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40초반이고 평소에 여자 35세 이상 출산을 엄청 욕해요.
엄마 될 사람 건강같은 걸 걱정하는 건 전혀 아니고 아이 퀄리티가 저질로 나온다면서 욕해요.
그래서 제가 아이 퀄리티가 엄마 나이가 많을수록 무조건 나빠진다고 생각하냐고, 그럼 세상 모든 둘째(남편이 둘째, 형이랑 3살 차이나고 사이 나쁨)가 첫째보다 저퀄이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래요.
이런식으로 앞뒤 안맞는 무지성 욕을 하는게 습관이었으면서 올 가을부터는 자꾸 저보고 더 늦기 전에 둘째를 생각해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노산을 그렇게 욕했으면서 이젠 나도 35세 이상 노산인데 무슨 소리냐고 화내니까 둘째 낳는 건 크게 상관 없대요. 첫아이가 노산일 때가 문제라네요? 과학적 팩트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정떨어져서 같이 못살겠어요.
시어머니도 거의 사십 가까워 남편을 낳으셔서 이모양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