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사무실 경리여직원과의 문제로 톡에서 조언을 좀 구해보려 글 올려봅니다. 4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운좋게 이직을 했고, 출근하게 된 사무실에는 여자대표님(저와 또래 기혼자), 저보다 2달 먼저 근무한 경리여직원(7~8살 아래, 기혼자), 그리고 1년정도 근무한 제 사수 여직원(4살 아래, 미혼자)이 있습니다.원래 여자만 4명이던 사무실에 여직원 한분이 퇴사하면서 제가 들어오게 됐습니다.
5개월째 근무중이고, 회사 특징이 젊은 마인드라하여 대표님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직급이 없습니다.저보다 7~8살 어린 경리여직원도 그냥 제 이름부르고 서로 00씨라고 합니다. 물론 말할때도 서로 존댓말로 합니다.직원들끼리 잘 지내야 회사생활이 편한걸 아니까 항상 웃으면서 말하고, 힘쓰는 일이 있으면 남자인 제가 하겠다고 하고, 식당을 가도 막내인 제가 해야죠 웃으며 물따르고 수저/젓가락 챙기고 합니다.
나름 최대한 노력한다고 하는데.... 반응이 둘로 나뉘었습니다.4살 어린 사수 여직원은 제 언행에 좋게 반응을 해줘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는데7~8살 어린 경리직원은 점점 저한테 말을 거침없이 하는게 느껴지기 시작 합니다.입사하자마자 약간 감이왔지만 근무기간도 2달밖에 차이 안나고 제가 더 낮추고 웃으며 대하면 좋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한번은 근무 1달정도 된 시점....한여름 출근하자마자 사무실 옆에 쌓여있는 돌덩이들을 치워야되는 일이 생겨 남자가 저밖에 없으니 혼자 손으로 날라서 치우고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한여름에 땀은 뻘뻘흘리고 출근때 우유 한컵 마시고 와서허기도지고 해서 웃으며 '아 힘쓰니 출출하네요, 점심시간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말하니 제 사수 여직원분이 '고생했어요 00씨 냉장고에 빵남은거 있는데 이거라도 드세요' 하면서 빵 두조각과 우유를 내줬습니다. 저도 '와~ 감사합니다. 잘먹을게요' 라고 답하고 먹으려는 순간에.... 경리여직원이 지나가며 스윽 보더니 '이런거는(빵.우유 내준거)결혼하면 꿈도 못 꾸는거에요. 행복한 줄 아세요' 라며.... 웃으며 농담하는 말도 아니고 무표정으로 툭 내뱉고 가네요. '뭐지? 무슨 소리지' 생각하다가
「본인: 네? 아.. 이거 빵이요? ㅎㅎ경리직원: 네, 결혼하면 아침에 이런 빵이나 아침밥 챙겨주는건 꿈도 꾸지마시라구요」 순간 너무 당황?했고 갑자기 너무 뜬근없이 저 말이 왜 나온거지... 생각하다가 「본인: 아 그래요? ㅎㅎ 나는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고, 서로 땀흘리고 힘든모습 보면 이정도는 해 줄 수 있을것 같은데... ㅎㅎ 경리직원: (여기부터 갑자기 급발진) 여자는 일 안해요? 자기 아침 자기가 챙겨먹는거지 그걸 왜 여자가 해줘야 되요? 똑같이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여자라고 아침에 밥차려줘야 되요? 각자 자기아침 자기가 챙겨먹는거지 본인: 아니.. 난 내가 오히려 아침을 해줄 수도 있으니까 ㅎㅎ 그리고 서로 사랑하면 상대방 힘들고 배고플때 챙겨주는게 당연하다 싶어서.... 경리직원: 하, 그게 될 것 같아요? 네, 나중에 한번 해보세요. 그게 되는지」 아침에 힘쓰고 허기진 상태로 멍...한데 저말까지 들으니 내가 꿈꾸고 있는건가 싶더군요. 때마침 여자대표님이 「여대표님: 00씨(저), 00씨가(경리여직원) 남편한테 쌓인게 많나보네 ㅎㅎㅎ 00씨가 이해해요. 00씨가 결혼도 안한 남자직원한테 화풀이하네~ㅎㅎㅎ」 이 말과 함께 일단 마무리가 됐죠. 제가 아직 미혼이라도 나이는 7~8살이 많은데 아무 이유없이 혼내는 말투로 한 소리 들으니 기분이 나쁜가싶다가도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근데 다음 더 황당한 말을 듣게 됐으니..... 제 사수 여직원분이 여름에 공장갈때나 화물차 운전할때 피부가 많이 타니까 팔토시 하나를 주셔서 쓰고 다니다 세탁돌려놓고, 다른 토시를 하고 출근했는데 '제가 드린 토시 아니고 다른거네요?'라고 하셔서 '네 00씨가 주신건 세탁해서.. 이건 전회사에서 쓰던 토시에요ㅎㅎ' 전회사에서는 사무직이라도 남직원은 작업복이 현장직하고 똑같이 지급되었고, 현재 직장은 일단 소속이 사무직이라 작업복 지급이 없는데, 현장도 자주 가면서 먼지도 덮어쓰고 화물차도 운전하니까 전회사 작업복으로 입던것들을 현재 직장에서도 입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업체 이름이 새겨진것도 아니고 전 회사대표님이작업복은 직원들 마음에 드는걸로 사는걸 허락해서 직원들 전부 질좋은 옷들로 작업복을 입었거든요. 일상복으로도 부족하지않을정도의 옷이었고 사무직이었던 저는 옷이 거의 새거라서 이직 후에도 입고 다녔는데...그렇게 사수여직원분과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리여직원이 또 끼어들어 얘기 합니다.
「경리여직원: 아니 다른 회사에서 입던 작업복을 왜 지금 회사에서 입어요? 본인: 네? 이거 옷 거의 새거라서... 그리고 많이 사주셨어가지고... 경리여직원: 그게 무슨상관이에요. 새로 다른회사 출근하게됐으면 전 회사에서 입던건 반납하거나 버리고 와야되는거 아니에요?」
정말 너무 황당해서 할 말이 안떠오르더라구요. 왜 갑자기 끼어들어서 저런말을 하는걸까...회사이름이나 다른게 새겨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좋은 브랜드 제품이고 새거인데 이걸 왜 버리고 와야되나..싶고전회사는 자기가 입던 작업복은 퇴사시에도 그냥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는걸로 되있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렇게 말을 할까..
「경리여직원: 그리고 회사에 왜 작업복을 입고 와요? 난 도대체가 이해가 안돼네. 본인: 아니.. 나는 공장도 자주가고 거기가면 먼지 뒤집어쓰는건 허다하고 또 트럭이나 크레인 화물차도 몰고다니니까 작업복같은거 입는게 더 편하죠... 그리고 전회사 이름이 적혀있는것도 아니고 작업복처럼 생기지도 않았는데 00씨도 공장가거나 트럭들 운전하면 이쁜옷 좋은옷 입고 일할 수 있겠어요? 경리여직원: 그래서 00씨가 월급 더 많이 받잖아요. 난 적게 받고」
더이상 말을 섞으면 안돼겠더라구요. 갑자기 월급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여대표님은 항상 밝은신분이라 이런 얘기가 오가도 주의깊게 들으시거나 그렇진 않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경리여직원과는 대화를 정말 많이 줄이자 싶었고 앞뒤로 크고작게 기분상하는 일이 생기니 정말 업무적인 일얘기 아니면 말을 안섞게 됐습니다. 보니까 자신도 내가 피하는걸 아는 듯 싶더라구요.그래도 대놓고 목소리높여 크게 싸운것도 아니고 업무에 관련된 얘기를 나눌때나 공손하게 얘기하고 말자하던 와중에...
「본인: 00씨 수요기관에서 서류 보내셨다는데 확인 한번만 부탁해요. 경리여직원: 그거 드렸잖아요. 본인: 어.. 아니에요. 저 받은적이 없는데.. 서류철도 사수분한테 이틀전에 받았거든요. 경리여직원: 드렸는데 무슨말하는거에요.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본인: 없어요 정말. 서류철에도 없고, 사수분도 안받았고, 받으면 바로 정리해놓는데.. 없어요. (바로 전날에 온거라 경리여직원 자신이 실수로 빼먹은걸 착각한 것임)....................................................................경리여직원: 앞으로 서류 오는거 수시로 확인해서 00씨가 정리하세요. 본인: 네? 제가 서류가 언제 오는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수시로 확인을 해요. 경리여직원: 원래 00씨가 하는거에요. 알아서 확인해야죠 그거야. 확인하는법 몰라요?」
모르죠.. 모릅니다. 알면 얘기도 하기 껄끄러운데 제가 조용히 처리 했겠죠. 그냥 '깜빡했네요. 드릴게요. 근데 저도 바쁠때 놓칠 수도 있으니까 제가 확인하는 법 알려드릴테니 00씨도 가끔 봐주세요' 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자신이 깜빡한걸 왜 내가 확인안해놓고 그러냐는듯 말하고, 무슨말을 할때도 꼭 '이거 몰라요?' '이거 모르시나보네' / 그리고 해본적도 없고 대표님한테 업무 받을때조차 말이 없던 내용을.... 더구나 공인인증서도 없어서 할 수도 없는 걸 '왜 안하세요? 이거까지 다 해야죠' 확인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결국 저 대화로 터질게 터졌습니다. 업무적인 얘기 주제로 작은 말다툼이 오가고 그 뒤로는 냉랭합니다.제 사수여직원분도 너무 좋고 공장분들도 다들 좋게 봐주셔서 기본적으로 지내기는 너무 좋습니다. 다만 여자대표님은 겉으로는 이해하는듯 말하시는데... 마음은 불편하신 것 같아서 심란하네요.무엇보다 여자분들속에 남자 혼자다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데 남자니까 끝까지 아무말안하고 지냈어야됐나 싶고... 술.담배라도 하면 마시고 피우면서 심란한 마음 달래보는 시늉이라도 하겠는데 그런것도 안하니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직장내 여직원과의 회사생활 조언요청
4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운좋게 이직을 했고, 출근하게 된 사무실에는 여자대표님(저와 또래 기혼자), 저보다 2달 먼저 근무한 경리여직원(7~8살 아래, 기혼자), 그리고 1년정도 근무한 제 사수 여직원(4살 아래, 미혼자)이 있습니다.원래 여자만 4명이던 사무실에 여직원 한분이 퇴사하면서 제가 들어오게 됐습니다.
5개월째 근무중이고, 회사 특징이 젊은 마인드라하여 대표님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직급이 없습니다.저보다 7~8살 어린 경리여직원도 그냥 제 이름부르고 서로 00씨라고 합니다. 물론 말할때도 서로 존댓말로 합니다.직원들끼리 잘 지내야 회사생활이 편한걸 아니까 항상 웃으면서 말하고, 힘쓰는 일이 있으면 남자인 제가 하겠다고 하고, 식당을 가도 막내인 제가 해야죠 웃으며 물따르고 수저/젓가락 챙기고 합니다.
나름 최대한 노력한다고 하는데.... 반응이 둘로 나뉘었습니다.4살 어린 사수 여직원은 제 언행에 좋게 반응을 해줘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는데7~8살 어린 경리직원은 점점 저한테 말을 거침없이 하는게 느껴지기 시작 합니다.입사하자마자 약간 감이왔지만 근무기간도 2달밖에 차이 안나고 제가 더 낮추고 웃으며 대하면 좋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한번은 근무 1달정도 된 시점....한여름 출근하자마자 사무실 옆에 쌓여있는 돌덩이들을 치워야되는 일이 생겨 남자가 저밖에 없으니 혼자 손으로 날라서 치우고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한여름에 땀은 뻘뻘흘리고 출근때 우유 한컵 마시고 와서허기도지고 해서 웃으며 '아 힘쓰니 출출하네요, 점심시간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말하니 제 사수 여직원분이 '고생했어요 00씨 냉장고에 빵남은거 있는데 이거라도 드세요' 하면서 빵 두조각과 우유를 내줬습니다. 저도 '와~ 감사합니다. 잘먹을게요' 라고 답하고 먹으려는 순간에....
경리여직원이 지나가며 스윽 보더니 '이런거는(빵.우유 내준거)결혼하면 꿈도 못 꾸는거에요. 행복한 줄 아세요' 라며.... 웃으며 농담하는 말도 아니고 무표정으로 툭 내뱉고 가네요. '뭐지? 무슨 소리지' 생각하다가
「본인: 네? 아.. 이거 빵이요? ㅎㅎ경리직원: 네, 결혼하면 아침에 이런 빵이나 아침밥 챙겨주는건 꿈도 꾸지마시라구요」
순간 너무 당황?했고 갑자기 너무 뜬근없이 저 말이 왜 나온거지... 생각하다가
「본인: 아 그래요? ㅎㅎ 나는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고, 서로 땀흘리고 힘든모습 보면 이정도는 해 줄 수 있을것 같은데... ㅎㅎ
경리직원: (여기부터 갑자기 급발진) 여자는 일 안해요? 자기 아침 자기가 챙겨먹는거지 그걸 왜 여자가 해줘야 되요? 똑같이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여자라고 아침에 밥차려줘야 되요? 각자 자기아침 자기가 챙겨먹는거지
본인: 아니.. 난 내가 오히려 아침을 해줄 수도 있으니까 ㅎㅎ 그리고 서로 사랑하면 상대방 힘들고 배고플때 챙겨주는게 당연하다 싶어서....
경리직원: 하, 그게 될 것 같아요? 네, 나중에 한번 해보세요. 그게 되는지」 아침에 힘쓰고 허기진 상태로 멍...한데 저말까지 들으니 내가 꿈꾸고 있는건가 싶더군요. 때마침 여자대표님이
「여대표님: 00씨(저), 00씨가(경리여직원) 남편한테 쌓인게 많나보네 ㅎㅎㅎ 00씨가 이해해요. 00씨가 결혼도 안한 남자직원한테 화풀이하네~ㅎㅎㅎ」
이 말과 함께 일단 마무리가 됐죠. 제가 아직 미혼이라도 나이는 7~8살이 많은데 아무 이유없이 혼내는 말투로 한 소리 들으니 기분이 나쁜가싶다가도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근데 다음 더 황당한 말을 듣게 됐으니..... 제 사수 여직원분이 여름에 공장갈때나 화물차 운전할때 피부가 많이 타니까 팔토시 하나를 주셔서 쓰고 다니다 세탁돌려놓고, 다른 토시를 하고 출근했는데 '제가 드린 토시 아니고 다른거네요?'라고 하셔서 '네 00씨가 주신건 세탁해서.. 이건 전회사에서 쓰던 토시에요ㅎㅎ'
전회사에서는 사무직이라도 남직원은 작업복이 현장직하고 똑같이 지급되었고, 현재 직장은 일단 소속이 사무직이라 작업복 지급이 없는데, 현장도 자주 가면서 먼지도 덮어쓰고 화물차도 운전하니까 전회사 작업복으로 입던것들을 현재 직장에서도 입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업체 이름이 새겨진것도 아니고 전 회사대표님이작업복은 직원들 마음에 드는걸로 사는걸 허락해서 직원들 전부 질좋은 옷들로 작업복을 입었거든요. 일상복으로도 부족하지않을정도의 옷이었고 사무직이었던 저는 옷이 거의 새거라서 이직 후에도 입고 다녔는데...그렇게 사수여직원분과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리여직원이 또 끼어들어 얘기 합니다.
「경리여직원: 아니 다른 회사에서 입던 작업복을 왜 지금 회사에서 입어요?
본인: 네? 이거 옷 거의 새거라서... 그리고 많이 사주셨어가지고...
경리여직원: 그게 무슨상관이에요. 새로 다른회사 출근하게됐으면 전 회사에서 입던건 반납하거나 버리고 와야되는거 아니에요?」
정말 너무 황당해서 할 말이 안떠오르더라구요. 왜 갑자기 끼어들어서 저런말을 하는걸까...회사이름이나 다른게 새겨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좋은 브랜드 제품이고 새거인데 이걸 왜 버리고 와야되나..싶고전회사는 자기가 입던 작업복은 퇴사시에도 그냥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는걸로 되있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렇게 말을 할까..
「경리여직원: 그리고 회사에 왜 작업복을 입고 와요? 난 도대체가 이해가 안돼네.
본인: 아니.. 나는 공장도 자주가고 거기가면 먼지 뒤집어쓰는건 허다하고 또 트럭이나 크레인 화물차도 몰고다니니까 작업복같은거 입는게 더 편하죠... 그리고 전회사 이름이 적혀있는것도 아니고 작업복처럼 생기지도 않았는데 00씨도 공장가거나 트럭들 운전하면 이쁜옷 좋은옷 입고 일할 수 있겠어요?
경리여직원: 그래서 00씨가 월급 더 많이 받잖아요. 난 적게 받고」
더이상 말을 섞으면 안돼겠더라구요. 갑자기 월급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여대표님은 항상 밝은신분이라 이런 얘기가 오가도 주의깊게 들으시거나 그렇진 않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경리여직원과는 대화를 정말 많이 줄이자 싶었고 앞뒤로 크고작게 기분상하는 일이 생기니 정말 업무적인 일얘기 아니면 말을 안섞게 됐습니다. 보니까 자신도 내가 피하는걸 아는 듯 싶더라구요.그래도 대놓고 목소리높여 크게 싸운것도 아니고 업무에 관련된 얘기를 나눌때나 공손하게 얘기하고 말자하던 와중에...
「본인: 00씨 수요기관에서 서류 보내셨다는데 확인 한번만 부탁해요.
경리여직원: 그거 드렸잖아요.
본인: 어.. 아니에요. 저 받은적이 없는데.. 서류철도 사수분한테 이틀전에 받았거든요.
경리여직원: 드렸는데 무슨말하는거에요.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본인: 없어요 정말. 서류철에도 없고, 사수분도 안받았고, 받으면 바로 정리해놓는데.. 없어요. (바로 전날에 온거라 경리여직원 자신이 실수로 빼먹은걸 착각한 것임)....................................................................경리여직원: 앞으로 서류 오는거 수시로 확인해서 00씨가 정리하세요.
본인: 네? 제가 서류가 언제 오는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수시로 확인을 해요.
경리여직원: 원래 00씨가 하는거에요. 알아서 확인해야죠 그거야. 확인하는법 몰라요?」
모르죠.. 모릅니다. 알면 얘기도 하기 껄끄러운데 제가 조용히 처리 했겠죠. 그냥 '깜빡했네요. 드릴게요. 근데 저도 바쁠때 놓칠 수도 있으니까 제가 확인하는 법 알려드릴테니 00씨도 가끔 봐주세요' 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자신이 깜빡한걸 왜 내가 확인안해놓고 그러냐는듯 말하고, 무슨말을 할때도 꼭 '이거 몰라요?' '이거 모르시나보네' / 그리고 해본적도 없고 대표님한테 업무 받을때조차 말이 없던 내용을.... 더구나 공인인증서도 없어서 할 수도 없는 걸 '왜 안하세요? 이거까지 다 해야죠' 확인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결국 저 대화로 터질게 터졌습니다. 업무적인 얘기 주제로 작은 말다툼이 오가고 그 뒤로는 냉랭합니다.제 사수여직원분도 너무 좋고 공장분들도 다들 좋게 봐주셔서 기본적으로 지내기는 너무 좋습니다.
다만 여자대표님은 겉으로는 이해하는듯 말하시는데... 마음은 불편하신 것 같아서 심란하네요.무엇보다 여자분들속에 남자 혼자다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데 남자니까 끝까지 아무말안하고 지냈어야됐나 싶고...
술.담배라도 하면 마시고 피우면서 심란한 마음 달래보는 시늉이라도 하겠는데 그런것도 안하니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