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 183일 남은 군인한테 차였어요

차인곰신2009.01.29
조회33,973

 

 

악플달지마세요ㅋㅋ

 

안녕하세요..어린나이에 남친을군대에보내고

730일을 기다리기로 하고 마음 먹은지

벌써 547일이네요

 

 

이제 곧있으면 전역 .. 183일 남은 군화를 정말 사랑했던 학생곰신입니다

 

 

사귄지는 940일이에요

참 징그럽죠ㄷㄷㄷ;;

 

제 남친은 의경이에요 ㅎㅎ

이제 상경 6호봉됩니당...

1개월뒤면 수경이네요!!!ㅋㅋㅋㅋㅋ

벌써 이렇게 되었다니...

 

ㅋㅋㅋ오빠가 갑자기 군대에 가버린다고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어요

아직도 오빠 물건들 다 가지고 있답니다ㅎㅎ

군번줄부터시작해서...

처음만나서 사귀면서 주고받은 편지들..

그리고 군대 가고나서 온

정말 눈물 젖은 편지 100여통..정도....

훈련소에서 주는 건빵...별사탕..맛스타종류별로다있구요...

심지어 ㅋㅋㅋ군용휴지 알지오....도...있어요ㅋㅋ...

&

젤 처음으로 자른 머리카락까지..ㅎㅎ

하 이젠 다 의미없는것들이 되버렸어요 슬프네요ㅋㅋ....

 

으악 곰신도 할만했었는데

사랑하는사람이 국방의의무를 다하고 돌아오길 기다리는 일

쉬워보이지만 어렵고 어려워보이지만 쉬운..

그런일인것같아요

 

 

흠..

이사건의 문제는 08년 6월로 거슬러올라갑니당..

처음엔 오빠가 힘들때 제가

오빠 곁을 떠나려고 했었어요 그게 정말

후회되네요

 

그치만 전 이제 잘하려는데...

계속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니가 서운하다고하면 어이가없다는둥...

(신경도 안써주고 연락도 잘안해줘서 서운하다고했었어요)

그얘기 하면서 계속 ....

 

자기 자신이 소심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자긴그때힘들어서죽을것같았고

기댈곳도없었던 자기를 너무 힘들게 했다구.....

그때의 자신에 비하면 넌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그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렇죠 전 군인이 아니니까 그맘 잘 모르겠지만

곰신이기에 알수 있어요

그치만 전혀 아예 모른다는것처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니가뭘아냐는듯이?

 

근무슬때 지나가는 여자들 번호 따고 놀다가

연락하고 그런것같아요..ㅋㅋㅋ저만의느낌이에요

ㅋㅋㅋ어느날 새로운 여자이름이 등록되어있는걸 봤어요

 

그여자분 박xx 문자내용은

"자!?ㅋㅋㅋ"

ㅋㅋㅋ누구냐니까 ㅋㅋㅋ

이모딸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다아는데 거짓말하더라구요

결국엔 저한테 사과했지만요...흠...

그때부터 이상하다구

생각했었지만 믿었죠 ㅇ_ㅇ...

정말 여자가 생겨서 제가 싫다고 한걸까요 ?

진실이 궁금하다는....

 

그리고나선

몇일전엔 저한테 그러더군요

지나가다 다른여자들이 눈에 들어온다구

(의경이라 길거리 돌아다녀서 그런것같다는..ㄷㄷㅋㅋ)

상처받았지만!!!그얘기는 잊어버리기로 했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일들이 있고 난 후에..................

일이 터졋어요 펑!!!!!!!!!!!!!!!!!!!!!!!

 

27일 28일 설특박나온남친...

ㅎㅎ27일1시까진 연락이 쭉됬습니당..

 

 

그러다가 29일 오늘 5시까지도 연락조차없어서

부대에 찾아갔어요 다짜고짜!!!(너무답답해서-_-)

 

왜냐면

 

저의 전화 44통을 씹고

문자 22개를 씹었어요

 

정말 ... 이정도되면 감이오잔아요

 

 

그래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갔습니다.

 

 

후 이게왠일

도착한시간 5시

 

이야기한시간 6시20분

 

1시간20분을 기다렸어요

보자마자 하는소리가

"왜왔어?"

 "집가"

"니맘대로좀하지마"

 

"그리고 앞으로 전화하지마 할일있으면 내가할테니까"

 

.......이건아니죠

전 이야기하려고 1시간20분을 기다렸는데

그녀석은 제가 언제온지도 몰라요

저희집에서 군화 경찰서 까지는 50분정도 걸립니다...

마침 도착하고 좀 지나고 전화를 해보니

안받고 문자가 한통 오더라고요

"왜?"

하.....정말다행이다라고생각했어요ㅋㅋㅋ

그동안에문자보내도 다씹더니ㅋㅋ...경찰서 앞이라니까

또 "왜ㅡㅡ?" 랍니다..ㅋㅋㅋ

2틀을 기다렸는데..하는말이라는게 고작.....

후 듣는순간 손이 부들부들떨리고 눈물이 뚝뚝떨어졌어요

 

그치만 이야기를 하기위해 간것이니....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끝이네요!!!

 

 

이제더이상절좋아하지않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고 해버렸어요

후회할것같았지만...돌아올거라고도 믿었던것같아요

그치만 이젠 기대조차도 안해요

이제 남남된거겠죠....ㅎㅎㅎ

 

헤어지자고 말하니까

아주기다렸다는듯이 받아들인 표정이었어요 ㅋㅋㅋㅋ하

진짜잊혀지지않는....

 

 

그런데 ㅋ 정확히 8일전 커플다이어리에 보고싶다고

썼더라고요..ㅎㅎㅎㅎㅎ이거 나원참!!

사람간보는것도아니고....

 

아..2월에 녀석 생일인데..

그래서 선물 사주고 파티해주려고 20만원 모았었는데

ㅠ_ㅠ....완전....

돈도 못쓰겠어요 ㄷㄷ;;

선물이라도 줄까...하는데 그건 아닌듯해서 접으려고요ㅎㅎ...

 

 

흠...

우리나라 군화님들

곰신버리지마세요

힘들고 지쳐있어요......많이!

군화님들 힘든만큼 힘들답니다ㅠ_ㅠ...

그리고 연락 자주해주세요 속탑니다 정말....

1분이어도 괜찬으니까 전화한통화라도 해주세요!!!

흠 전 이녀석 1677받아주느라...

군대간 첫날빼고는 항상 요금이 15만원을 넘겼죠..

(통지서 숨기느라 혼났다는 ㄷㄷ;;;)

그래서 핸드폰도 2달 반동안 뺏겼었어요..

정말 힘든생활 ㅠ_ㅠ

그래도 전 그때 행복했어요!!!!!!철없이...

그냥 마냥좋았어요 뭐 그러기에기다렸겠죠ㅎㅎㅎ

무튼!!!!!

곰신님들은 정말로

군화님들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답니당ㅋㄷ

 

물론 저도 그런것같아요

 

하라는공부는안하고 편지쓰기에 열중..

ㅋㅋㅋㅋ훈련소때는 밤낮안가리고 편지쓰고...

주소는 언제 뜨나 조마조마....

 

자대되서는 풀죽은 남친목소리듣고 걱정되서 혼자울고

 

 

흠...그치만 그런 기억 다 잊으려고요

940일의 추억을 하루아침에 잊어버리긴 힘들겠지만

 

이젠 제가 싫다는 군화 잡고 싶진 않아요

 

이제 싸이도 정리하고..모든걸 정리하려는데

쉽게 되질않네요....

저는 아직도 많이 좋아하구있는가봐요..ㅎㅎ

 

잊어야겠죠 그래야 저도 자리를 찾죠 ! 이제 수험생(?)이니까 더 열심히

공부를 할랍니다!!!!!!!헉..ㅋㅋㅋㅋㅋ

 

정말 힘들것만같아요ㅠ_ㅠ

응원해주세요...............

 

 

휴....

마지막으로 군화님들 .. 기다려준 곰신 차지마세요 .. 빌어먹을...-_-

 

 

우리나라곰신화이팅^*^!!!!!!!!!!!!!!!!!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