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신용 잃음

2025.10.25
조회316
안녕하세요.
요즘 글을 올리는것도 조심해야하는 시대인만큼 특정은 안짓고 써보도록 할게요

일단 저는
오래 해외에 살다가 9년전에 한국에 옴
직장 열심히 다니고 나름 5-6년으로 3000은 모았고 빚은 물론 신용은 상위급이었음
해외에서도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고 1500쯤 모았음

——
몇년전 아는 사람소개로 여러명 친하게 지냈고 그 중 한명과 더 깊이 알아가게 됨
몇달지나다 그 남자가 사실 본인한테 사정이 있어서 입양한 여동생이 있다는것을 밝힘
처음엔 다소 생소한 상황이라 뭐 그럴수 있다 하고 넘어 갔는데 알고보니 이혼남이었고 입양했다는 여동생은 본인 딸로 키웠엇다는거임
그 아이는 전처 친구가 낳아서 잠깐 둘이한테 맡겼다가 버릴려고 했었던(?)와중에 남자쪽 가족이 불쌍하다며 어차피 너네 결혼을 할거면 딸로 키우라고 하시고 데려온거였음
그때 떠났어야했는데 그당시 사랑에 빠진 미친ㄸ아이였던 나는 그걸 받아드리기로 함
그때부터 남자는 내 집에 얹혀살기 시작함

———-이때부터 남자가 지속적으로 나한태 돈을 빌려감

1친구들이 다 차를 타고 다니는걸 부러웠는지 나한테
차사는거 어떠냐 함(물론 내 신용으로 )
・풀로 대출 댕기며 구매함

2본인 형제1이 수술하는데 얼마 보태달라 함
・240 줌(내 돈)
이건 한 100정도는 갚음

3나랑 만나기전에 고소당한게 있어서 그 합의금 보태달라
・500정도 해줌(대출로)

그 외도 뭐 잔잔한것들 빌려감
생각해보니 데이트비용은 거의 걔가 냈고 나한테 여러가지 선물도 줬으니 나는 그때 그 이상의 큰돈을 내가 해주고 있다는사실을 인지 못햇고 마비가 된 상태었음

뭐 이런식으로 시간을 지내다보니 어느새 빚만 늘어났고 감당이 안되게되어 친구가 다니는 노가다현장 팀에서 같이 일하지는 제안이 있어 타지역으로 이사감
여자팀도 있다해서 일단 나는 이 막대한 돈을 하루라도 빨리
갚아야한다는 압박감에 회사를 관두고 타지역으로 함께 가게됨


——타지역에서의 생활 지옥시작

막상 갔는데 기다려도 출근하라는 연락은 없고 알고보니 그 현장은 가동을 안하고 있고 새로운 사람을 안뽑는다는 거였음
절망감과 배신감에 휩쌓였으나 당장이라도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나는 다니던 회사를 재입사, 걔는 배달을 하게되었다
일단 직장은 구했는데 돈이 없으니까 생활이 안되고 고심끝에 개인화생을 하게되었다
개인회생 준비과정에 변호대리랑 서류 정리하다가 내가 여태 빌려준 돈들 내역은 전부 거짓말이고 도박으로 날렸다는걸 알게되었다


나는 내가 그동안 모은 몇천이 하루아침에 사라진것과 아무문제없던 신용이 하루아침에 불량자가 된 상황에 정말 절망감과 수치심이 몰려오고 정신적으로 피폐하며 하루하루 울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쪽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평소에 술을 자주 드시긴한데 그날은 받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 하시며 사실 걔한테 친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했음
순간 심장이 쿵쾅거리며 뇌는 정지,손은 떨렸다
마침 걔도 집에 있었는데 눈치를 챘는지 내 폰을 뺏으며 어머니랑 욕하면서 싸우기시작함

나는 딸은 그나마 친자식이 아니니 1000보 양보를 해서 받아드렸는데 친아들? 그 전처랑 사이에 낳은 아들이 있다는거에
할말을 잃엇다
그러고보니 걔가족들 카톡을 보니 낯선 남자애랑 찍은 사진이 과거프사로 있었고 내가 설날에 걔가족모임에 초대가 됬엇다가 갑자기 내년에 같이가자고 했었다
이것도 알고보니 아들이 걔집에 와서 설날 보내고 있었다는거였음
가족들 말로는 그 전처랑은 안좋게 끝났고 앞으로 볼일 절대없다고했었는데 결국 아들은 집에 왔다갔다하고 있었고 들어보니 주에 2번은 온다네
결국 가족들은 나더러 이해해주라고 하는거임
(아이는 무슨 죄가 있겠냐니뭐니..)


나는 돈도 신용도 그리고 앞으로 이사람이랑 결혼도 생각하고 서로 부모님한테 소개를 한 상태였는데 정말 세상이 무너지고 배신감이라는게 몰려왔다

——지옥중
그 이후도 생활은 나아지질 않았고 남자는 안한다하면서도 계속 거짓말을 하고 도박을 이어갔고 본인 단골집 전당포에 몇십번 차를 맡기고 돈을 만들며 도박을 하였고 그 쪽 가족 아는 분소개시켜주고 돈을 빌려준다했는데 나한테 차영증 쓰라고 강요함
그 이후 월급날 다가오면 돈보내라니뭐니 나한테 전화로 독촉함
처음엔 내가 불쌍했는지 우는 나한테 미안하다했는데 점점 존심을 틀어내서 폭언 폭행을 시작함
그땐 무서워서 신고를 못했는데 증거라도 남겨놔야겠다해서 총7개 동영상 사진 남김


——-또 다시 이사
개인회생 집회날 같이 법원갔는데 그때 차안에서 이제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하고 산다 다짐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며칠전에 도박으로 돈을 날렸었음
나도록 해외에 계시는 부모님한테 몇천 보내라고 협박을 수시로 하였고 이제 지칠만큼 지친 나는 돈이 없어 밥도 못먹는 상황이라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함
우리아빠 25년간 집대출을 깊느라 70넘어도 현장일을 하고 계시고 올해 다 갚고 이제 일을 관두실 생각이었는데 우리집도 모아둔게 없으니까 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아빠명의로 1000을 빌림
사실 이건 나중에 내가 결혼을 할때 엄마아빠가 보태줄라고 했었던거였음
나는 이 지금 있는 상황을 전부 말을 못해서 전세사기 당했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 정말 이 남자 그리고 가족들이 마음속으로부터 미워서 하루하루 미칠것 같음
엄마앞에서 힘들다고 울어도 너가 미리 엄마한테 상담을 안해서 니가 결정한거자나 하면서 내탓마냥 얘기하시고 (전세사기로 아니까)
도박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는데 (지금도 망치는 중) 그 남자쪽에서는 대출은 커녕 이제는 연락하지말라고 차단및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함
그쪽 가족중에 결혼식도 올렸고요
걔가 내 핸드폰으로 몰래 결혼식망친다고 보낸메시지를 경찰에 신고 하고 경찰이 나한테 협박죄가 적용이될수 있다 함
정말 화가 치밀어오른다는 경험을 처음 했었던거 같아요


——-경찰 신고 그리고 지금 깨달음

・폭행으로 신고함
8범인가 적용이 된다하는데 취하하라고 협박함
・남자쪽 가족들한테 울면서 살려달라해도 한결같이 개무시당함
그 어머니는 아들한테 야 때리지말어~ 이 한마디로 끝
・돈이 없어서 일단 무료변호사 상담받으로 갔는데 귀찮았는지
몇천을 사기당한거 고소할라면 변호사비용 600은 들어요 그 돈 있어요? 이렇게 말들어서 기분나빠서 나옴
・가족 친구들이 해외에 살아서 한국에 거의 친구가 없어서 혼자버티기가 힘듦…

결론
내가 꿈을 이룰려고 한국에 와서 열심히 일한 거의9년은 헛된시간으로 물고품으로 사라졌고 이렇게나 사기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깨달았어요
보이스피싱은 잘 피할수 있는데 이렇게 사람 마음을 가지고 돈, 신용을 뜯고 지꺼마냥 쳐쓰면서 살고 있다는것에 소름이 돋네요
이 남자 감옥보낼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제는 정말 확실한 방법을 알고싶네요

솔직히 상처받을 만큼 받았고 결국 내 탓인거 잘알고 있어요
사랑이 뭐라고
주변사람들은 야 왜 안헤어져? 입맞추며 얘기하고 나역시 머릿속에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빚들 전부 제명의로 되어있고 한달 월급으로는 감당이 안되서 그 무서움때문에 못움직이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더 이상 상처주는 말은 안햇으면 하고..서툴지만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