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오고나서, 내가 크게 행동을 한게 아닌데 주변에 점점 이성 친구들도 생기고 새벽 늦게 까지 이야기 하고 나를 재밌어 하고 좋아하는 이들이 생기니깐 너무 행복해
근데 요즘 마음 한 구석이 불안해 이게 오래 가지 못할까봐
이미 오래 못갈거 같은 징조가 보여서 그런걸까? 나 자체가 문제인지 여자를 친구 보다는 전부 이성으로만 봐서 그런건지…
이성친구 사귀려다가 학생 때 무시 받아서, 남한테 호감 표시는 전혀 하지 못하는데 대학 생활 도중 너무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서 호감을 표시 하고 그 사람과 엄청 잘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사람한테 감정이 식은거 같고…내가 알던 나라면 무조건 누가 날 좋아하면 미치고 환장 했을텐데; 무슨 이유 인지 몰라도 뭔가 우울해
대학을 와서 친구를 사귀고 잘 하지 않던 SNS에서 남들과 날 비교 하는걸 다시 하기 시작 했고, 누군가가 옆에 없으면 너무 외롭고 다른 일을 할 의욕이 생기지도 않아
친구 많고 인기 많은 사람들을 보면 미칠정도로 더 우울해지는거 같아서 이상한 망상도 더 늘어버린거 같아
나 혼자 친구 관계라는 거에 너무 깊이 생각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서 그런걸까? 그러면 이거 정신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
이글을 쓰는 내내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