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궁금한게 있는데

ㅇㅇ2025.10.26
조회117

우리집은 아빠랑 사이가 안 좋음. 안 좋은 이유가 어릴때 아빠가 분조장이 심해서 맞고 자랐고 특히 엄마를 ㅍㅎ하는걸 많이 봤었거든. 근데 몇년전에 아빠가 분조장 고치려고 하고있다고 좀 봐달라는거임. 나는 그냥 ㅇㅇ… 하고 넘어갔지. 확실히 좀 괜찮아지긴했음. 화내는것도 줄었고 때리지도 않으니까. 근데 요즘에 일하면서 힘든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일하면서 있었던 일을 말하는데 분조장 특유의 폭팔하기 직전에 잔잔한 그 말투로 말하는거. 그럼 어릴때부터 그 폭파를 맞았던 입장에서 무섭단 말이야. 갑자기 빵 터져서 상 밀어버릴거같고. 심지어 대화라는 걸 밥 먹을 때 하는거 대부분인데 밥 먹다가 중간에 그런 소릴 하니까 밥도 못 먹고 눈치만 보고있고.. 솔직히 그런 얘길 왜 하는거야? 하소연 하고싶은거면 딴데다가 해도 되잖아. 뭐 "나 이러케 힘들엇어 위로해죠 ㅠㅜ" 인거야? 그럼 말투를 좀 고쳐주던가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걸까?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친밀하게 지내려고 노력해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