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집안일로 계속 싸우는 중

ㅇㅇ2025.10.28
조회19,992
A 이직준비
B 연봉 5천+부수입 약1천
아이 1명 어린이집 다님. 만 4세

A는 이직준비한지 2년 정도 되었고요.
B는 외벌이를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B가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빨래에서 냄새난다, 집안일에 우선순위가 없다, 애 앞에서 휴대폰 좀 하지마라, 가계부 좀 써라, 집안대소사 좀 챙겨라 등
그래서 저도 참다참다가 열받아서 받아치는데요.
저보고 양심이 없다는 둥, 입있어도 말을 못하는데 어디 감히 말하냐는 둥 합니다.
집에 식세기, 로청, 세탁기, 건조기 다 있고 애는 어린이집 다니는데 결혼 생활하고 나서 먼지청소하는 걸 못봤다부터 시작해서 이불정리해라, 신발정리해라, 현관이랑 베란다 쓸어라 온갖 집안일을 관여합니다.
밥은 제가 다 하거든요. 쓰레기도 제가 다 치워요.
가끔 하원해주고요. 퇴근하고 아이랑 책 20-30분 읽어주고 아이 씻겨주고 가끔 화장실 청소하고 이게 다에요.
주말엔 아이 많이 봐줘요.
근데 솔직히 제가 애기데리고 나가서 노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근데 낮에 공부하고 이런거 다 챙기려니까 힘들어요.
무슨 이야기만 하면 다 잔소리로 흘러가요.
예를 들면
저번에는 아침밥 가지고 싸웠는데요.
원래 아침밥 안차려줬어요. 근데 애랑 둘이서 꽃게 쪄서 먹었다고 승질부리는거에요.
매주 수,목 마다 야근 하는 거 알면서 둘이서만 먹냐고
그때 마다 저녁도 못먹고 일한다고 말했는데도 저녁먹었냐고 또 물어보냐고 승질을 부리는거에요.
저녁 먹었냐고도 못물어보나요..
근데 거기다 대고 자기는 자는거 깨우기 싫어서 아침밥 차려달라고도 안한다고
이러면 아침밥부터 시작해서 평소 집안일 잔소리가 다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결국 아침밥은 볶음밥 얼려뒀던거 밀폐용기에 데워서 들려줍니다.
근데 진짜 매번 작은걸로 시작해서 이렇게 크게 싸우고 애 앞에서 큰소리 나는 것부터가 짜증나요.
열받아 열받아 이러는데 애가 그 말까지 따라해요.
자기가 이직 성공하라고 했냐고 집안일이나 똑바로 하라는거에요.
말이 너무 심해요.
그러고 메세지를 진짜 장문으로 보냅니다.
욕만안했지 폭력적입니다.
요즈음은 퇴근해서 1-2시간정도 게임까지 합니다.
어떻게 해야 폭언을 끊어낼까요?

댓글 57

ㅇㅇ오래 전

Best뭔 이직준비를 2년이나... 일도 안해 집안일도 안해 그럴거면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배우자는 뭔 죄야

ㅇㅇ오래 전

Best이직준비는 무슨. 이미 외벌이잖아요.

ㅇㅇ오래 전

Best취직해 그럼...

ㅇㅇ오래 전

Best집안일 제대로하세요 도저히 못하겠으면 어느정도 할지 합의를 해야죠 돈벌어오는건 쉽나요?

ㅇㅇ오래 전

저런 걸 데리고 사는 남편 진짜 착하네. 나였으면 일찍 갖다 버림. 2년동안 남편이 벌어오는 걸로 애까지 키웠으면 양심상 집안일이라도 열심히 하겠다. 우리 세대에 배우자 연봉 6000으로 절대 외벌이 안 시키는데 얼마나 쓸모없고 무능하면 집에 2년동안 처박혀서 살림도 안 하고 놀고 있음? 우울증인 거 같은데 진지하게 병원이나 가봐. 네 애를 위해서라도 지금 바짝 안 벌어두면 후회한다. 사람이 평생 벌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거든.

ㅇㅇ오래 전

글쓴이 양심 없죠?

ㅇㅇ오래 전

이직준비 2년이면 그냥 백수 아님?

ㅇㅇ오래 전

마지막에 어떻게 해야 폭언을 끊어낼까욬ㅋㅋ 누가봐도 쓰니가 A인데? A입장에서 쓴게 너무 티남

ㅇㅇ오래 전

이직준비라길래 아 일하면서 준비중인가 했더니 2년째ㅋㅋㅋ 그건 그냥 취직준비하는거죠 이미 외벌이네.. 그리고 원래 집에서 쉬는 사람이 집안일 육아 다 하는거에요 일 안하잖아요 억울하면 반대로 남편이 다하고 님이 돈벌어오면 될듯 일단 6천이상. 그리고 잔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님이 말을 해도해도 안들으니까 계속 말하겠죠 에휴 저는 지금 딱 반대 상황이라 남편이 이해가 가네요.

ㄴㄴ오래 전

에구...잔소리 많은 남편.... 결코 쉽지 않습니다.

ㅇㅇ오래 전

아니 다른건 다그렇다 치자구..근데 건조기있는데 빨래냄새가 대체 왜나?난 도통 이해할수가 없는데?집안일을 그냥 아예 안 하는거아님?

ㅇㅇ오래 전

A 양심 털렸나? 이직준비는 왜 써놓은건데 ㅋㅋㅋ할생각 없어보이는데 그리고 B야근 하는 날에 꽃게 먹어놓고 지 애를 팔아버리네 ㅋㅋㅋㅋ 이보세요 A씨 4살정도 되는 아기는 알레르기 유발이 쉬운 음식은 먹이는게 아닙니다 특히 각갑류 는 더하지요 그런데 꽃게찜을 4살 아기랑 같이 먹었다고요? 왜요 4살 아기가 등껍질에 내장 넣고 비벼먹었다고 하시죠? 그냥 혼자 먹었다고 하시지 4살 애를 들먹이네 ㅋㅋㅋㅋ A 진자 양심없네 ㅡㅡ 아 A가 쓰니인가?

ㅇㅇ오래 전

빨래서 냄새라~ 잔소리 할만 하구만

ㅇㅇ오래 전

남편입장은 전업이면 전업답게 집안일이랑 대소사 경조사 챙기는걸 좀 하라는건데 자꾸 이직할꺼라고 하고 집안일 소홀히 하니까 빡쳐서 막말 하는것 같은데 드러우면 빨리 취직하고, 이직이 안될것같으면 전업주부가 하는일은 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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