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양원보, 故 백성문 변호사 비보 먹먹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전문]

쓰니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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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백성문 변호사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사건반장' 양원보 기자가 고(故)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했다.

31일 양원보 기자는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아침 많이들 그 비보 접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故 백성문 변호사를 언급하며 그는 "몇 번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성문 형의 회복을 믿었기에 그간의 경과는 복귀 후 형이 직접 전해드리는 게 낫겠다 싶어 참고 또 참았습니다"라고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건반장' 양원보, 故 백성문 변호사 비보 먹먹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전문]양원보 기자

양원보는 "향년 52세 정말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입니다. 누구보다 정의로웠고, 누구보다 정감 가득했던, 진짜 멋진 사람이었습니다"라며 "사랑하는 '사건반장' 가족 여러분. 형의 영면을 함께 기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故 백성문 변호사는 오늘(31일) 오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정치왓수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9년 YTN 김선영 앵커와 결혼했다.

'사건반장' 양원보, 故 백성문 변호사 비보 먹먹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전문]故 백성문 변호사

이하 양원보 기자 전문.

사랑하는 <사건반장>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양원보 기자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아침 많이들 그 비보... 

접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번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백성문 변호사의...

그냥 성문이형이라고 하겠습니다. 

성문형의 회복을 믿었기에 

그간의 경과는 복귀 후 

형이 직접 전해드리는 게 낫겠다 싶어

참고 또 참았습니다. 

향년 52세...

정말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입니다.

누구보다 정의로웠고, 

누구보다 정감 가득했던,

진짜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성문형이 투병 중 제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원보야, 회복하면 다른 프로그램은 다 정리해도

사건반장은 할 거야."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때였습니다.

형한테 그랬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형 자리는 언제든 비어있어요."

"고맙다 원보야"

그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오늘 많은 매체들이 형의 부고를 전하면서

형 이름 앞에 수식어로 사건반장을 놓았더군요. 

그만큼 사건반장, 그리고 우리 가족 여러분들은

형에게 큰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반> 가족 여러분.

형의 영면을 함께 기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사건반장 채널, JTBC '사건반장' 캡처, 연합뉴스TV