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가정사 다 고백했다…"소식은 父 유전, 어머니는 잘 드셔" ('라스')

쓰니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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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소식좌'로 알려진 방송인 박소현이 평소 먹는 음식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소현을 비롯해 시사평론가 정관용, 코미디언 이재율, 가수 츠키가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박소현은 평소 '소식' 습관과 관련한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그는 "아버지가 지금도 200ml 우유를 다 못 드셔서 반만 드신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또 꺼내 드시고 냉장고에 넣어두곤 한다"라며 "어머니는 잘 드신다. 그래서 가족과 밥을 먹으면 어머니가 음식을 많이 드셔서 다 없어진다. 그래서 저희도 잘 먹는 줄 착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소현은 "근데 아버지와 단둘이 밥을 먹으면 밥 두 공기 중 한 공기는 꼭 새거로 남긴다. 심지어 한 공기도 다 못 먹는다. 자주 가는 식당에서는 국수로 바꿔드리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조차도 다 못 드셔서 뭘 주겠다는 게 무서울 때가 있다. 아버지는 지금도 8장 들어 있는 조미김을 다 못 드신다"라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소식좌 김국진은 "김 먹을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 하나를 뜯기 전에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도연이 "안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실제로 느껴지냐"라고 묻자 박소현은 "누가 고구마를 가져와서 열었을 때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면 이미 배부르다. 모든 음식에 다 해당된다"라고 답했다. 김국진 역시 "냄새만 맡아도 이미 마음속으로 고구마를 먹은 것과 마찬가지다. 배부르다"라며 맞장구쳤다.
이를 들은 이재율이 "백화점 지하 가면 배 터지겠다"라는 말에 박소현은 "백화점 지하에 들어가는 순간 배가 터진다. 각종 음식 냄새가 너무 강렬해서 어느 정도 먹었다고 뇌가 인지해 버린다"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TV리포트 DBCopyright ⓒ TV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