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가 아니라
손주를 마치 자기 아기 마냥 자기가 더 우선적으로 결정하며
키우고 싶어하는 시어머니 심리 말입니다.
자기 아들도 똑바로 안 키워놓고
자꾸 제 딸을 자기가 키우고 싶다고 난리인데요
평소에 제가 아기 (3살)에게 뭐 해주면
애 데리고 가서 다른거로 대체해 주면서
할머니가 준게 더 좋지? 이게 더 맛있지?
엄마꺼보다 더 좋지?.
이 지랄인데요..
제가 뭐 해주면 본인이 비슷한걸 다시 해줘서 제가 해준걸 빼앗고 못하게 하려고 함.
자기가 준걸로 대체 하려고 함.
왜 저러고 피곤하게 뭘 하는지 그냥 좀 사람 이상해보이기만 한데요
남편도 자기 엄마 정신병인거 같다고 하고
저는 남편도 그런 시모에게 커서 엉망이라
그냥 애의 생물학적 아버지 관계 외에는
둘다 서서히 떼내며 정리중인데요.
평일에 아기를 자기가 키우게 주고
너는 니 일에나 집중하고
주말에만 데려가라
이 소리를 저에게 애 태어나고 수십번째 반복중입니다.
저는 아기 엄청 아끼고
사이 엄청 좋고
애가 저랑 애착도가 높고 사이 엄청 좋은데요
매번 시모가 아기를 노린다?
데려가고 싶어한다?
제 남편인 자기 아들을 심리적 남편 삼고
(시부는 있으나 친구에 여행에 밖으로 나돌고 집에 잘 안 있음. 시어머니 혼자 집에 있는 편)
내 아기를 자기 아기로 삼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풍겨져서 매번 고민하다 물어봅니다....
남편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돌려주고 반품해줄수 있는데
왜 이렇게 제 자식을 노리는걸까요?
(아기가 남편을 안 닮고 저를 닮아서 남편처럼 안 멍청하고 똑부러지는 편이예요)
모두가 아기가 아빠를 안 닮아서 다행이라고 얘기합니다.
+ 잘 키우는것도 아니고
애한테 뭐 좋은거 못해주게 막고.
시장통에서만 뭐 사먹이고 옷도 싼것만 입히라고 하고
장난감도 못 사게하고
이불이나 손수건 하나 쥐여주며 애는 그런거나 갖고 놀게 키우는거라며 ;; 자기는 그러고 컸고 애들 그러고 키웠다며...
멍청하게 키우려고 악을 쓰면서...
제 자식도 데려가서 그러고 키우고 싶다며 난리예여...
무슨 심리로 도데체 왜 저러는걸까요
남편은 아무리 얘길해도
우리 엄마 정신병이야.
이 말 한마디로 다 끊는데
그러고도 자꾸 자기 엄마 보러가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