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새 기획사 설립...뉴진스 영입할까

쓰니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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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에 새 법인 '주식회사 오케이' 설립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9월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를 설립하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최근 새 연예기획사 ‘주식회사 오케이’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등기상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 음반 제작, 음악 및 음반 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 제작업 등이다.

민 전 대표는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법인 자본금은 3,000만 원이다. 법인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인근 건물이며 현재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를 떠난 후 민 전 대표의 행보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재직 시절 제작한 그룹 뉴진스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채 소속사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법원이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어도어의 동의가 없는 신곡 녹음, 방송 출연, 광고 계약 등 상업적 활동은 할 수 없게 됐다.

오는 30일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선 어도어가 패소할 경우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품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어도어가 승소할 경우 뉴진스는 항소를 통해 다툼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