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했는데 어릴때부터 미국친구들 영향으로 적립식으로 미국주식 모았고 현재 거의 10배 달하는 수익률이라 20억 들고 있습니다. 시회 초년생떼부터 아끼고 아껴서 매달 백오십씩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그리 살았나 싶을정도로 옷 몇벌로 한계절나고.. 고시원살면서 주말에 현금주는 알바도 했을정도였어요.
3년전 결혼할땐 제돈 5억으로 수도권 전세헸고 남편은 혼수해왔고 저희는 둘다 집값이 너무 올랐으니 일단 괸망하자는 주의고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시댁 갈때마다 시어머니가 던지는 말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식구들 다 있는데서
”쟤넨 돈도 없으면서 뭘 여행을 간다하는지 모르겠다“
예를들면 제가 “아 오늘 백화점에서 xx코트가 세일해서 둘다 한벌씩 샀다” 이렇게 말하면
“참 잘샀다. 안그래도 돈도 없는 애들이 잘했다”
이런식으로 무슨 말마다 가난뱅이 취급하는데 뭔가 어이가 없어요.
그러면서 저희부부한테 매달 80씩 받아가시고 세탁기 고장났다 차 바꿔야 할거같다 하면서 제일먼저 연락하시거든요.
저랑 남편이 수입이 크진 않아요. 합쳐서 연봉 7000이지만 그래도 투자를 잘해놔 25억 가까이 자산보유중이고 빚도 없는데 매번 큰형님댁이나 시누이와 비교하면서 제 직장은 불안정하다 지적하십니다. 저는 시각디자이너인데 이게 그렇게 흠잡힐 직업인지도 모르겠어요.
괜히 시댁만가몀 스스로 초라해지고 그자리에 있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