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해보려해
나는 초6 때 학교폭력을 당했어
학교 전체에 나에 대한 헛소문이 퍼졌어
그래서 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여러 센터도 오가고 병원도 가게 되었어
교육들을 때만 듣던 학교폭력을 내가 당할지 방심했었지
그게 진짜 나에게 일어났어
”정신건강의학과“ 너무나도 나에게는 새로웠어
”정신건강의학과“는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인식이 안좋아서 나도 여기를 다니면서 정신병자일까 나도 문제아인가 라고 생각도 들었어 솔직히 난 무섭고 힘들었어 내가 겪어본 일중에 너무나도 힘들고 아픈 순간이였어
매일 밤 울며 지쳐 잠들었어
무섭고 두렵고 내가 겪어본적 없는 큰 고통과 시련이였어
그 때 이후로 학교에만 소문난게 아니라 동네에도 났어
어른들 , 또래들 사이에 나만 뚝 떨어진 느낌이였어
그때 내가 어떻게 버텼나면
이상하게도 나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는데
담임복, 선생님복이 있나봐
많이 힘들고 친구 없이 지내고 누명에 갖혀 사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점심시간에 교과 선생님 두분과
난 지병이 있어서 보건실을 자주가다보니 친해진 버건선생님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도움을 주셨어
교과 선생님들이 쓰시는 교사 연구실에서
두분이 점심시간마다 바쁘실텐데, 유일히 있는 쉬는 시간이실텐데 감사하게도 나를 불러주시고 매번 좋은 시간 만들어주셨어
노래도 불러주시고 기타도 쳐주시고 학창시절 이야기, 인생조언 등등 너무나도 애를 많이 써주셨어
그렇게 겨우 점심시간을 보냈어
조금이라도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같이 시간을 보내주시고 그 시간은 너무나도 나에게 소중했고 나한테 도움이 된 뿐더러 내 곁에 사람들이 없는 것만 같았는데 사이사이에 몇명씩 숨어 있다는 걸 알게 해주셨어
보건선생님은 내가 지병이 있는 걸 아시고 힘들 때 마다 매번 누워서 쉬고 가게 해주셨어
다른애들은 일반적인 아이들이라 열이나거나 응급상황일 때만 누워있게 해주셨지 그게 정상이니까
그런데 초6때 일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내가 마음상태가 좋지 않았어서 숨쉬기 힘들어하고 어지러워하고 신체화장애로 몸이 더 힘들어진걸 아시고 마음이 힘들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도 그냥 날 힘들게 한 친구가 보기 힘들 때도 누워서 쉬게 해주시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주셨어
담임 선생님은
이런 나를 마음속으로 안쓰럽게 생각해주시고
내가 너무 지쳐 무너졌을때
울면서 호소 했었는데 다음날에 학교에 등교한 후 하교 할 때 잠깐 오라고 하시더니 종이를 건내주셨어
수선화에게 라는 시가 담긴 종이를 주셨어
나는 그걸 보고 울었지
너무 고마웠어
그렇게 일년을 보냈어
선생님이 너무 보고싶더라
그런데 만날 수 없더라
각자 다 다른 위치에서 일하고 행복을 찾고 있겠지
그렇게 중학교를 올라갔어
매년 난 초반에만 잘지내다
내 초등학교 소문을 듣고 떠나더라
소문이 소문인가보다
그렇게 나는 또 내 잘못 없이 누명에 씌여
“찐따”라는 이름에 각인 되었어
지금도 친구 없이 지내
올해는 ”찐따“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무리에 일부러 껴서 툭 떨어져서 따라다니고 낑겨 다녔어
그렇게 무리 지어다니는 게 소원이더라
친구가 인생에 전부가 아니라던데
공부가 인생에 전부가 아니라는 말보다 어렵더라
내가 생각하는 친구는
서로 믿을 수 있고 서로 비밀 이야기도 하고 깊은 속 이야기도 하는 그런 게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이 어린 나이에 그런 경험을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
서로 믿는 친구?? 있기라도해
그거에 감사하지만
다 타지에 살거나 학생이다보니 바빠서 못만나
학생인 이 지금 친구관계가 우리에겐 서바이벌이기에
살아남기 위해서 지내기 위해서 같이 놀며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타지 친구들도 그쪽 동네에서 잘 살아남으려고 같이 어울리느라 못만나기도해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
그냥 내 요즘 생각이야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