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나는말이야

쫄보겁쟁이2025.10.28
조회131
항상 배신을 당해왔어
어릴적 일기를 보면 다 나와있는데
생일에 아무도 초대안한적도 있어
생일이 좋은 추억이 별로 없어
아니ㅜ있잖아 우리반에 어떤 여자애가 맥도날드에서 생일잔치를 연대 그래서 난 필통도 사고 볼펜도ㅠ가득채우고 편지도 정성스럽게 쓰고 준비를 했는데 이것들이 나 엿먹일려고
어디 맥도날드인지를 안알려줌 근데
계속 20,30분을 거리에서 서성였는데 어떤 착한 애가 나한테 전화로 ㅇㅈ야 여기 맥도날드에 2시까지야 그래서 헐레벌떡뛰어서 겨우 도착했는데 ㅆㅂ 그년들이 내가 온걸 보고
표정 개썩어서 야 너 어떻게 왔어?이지랄
그리고 사진 찍고 해피밀 세트 먹고 왔는데
생각할수록 ㅈㄴ열받는거야ㅡㅡㅆㅂ 저런년 생일이 뭐라고 내가 저렇게ㅜ정성스럽게 편지까지 쓰고 포장까지했냐
ㅈㄴ허탈하고 열받고 그래서 다음해 내 생일에 아무도 초대안함 어떤년이 ㅇㅈ야 어디서 파티 열어?이지랄하길래
ㅈㄴ열받아서 왜?니가 오게?이러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러더라ㅜ근데 더 화나는건 엄마가 생일 잔치를 열거라고
탕수육부터 피자랑 치킨까지 직접 요리해서 제일 비싼 케익을 준비하고 과자랑 음료수까지 준비하는데 엄마는 내속도 모르고 신났네ㅜㅜ근데 엄마가 친구들은 언제와?이러는데
내가ㅜ친구들은 안와 나혼자 먹을거야 이러고 말았어ㅜㅜ
근데 엄마랑 둘이서 그걸 먹는데 너무 눈물이 나는거야
엄마한테ㅜ진실을 말하면 엄마가 속상하겠지
그래도 집에서 공주님인데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알면
엄마 가슴은 얼마나 속이 상할까ㅜㅜㅜ그래서 말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