가? 월급 100더 받는게 우습나? 가짢아죽겠네

ㅇㅇ오래 전

고작 백 •_• 이엇어

ㅇㅇ오래 전

안그런 집도 있겠지만 제가 겪은 사업하는 집안은 그런게 있더라구요. 정서적인 교류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하고싶은 아내마음은 후순위이고, 1순위는 돈 경제력이더라구요. 본인이 그런 집안에서 자라왔으니 그게 정답인줄알아요. 본인이 감당할수있으면 살아요. 그게 아니라면 어서 갈라서야죠. 얼마전 tv에서도 나왔죠. 연예인부부 이혼하는 대화에서 남자는 좋은집에 돈 잘벌어다주면 그게 행복인줄알았다고, 이제야 가족이 붙어있어야 행복이란걸 알았다했고, 여자는 이제 누군가를 기다리지않아도 되서 좋다고. 사소한걸 신경써주던 그런게 더 기억에 남는다고. 근데 꼴랑 100만원은 너무 짜치긴하네요..ㅋㅋ

Han오래 전

꼴랑 백만원을 더 받는데 맨날 출장이요? 빨리 이혼하세요

오래 전

그거 다 섹이 궁해서 그럼

ㅇㅇ오래 전

결혼 서두르더니 결혼하니까 망한 자기들 집안 사업 일으키라 분야도 다른 아들 중국에 보낸 시댁도 있음. 그 집구석이나 그 놈이나 하는짓이 속이 너무 보여서 이혼했어요. 답 없어요. 결혼하고 직업 바꾸면 그리고, 주재원도 월급이 두배는 되야 갑니다. 누가 100만원 더 받고 주말 부부를 하나요 내가 이혼한 그 놈은 내가 주말 근무만 해도 생ㅈㄹ을 했던 놈이 그러더군요 중국 가서 월급은 커녕 결혼할때 보탠 천만원 달라고 난리였죠 시부가 대박임. 아들 데리고 사업 핑계로 룸싸롱 드나들며 2차도 같이 다님. 3년은 기다리다 저거 알고 시모한테 전화해서 이혼할때 시부만행 말 못한게 후회됨. 시부모랑 남편한테 오만정 떨어져 시누나 남편친구아내가 전화했을때 쌀쌀맞게 받은것도.

ㅇㅇ오래 전

여자분네 집이 돈이 많은가요..? 굳이 장거리로 살거면서 그때잠깐 모면해서 잡아서 걀혼을 하다니

ㅇㅇ오래 전

100만원 차이면 따로 생활비로 쓰는 돈이 더 나갈 것 같은데 굳이 장거리 하는 이유가..?

ㅇㅇ오래 전

어으 징징징 니가 애냐? 왜케 한국 여자들 독립적이지 못하고 의존적이지 한심하다 진심 ㅉ

ㅇㅇ오래 전

예전에는 결혼하면 어떻게든 맞춰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차라리 아이 생기기전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혼하는게 나은거 같음. 신혼때 삐걱거리던 친구들 나중에 어차피 이혼하더라. 아니면 계속 힘든 결혼생활하고. 이미 애도 있는데 어떻게 이혼하냐고 참으면서 사는데, 진짜 마음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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