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7급 공무원 붙었는데 평생 아싸임...

ㅇㅇ2025.10.26
조회10,986
중고딩 때부터 공부만 함..

공부는 솔직히 상위권이어서
나한테 내신 정보 얻어 가려는 비지니스 관계건
평범한 우정이건
친구들은 두루두루 있었는데

중요한 건 서로 진짜 붙어 다니는 “진짜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었음.
이때부터 인간관계에 대해서 자존감 낮아진듯


근데 고3 6월에 친구 집에 초대도 받을 정도로 A라는 친구랑 어떤 계기로 친해지게 됨.

근데 내가 본가가 지방인데 취업을 경기도에 해서
A라는 친구랑은 본가 가끔 갈 때만 4개월에 한 번 정도 보는 사이...




대학교는 행정학과 갔는데
과에서 겉도는 사람 중 한 명...
동아리 들어가도 걍 겉돌고..
누가 나한테 말이라도 걸었으면 좋겠는데 하...ㅋㅋㅋ

나한테 말 걸더라도 일회성일 뿐
진득하게 친해지는 사람은 없었어.


다행히도 내가 기숙사 살았는데
기숙사 룸메 친구랑 서로 의지하고 야식 시켜 먹고
학식 같이 먹을 정도로 많이 친해짐.

나는 룸메를 1순위에 가깝게 생각했는데
하지만 얘는 친구가 많았어서
룸메는 나를 1순위가 아닌 후순위로 생각한다고 느끼긴 함.

근데 룸메가 엄청 착했어서 좋았어.
그렇게 졸업하고 거리가 멀어지니까 서로 소홀해지고 연락 안 함.



이렇게 살다가 현타와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인간관계가 뭐가 중요해? 일단 취업하고 내가 잘난 사람이 되면 친구는 뒤따라오겠지 ㅇㅈㄹ 생각하면서 공부함.
그래서 대학 졸업후 25살에 7급 공무원 초수 합격함.


현재는 28살...
아직도 나는 “진짜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어.

24살 대학 졸업
25살 솔로+7급 합격
26살 솔로
27살~28살(현재) 남친 사귀다가 최근에 헤어짐...


나 진짜 이렇게 살다가 정신병 올 거 같아....


친구가 없으니까 남친 사귀니까 너무 좋더라고...

그래서 다시 연애하고 싶은데
짝을 어디서 찾아야할 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 왜 이렇게 인복이 없이 기구할까?ㅜㅜㅠ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어
남친이랑도 헤어지니까
6시 퇴근하면 맨날 혼밥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